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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마음 안아주기 ㅣ A BIG HUG 안아주기 그림책 4
쇼나 이시스 지음, 이리스 어고치 그림, 엄혜숙 옮김, 조선미 감수 / 을파소 / 2019년 4월
평점 :
EBS 조선미 교수 추천 그림책
빅허그 시리즈
안아주기 그림책 4
보고싶은 마음 안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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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커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되고 자아가 형성되기 시작하면서
아이와 함께 많은 걸 생각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아이가 걱정하는 감정에 대해서 설명해 주고 또 어떻게 감정을 나타내는 지 를 가르쳐주는 책이예요
그림 자체가 포근하고 따듯하게 그려 있어서 아이도 어른도 공감하고 마음까지도 안아주는 그런 책이네요.
평소 육아에 관심을 많이 갖고 이었는데 아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조선미 교수님이 EBS 엄마 마음 읽기 엄마가 달라졌어요.영상을
보면서 아 이럴때 이러면 되겟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햇는데 그 교수님이 감수를 하셨다고 하니 더 믿음이 가더라고요.
소나 이니스는 아동심리뿐 아니라 청소년 성인 대상 심리치료를 1980년 부터 해 왔고 그 토대로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작년에 시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게 되면서 아이들기 보고싶지만 보지 못하는 마음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줘야하는지 많은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때 작은 아이가 유치원에 다녔는데 유치원에서 죽음에 대해서 충격이었는지
무슨이야기만 하면 죽었다고 하고 다시 볼 수 없다고 이야기를 친구들에게 했다고 하는
이야기를 반 친구 엄마들에게 들었을때..
이제는 할머니를 볼 수 없다는것에 대해서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할지 정말 막막했었어요.
어떻게 보면 시외할머니이기에 아이들과는 그리 가까운 관계가 아니었지만.
제일 많이 할머니 계신 요양원에 가고 보고 했던게 거의 5년이 넘는 시간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었기에
거기에 대한 상실감은 제가 생각했던것 보다 컸던거 같습니다.
그때 이책이 있었음 어땠을까요.. 정말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거 같아요 ^^..
지금이라도 이렇게 아이와 처음 마주하는 보고 싶지만 볼 수 없다는 감정에 대해서 그림과 간단한 글로
함께 감정을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되서 좋았습니다.
생명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느낄수 있고 몸을 움직이고 감정을 느끼고 함께 어울릴 수 있게 하거든
생명이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알지 못해 또 생명은 몸에서 떠나는 것 뿐이야 사랑하는 사람들의 곁에 계속 머문다고도해
함께 했던 기억과 사랑했던 마음은 여전히 남아 있어
생명이 사라지면 아주 슬포 아무리 보고 싶어도 다시 볼 수 없거든

떠나간 생멸이 보고 싶을때는 그 생명을 위해서 기도하거나 사진이나 물건을 보면서 추억을 떠올려봐
소중한 생명이 떠났다고 남겨진 사람들은 너무 너무 슬프지만 모든게 사라진게 아니야
보고싶은 마음을 안아줘 생명이 떠난 뒤에도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은 마음속에 오래 남아 있을테니까.
마지막 장에는 안아주기 책은 부모가 함께 읽어주면서 아이와 둘이서 책을 보고 느끼고
책과 함께 책의 그림에 대해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나누다 보면 마음의 문제를 해결되는 느낌이 들어요
꼭 그 문제가 해결되야 된다는 부담을 주지 말고요 중요한건 이런 문제가 나만 그런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함께 격는다는 걸
그리고 조금씩 나아질 수 있다는걸 아이가 알게 해주는 것이니까요.
이렇게 책의 내용대로 했는데도 않되면 전문가의 도움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책을 읽고 거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의 내용에 나왔있는 그림과 함께 어떤 마음인지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누기를 해보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아이의 고민이 사라지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