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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고화질] [비애] 나츠메 씨는 개발당하고 싶다
마미타 지음 / 비애코믹스/Cheri+ / 2023년 12월
평점 :
나츠메는 재택근무 엔지니어입니다. 안경쓴 단정수입니다.
코우는 그런 나츠메의 방문가정부일을 하고 있습니다.
나츠메는 성관계를 두려워하고 서툴러서 남자애인에게 심한 말을 듣고 차였습니다. 그래서 성교 기술을 익혀 전 애인을 도로 꼬셔 복수하리라 다짐합니다. 기술을 익히기 위해 방문성매매 남자를 불렀는데, 지역 배치 때문에 겸업을 하던 청소부 코우가 방문합니다.
코우도 평소에 안경쓰고 일을 하나 안경을 벗으면 날티가 좀 나는 약장발의 미인입니다.
코우는 나츠메의 사정을 듣고 시간 맞춰서 차근차근 나츠메에게 다정한 성교방법을 가르쳐줍니다.
그러면서 둘은 점점 정이 들어갑니다.
또한 코우의 충고를 듣고 깨달은 바가 있는 나츠메는 전 애인과의 관계도 잘 해결하게 됩니다.
성매매 요소는... 일본 벨은 이거 없으면 이야기를 못 만드나? 싶을 정도로 지겹고 싫은 요소지만 이 정도면 양호한 것 같네요. 성매매를 싫어하는 이유는 이게 남성의 여성에 대한 착취로 돌아가는 사업이기 때문인데, 남자만 대상으로 평소 산뜻한 관계만 맺어오던 공이라 그냥저냥 눈감을만 했습니다. 좋다는 건 아니지만요. 공에게 성병이 있을 것 같은 기분이 엄청나게 들었지만 남자들끼리 노는 판타지니까요.
공수 외모가 취향이고, 작화가 깔끔해서 질척질척한 장면도 거부감이 덜 들어요. 단순한 성교가 아니라 다정하고 기분좋은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