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천하 베스트셀러 한국문학선 11
채만식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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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을 보면 대선과 당권을 둘러싼 당내의 분열과 정경 유착으로 인한 언론의 비 공정성 등 온갖 나쁜 소식들 뿐이다. 소위 말하는 사회의 상류 계층 사람들이 자신들 잇속 차리기에만 바빠서 국민들의 비난을 받으면서 까지 추태를 부리고 있는 모습.....이 책의 주인공 윤직원 영감도 꼭 그런 사람들 처럼 만석꾼이면서도 피도 눈물도 없이 자신 밖에 모르는... 그래서 자식들도 그런 자신에게 맞춰주기를 바라는 인물이다.

큰 손자가 자신의 기대에 못미치고 말단 군수자리 밖에 못 오르자 그는 철저히 무시하고 영리하고 똑똑한 둘째 손자에게 자신의 못 다 이룬 꿈을 실현 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윤직원.....가질 건 다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더 가지고 싶어서 안달을 하다가 나중에 손자에게 배신을 당했을때 윤직원이 난리를 치는 모습을 보면서 그러게 마음을 곱게 써야 모든일이 다 잘되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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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199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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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처음에 읽으려고 정들이기가 힘든 책인 것 같다. 인간을 소재로 한 게 아니라 개미를 소재로 해서 그런지 몰라도 생소하고 어딘가 어색하고..... 그런데 막상 그 재미를 붙여 보지 누가 뭐라고 해도 귀에 들리지 않고 밥도 생각도 않나고 .... 그래서 두서권을 하루에 뚝딱 읽어 버렸다.

여왕개미와 일 개미, 병정 개미 등 눈에 겨우 보이는 생물체 들이지만 자신의 역할과 임무가 뚜렷하고 또 그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는 개미들의 모습을 보면서 개미처럼 열심히 일해라.... 개미처럼 부지런해져라... 하는 등의 말들이 왜 생겼는가를 이해 할 수 있었다. 입으로 불면 날아가 버리는 그런 미물이라도 그들의 세계는 체계 적이며 인간이 그들의 삶보다 낳다고 단정할 수 없는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인간이나 개미나 살아가는 치열함은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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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 배따라기, 김연실전 외 8편 한국문학대표작선집 13
김동인 지음 / 문학사상사 / 199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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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인 님의 감자... 아마 우리 나라 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 봤을 그런 소설이다. 한마디로 필독 소설이라고나 할까? 그만큼 이 소설이 시사해 주는 점이 많다는 뜻이겠지...평범한 집안의 딸로 태어난 복녀가 집안이 몰락해 감에 따라 영감에게 돈에 팔리다 시피 시집을 가서 겪는 삶을 그린 작품이다.

시집을 가서도 집안의 형편이 계속 나빠지자 복녀는 감자 캐는 일을 하게 되고 그곳의 감독인 왕서방과 불륜의 관계에 빠진 복녀는 차츰차츰 그 일에 매달리게 된다. 결국 왕서방이 장가를 가자 신혼 첫날 찾아가서 회방을 놓다가 되려 왕서방에게 살해 되는 비극적인 삶을 산 복녀의 모습이 저질스럽다기 보다 그녀를 그렇게 내 본 주위 환경이 나빴다고 생각했다. 복녀라고 그러고 싶어서 그랬겠는가? 어쩔수 없이 살아가기 위해서 택한 길에서 헤어나오질 못해서 그렇지....

이 책을 읽고 주어진 운명 아니 자신도 어쩔 수 없는 환경의 영향이 얼마나 큰 지를 느낄 수 있었고 그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도 참 중요할 거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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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꽃 향기 - 전2권 세트
생각의나무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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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셀러...한참 감수성 풍부한 나이인 18살.... 친구들이 야단을 떨면서 책을 돌려 읽는다...머 그리 대단한 책이길래...하면서 내 순서가 되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처음엔 그렇게 기대한 것 처럼 재미있진 않았다. 그냥 애정 소설이나 드라마에 뻔히 등장하는 상투적인 내용과 문체...승우와 미주의 극적인 만남과 그들을 엮어 주는 미주 머리에서 나는 국화꽃 향기 내음...처음에 그다지 흥미롭지 않아서 일까? 읽으면 읽을수록 책에 빠져 들었다.

다른 건 몰라도 미주를 위하는 승우의 마음. 아니 소설 속 주인공 승우를 보면서 단순히 소설 속에서가 아닌 지금 현실에서 내가 속한 이 곳에서 그와 같은 사람을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흔히들 말하는 갖출건 모두 다 갖춘 삼박자가 맞는 그런 남자가 더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자신의 목숨을 바쳐가면서 나를 사랑해 준다면 얼마나 기쁠까? 책을 다읽었을 때 잠시 동안 눈물을 흘렸었는데.....피골이 상접한데도 아이를 낳으면서 서서히 죽어가는 미주의 처절한 모습과 자신의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아내를 그렇게 떠나 보내야 했던 승우의 슬픔이 내 가슴속에 전해 졌다고나 할까? 역시 사랑은 위대하고 그 사랑 속에서 생겨난 모성이라고 하는 존재는 세상 그 어떤 것도 능가 할 수 있는 힘을 지녔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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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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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어린이들을 위한 내용임에도 불구 하고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두루 읽히고 있는 이책을 처음에는 간과했었다. 유치하지 않겠는냐는 것이 그때 내 생각이었기 때문에. 하지만 학급 친구들 중에서도 안 읽은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여서 책을 읽지 않고는 대화에 낄 수가 업을 정도였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이 책을 읽었다. 그런데 처음 시작 부터 마치 동화 나라에 온 것 처럼 색다른 느낌을 주었다. 머글이라는 생소한 말이나 부엉이 모습의 덤블도어 교수의 등장 등 지금껏 접해 보지 못한 내용의 소설이었다.

1편 3권을 별로 시간도 들이지 않고 단숨에 읽어 버린 나는 한동안 멍해졌다. 이 현실과 책 속의 세상과의 괴리감이라고나 할까. 투명 망토를 쓰고 깃털을 띄우는 마법 수업을 받고 빗자루를 타고 하늘을 날고 하늘을 날면서 퀴디치라는 게임을 하고....정말 상상만 해도 흥미로운 일이다. 하루 종일 학교에 갇혀서 공부만 해야하는 내 신세가 너무나 한스럽기도 했다. 내게 해리포터와 같은 능력만 있다면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텐데...이 책이 어른들에게까지 널리 읽혀지고 있는 이유를 알것 같았고 나도 오랜만에 동심의 세계를 경험한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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