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표 영어 구구단 + 파닉스 6단 : to부정사 - 알파벳 없이 입으로 익히는 어린이 영어 아빠표 영어 6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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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Miklish
지은이 Mike Hwang

 

드디어 기다리던 <아빠표영어 구구단 +파닉스>6,7,8단이 출간되었네요~
신나고 신나~♡
제가 <아빠표영어 구구단+파닉스>를 좋아하는건
각 권마다 하나의 주제로만 되어있으면서
패턴을 익힐 수 있도록 되어있다는 것이죠.
내가 필요한 부분, 혹은 아이가 필요한 부분을
꺼내어 익힐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요.

하나의 패턴으로 다양한 문장을 익히면서
아이도 엄마인 저도 자연 스럽게 입을 통해
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면서
무엇보다 보기 편하게 되어있어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명!!
완전 좋아요♡

아이를 위해 다시 시작한 영어공부!
적어도 아이가 어떤 질문을 했을때
대답을 해주고 싶어 시작한 영어공부.
일반 영어 학습교재들의 공통점은
보는 순간부터 밀려드는 압박감이 있죠.
설명도 많고 이해 안되는 부분도 많고..
그러다보면 정말 검은것은 글씨요,
흰것은 종이가 되어버리는 책들.
그러나 <아빠표 영어 구구단+파닉스>을
만나고 난 후부터는 자신감이 쑤~욱♡
좋아~좋아~

정말 설명이 너무 쉽게 되어있어요~
얼마나 쉽게 되어 있는지 책 속 일부를 소개해요^^

 

시작하기전에 학습 활용 요령까지 알려주죠.
나는 원한다, 그녀는 원한다, 그는 원한다등
비교해서 알려주는것이 앞권에서 학습했던
부분까지도 끌어 낼 수 있어요.
그래서 앞단을 한 후에 차례로 하는것이 좋겠지요.
특히 6단은 3단과 5단을 익히고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시네요.
인칭과 분사에 해당되는 부분이였네요

 

 

 

책 한쪽에 해당되는 부분을 윗쪽과 아랫쪽을
나눠서 올려봤어요.
윗쪽은 우리말로 먼저 문장을 제시해요.
그리고 아랫쪽은 완성된 영어문장이 나오죠.
우리말로 아이에게 먼저 문장을 제시하기전에
아이에게 질문하는 순서가 제시되어있어서
엄마표로 진행할때도 어렵지 않게 쉽게 할수 있어요.
또한 엄마인 제가 학습할때도 이해가 쏙쏙되면서
미리 그 질문에 답을 해봄으로써 저를 테스트하는
시간도 되네요. 그러면서 제가 잊은 부분도 다시
짚어주는 시간도 되네요.

아랫쪽 부분에는 파닉스에 대한 설명이 추가 되어있어요.
모음인지,모음이라면 장음인지 단음인지,
장음일때는 어떻게 발음하는지,
단음일때는 어떻게 발음하는지!
참 체계적으로 하나하나 짚어주니 엄마표진행
참 수월하죠~
그렇다고 부족하게 느껴지는것 없이 대만족!!

 

 

 

 

 

 

 

 

 

 

 

 

 

 

 

 

엄마표 영어를 생각하시거나
다시 영어를 공부하고 싶은데 어떤것 부터 해야할지
모를때, 기초부터 다시 하고 싶을때.
그런 엄마.아빠를 위해 추천해드리고 싶은책이네요~
아! 초등저학년 영어를 시작하려는 친구들에게도
스스로 시작하게되는 책이네요~물론 세이펜을 사용해서 아이가 활용할 수 있으면서
QR코드를 통해서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책
활용방법을 통해서 아이에게 지도 할 수 있어요.
시작전에 영상을 보고 시작하면 엄마의욕심이
반으로 줄어서 아이와즐거운 엄마표 영어를
할수 있어요~



#아빠표영어#아빠표#엄마표영어#홈스쿨#영어공부
#영어구구단#파닉스#6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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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를 만드는 인생 문장 100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1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  청림출판
지음 김종원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이책을 본 순간~ 제목에 끌렸다.
감사일기와 3줄일기를 쓰고 있는 아이를 위해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목 그대로 하루 한 줄 필사를 할 수있도록
365문장으로 되어있는 책인줄 알았다.
그러나 이책은 내가 생각하고 있던 책이 아니였다.
단순하게 문장만을 제시해주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필사를 하는 방법과
여러 상황에 맞는 문장을 제시 함으로
아이에게 사고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준다.

총 5부에 걸쳐 제대로 된 필사를 하면서
아이가 필사를 통해 내면의 성장까지 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부모로써 아이를 어떻게
끌어 줘야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또한 중간중간 내가 알고있던 정확하게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행하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것까지도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속에는 괴테의 독서 노하우나
릴케의 글쓰기 그리고 뉴턴의 사색법까지.
인문학을 통해 내면의 성장에 도움되는 것들을
전해주고 있다.

읽기 시작하면서 책에는 어느새 밑줄 쫘~악.
공감되는 문장, 나를 반성하게 만드는 문장,
아이와 내게 활용해봤으면 하는 문장들이 한가득이다.

책을 읽다보면 계속 보고 싶은책이 있는가 하면
읽던 책을 덮고  그냥 내 할일을 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 있다.
읽을때도 정독을 하게 만드는 책과 속독을 하게 만드는 책이 있는데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은
끝까지 정독하게 만드는 책이다.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에는
평소 존경하던 이국종선생님에 관한
어린시절 일화를 통해 엄마인 내게
말 한마디의 힘이 얼마나 아이의 꿈에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금 알려주고 있다.
 
김종원님은 아이의 내면의 힘을 키우는 필사법을
4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 종이에 연필로 쓰며 '글씨체'가 곧 '마음체'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두번째 부모와 아이 모두 각자의 감정을 글로 써서
공개하라.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의식하며
쓰기보다는 내 마음을 의식 하며 써야 한다.
세번째 부모도 아이도 반드시 혼자 써라.
떨어져서 서로 다른 방에서 필사를 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네번째 잠시 휴대폰을 끄고 필사를 시작한다.
필사는 누군가 쓴 문장을 베껴 쓰는것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담는 창조적인 행위 중 하나라고 말한다.
필사를 하면서 글을 쓰다보면 생각을 하게 되는건
사실이다. 필사를 할때 공감되는 부분, 특히 나에게
도움이 되는 문장을 필사하게 된다.

2부 부터는 아이의 상황에 도움이 되는 문장을
제시 하면서 필사를 하도록 하고 부모교육  포인트라고해서  부모에게 피드백을 해준다.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는 말버릇을 위해
제시된 문장이
ㅡ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천재입니다.
어떤 일도 포기하지 않으니까요.
노력하는 인간은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ㅡ
ㅡ천재는 겸손해야 합니다.
천재적인 재능은
겸손한 사람에게만 허락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세상을 알기 위해 더 노력하지만
알수록 고개를 숙일 것이며,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행동하지만,
결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ㅡ
언어 습관의 해답은 결국 '생각'이다라는 말!
같은 상황에서도 예쁘게 말하는 말버릇 하나로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말!
생각의 힘이 만든것은 아닐까...
또하나 지은이는 강조하는 것이 있다.
아이의 생각의 힘을 키워주기위해서는
너무 쉬운책이 아닌 아이의 수준보다 조금 높은
책을 읽기를 권한다. 그래야 생각이란걸 하면서
읽게된다고.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을 읽다보면
주옥같은 문장을 발견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제시되는 문장들 이외에도 책속에서 나만을 위한,
내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을 찾을 수 있다.
그런 문장을 필사하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내가 느끼는 감정과 아이가 느끼는 감정이 다를수도
같을 수도 있기때문에!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뒷부분에는
QR코드를 활용해서 필사 노트 파일을 다운로드
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하루에 한줄 인문학 필사노트와  일주일에 한번씩
자신을 평가 할수 주차점검노트.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나의 변화를 기록하는
나의 변화 기록지.
이런 노트를 활용함으로 더욱 내면이 탄탄한
아이로 성장 할 것이다.


P.S
아이들이 딴짓할때.'딴짓하지 말아라'라는 말보다
아이들이 딴짓할때 부모는 관찰하는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

이유인즉, 아이들의 딴짓은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주고,나중에 '직업'이 되기때문에...
그렇기에 부모는 아이에게 딴짓하는 시간을 만들어줘야 하는것이다.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이였다.



#하루한줄인문학#인문학필사#인생문장100#김종원#하루한줄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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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뚝딱 나만의 비밀 다이어리 북 - 매일 자존감이 쑥쑥 자라는 다이어리 꾸미기 뚝딱뚝딱 시리즈 1
이슬기 지음, 조은혜 감수 / 가나출판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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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가나
글.그림 이슬기
구성.감수 조은혜

 

 

배송된 책을 가까이서 보니 사진보다
훨씬 표지가 귀엽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했기때문일까!
다이어리가 책?!
정확히는 가게부같은 느낌!
그러나 책 속은 꿈의 궁전~♡
초등4와 초등2인 두 공주들!
처음에는 반응이 시원치 않았다.
책이라고 생각했나보다.
그러나...
다이어리 속을 보던 큰아이가
"엄마, 이거 완전 예뻐요. 제가 할래요!"
미안하지만 엄마는 다른 뜻이 있지~

두사람에게 동기부여도 줄겸
요즘 습관만들기를 하고 있는 감사일기와
좋은글 필사를 꾸준히 하는 사람에게 선택권을
주겠노라고 ㅎㅎ
어차피 다른 한명에게도 사줄꺼면서 ㅎㅎ

그렇게 아이들과 약속을 하고
다이어리 안을 보기시작했는데~
오~예쁜 글씨 쓰는법을 알려주는 챕터 발견~♡
이런건 공유해야지~

 

평소 글씨를 빠르게 쓰다보니
악필이 되어가는 내가 먼저 펜을 잡고
알려준대로 써보았다.
자음과 모음은 띄우고
각은 둥그럽게 처리함으로
부드러움을 더하며
ㅇ은 원모양보다는 약간 누운 타원형으로!!
글자를 쓸때 날카롭게 처리하는 것보다
둥글게 처리 함으로써 부드러움을 주는것이
필기후 평안을 주는 느낌이 강하다.

보통 일반적인 다이어리를 사면
동영상이나 자료를 찾아
좀더 내게 맞는
다이어리 사용법을 구하게 되는데
<뚝딱뚝딱 나만의 비밀 다이어리북>은
사용법까지 실려있다.
거기에 다이어리  작성시 필요한
재료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팁까지
실려있어서 처음 다이어리를 작성하는
아이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가위나 테이프 풀, 스티커 라벨지등이
다이어리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알려주는 팁들!
나도 나만의 다이어리에 활용해보자는 욕구가~

<뚝딱뚝딱 나만의 비밀 다이어리북>에는
스기라는 캐릭터가 나온다.
스기는 분홍곰?
팔.다리가 기다란 곰?
감정을 때로는 미션을 제시 해주는 스기!

 

 

 

다이어리는 월간스케줄표와
주간 스케줄표로 나뉘어있다.
전체적인 한달 계획을 세우고
좀더 세분화된 주간 계획을 세우면서
기록하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존감까지 끌어 올 릴수 있다.

자신의 감정을 좀더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질문을
디디로 대신해서 기록하게 했다.
다이어리속 디디는 또다른 나!
즉 마음속의 내가 된다.
주간 스케줄표는
한달에 5주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4주까지는 비슷한 패턴이라면
5주차는 완벽하게 다르다.
속담을 써 본 다거나
용기를 주는 퍼즐을 찾고
부모님을 위한 효도쿠폰을 만들기도 한다.
매월 한가지씩 다른 활동을 하면서
자존감이나 감사함을 실천해보거나
일깨워준다.

 

 

 

QR코드를 통해서 월간 스케줄러 꾸미기 영상도 보면서 

자신만의 스케줄러를 찾는데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여학생들이라면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하는것이 보통!!
그래서인지 마트나 문구점에 가도
눈길을 사로 잡는 스티커들이 한가득이다.
<뚝딱뚝딱 나만의 비밀 다이어리북>에서도
두장의 스티커를 첨부하고 있다.
부족감은 있지만
아이들이 분명 자기들의 용돈으로
스티커를 구매할 것이다.
나만의 다이어리니까!

 

아이들이 다이어리를 꾸준히 기록하면서
자신을 바라보며 내면의 자아를
이끌어 내기를 기대해본다.
2019년에는 좀더 성장한 소중한 아이가 되길.

#다이어리#비밀다이어리#비밀#자존감#가나#서
평#초등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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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디즈니 처음 영어 사전
주니어RHK 편집부 지음, 신인수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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펴낸곳 (주)알에이치코리아
옮김 신인수

 

표지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친구들이 다 있어요~
받고서는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이름을 불러주네요^^

아주 오래전 엄마인 제가 학생이였을때
보고 자란 미키.미니부터
몇년전 열풍을 일으킨 겨울왕국 주인공자매와
최근 영화에 나왔던 베이맥스까지~^^
아이들에게 사랑받고있는 주인공들이
등장하니 더욱 좋아하네요^^

<HELLO! 디즈니 처음 영어 사전>은
초등 필수 영단어 900을 수록해 놓았네요.
처음 책을 받고 포장을 뜯는 순간
책의 고급스러움과 크기에 놀랐어요^^
양장본으로 되어있으면
크기는 A4크기와 비슷했어요.

책이 크면 아이들이 보기에 편한건 다 아시죠?
활자가 크고 여백이 있으면서..
<HELLO! 디즈니 처음 영어 사전>은
그림카드를 모아둔 느낌도 살짝 있어요.
반듯반듯한 네모안에
주인공들이 알려주는 영단어들~
그리고 디즈니 친구들의 행동을 담은
영어 한 문장!
단어가 포함된 짧은 문장이 들어있어요.

단어가 900이면 문장도 800개이상은
듣고 따라 할 수 있기때문에
영어를 시작한 아이들에게도 좋아요

책을 펼치면 단어가 두쪽 다해서 20개 이내로 되어있어요.
그렇기때문에 아이의 수준에 맞춰서 단어 학습을
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은 초4초2예비초등인 3명의 아이가
<HELLO! 디즈니 처음 영어 사전>을 보네요.
영어를 하는 큰아이는 스스로 아는 단어들을
 찾아 읽지만 아직 영어를 접하지 못한 예비초등은
알파벳으로 시작했어요.

 

<HELLO! 디즈니 처음 영어 사전>은
알록달록 무지개색을 연상하게 하는 차례들.
대문차와 소문자가 나란히 있어서
함께 기억을 하네요.

 

 종이가 얇지않고 살짝 두께감이 있어

실수로 책을 찢기는 일은 드물겠어요.
<HELLO! 디즈니 처음 영어 사전>이 좋은점은
흘려듣기를 해줄수 있다는 점이네요.
QR코드를 통해서 A,B,C,등등의
구간별 단어와 문장을 들을 수 있어요.
물론 원어민의 생생한 발음으로 들어요~

 

단어가 포함된 문장에는 단어와 뜻이 같은 색으로
되어있어서 한눈에 들어와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친구들을 만나며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영단어 900개를
원어민의 생생한 발음으로 들을 수 있으고
영어문장을 통해 단어의 쓰임도 알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책이네요.
또한 영어 문장을 한글로 번역을 했기때문에
어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네요^^
영어를 재미있게 접근하기를 원한다면
더욱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주니어RHK #디즈니처음영어사전 #어린이영어사전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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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바깥바람 11
최윤정 지음 / 바람의아이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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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 바람의 아이들
지음 최윤정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

최윤정님은 '바람의 아이들' 출판사 대표이다.
많은 책들을 번역하기도 하고 [슬픈 거인],[뭐가 되려고 그러니?],
[입 안에 고인 침묵]등 여러 권의
책도 썼다.
개인적으로 많은 출판사들이 있지만
'바람의아이들' 출판사에서 출간된 그림책이나
아이들 도서를 읽게 되면 엄마로서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아이의 입장을,
아이의 생각을 바라보게 된다.
그만큼 아이들의 입장을 대변해주는 책들이 많다.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도
아이들의 그림책이나 어린이 도서를
어른의 입장에서 아이 눈높이에 맞춰서
설명해주는 '내 아이를 위한 독서 길잡이'같은
책이다.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독서 토론이나
독서를 학습시키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서 '엄마인 내가 먼저 읽고
책에 설명된 부분을 한번더 생각하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눈다면 훌륭한 독서 토론도
가능 하겠구나!'라는 자신감도 생긴다.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에서는
아이들 도서와 청소년 문학이 소
개되는데
내가 알고 있는 책도,
처음 듣는 책도 소개가 된다.
또한 어른이 된 지금 어른의 눈높이.생각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와 생각을 맞춰주고 있어서
새롭게 책을 보게되는 경우도 있다.

최윤정님은 책머리에
ㅡ어른의 껍질을 쓰고 있어도 우리 모두의
내면에 아이가 산다.그 아이들은 당연히 어린이
책에 반응한다.ㅡ
너무 공감하는 부분이다.
내가 아이들 책을 읽으면서 감동을 받거나
내 자신을 돌아보는 경우가 많이 있으니까!
그러면서 점점더 아이의 입장을 생각하게 된다.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는
아이들 책에 대한 길잡이도 되지만
한편으로는 출판계의 어두운 면을 보게 되었다.
ㅡ아이들 책이라 내용이 쉬울 것 이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해당 외국어 학과를 졸업한 정도의 인력에게 번역을 맡기는
저임금 정책은 이제 중지해야 한다. 어른들보다 훨씬 분별력이 약한
우리 아이들에게 잘못된 문장들을 파는 행위는
불량 식품이나 싸구려 상술로 아이들을 현혹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로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심각하게
상도덕에 위배된다.
......생략
그러나 잘못된 문장들이 아이들의 머릿속에 새겨지면
그 아이의 언어생활, 따라서 사고 체계 그리고
나아가서 삶의 질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ㅡ
본문 110~111쪽 중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고 독서 환경을 생각한다면
변화를 시도해야 할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아이들에게 방학이란 무엇일까?
우리 나라 아이들에게 방학은 더욱 바쁜
학습생활이 기다리고 있다.
학기중에 부족했던 학습을 방학중에 보충한다거나
다음 학기를 위한 학습이 기다리고 있는것이다.
진정한 방학이란 방학 전 학교생활에서 아이들을
완전히 해방시키는 것인데 현실은 반대다.
독서도 책을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스스로
책을 즐겨야 하는것인데 현실은 대학을 준비하는
학습적 독서가 되어버렸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은 점점 성장할 수록
독서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책과 멀어지는 것이 아닐까?

제목만 봤을때는 뭘 이야기 하려 하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책을 읽고 보니 어른인 내자신이
참 미안해지고 부끄러워진다.
나의 엄마가 내게 했듯
나도 처음에는
당연하게 내아이에게
하고 있었던 것이다.
내가 골라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것이라지만
정작 내 생각에 맞춘 내 책이였던 것이였다.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짧게 소개해주면서
아이가 호기심을 보이는 책들을 권해주거나
아이가 고른 책을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를
나눠줘야 했던것인데..

저자 최윤정님은 자신의 체험을 통해서
엄마들에게 전하고 있다.
아이가 책읽기를 원한다면 엄마가 먼저
책읽는 모습을 보이라고.
그러다보면 아이가 책읽는 즐거움을 찾아간다고.

아이가 책읽기를 바란다면
아이에게 '책읽어'말하기 보다는
먼저 읽는 모습을 보이거나
아이에게 '책읽자'라고 말해보길....

마음 한쪽에 작은 몸을 웅크리고
내가 알아봐 주길 기다려준 내안의 아이.
그 아이가 지금 내앞의 소중한 내 아이의 책으로
인해서 깨어났다.
<책 밖의 어른 책 속의 아이>에서 소개된
책들도 도서관에서 찾아서 아이와 읽어봐야겠다.
물론 읽었던 책들도 한번더 읽어봐야겠다.
책은 읽을때 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여질 때가 있다.

아이의 책을 읽으면서 오늘도 함께 웃고
이야기하면서 책읽는 시간의 즐거움을
조금씩 알아간다.

#바람의아이들 #최윤정 #어린이책고르기 #책밖의어른책속의아이
 #허니에듀 #허니에듀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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