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를 만드는 인생 문장 100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1
김종원 지음 / 청림Life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출판  청림출판
지음 김종원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이책을 본 순간~ 제목에 끌렸다.
감사일기와 3줄일기를 쓰고 있는 아이를 위해
함께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제목 그대로 하루 한 줄 필사를 할 수있도록
365문장으로 되어있는 책인줄 알았다.
그러나 이책은 내가 생각하고 있던 책이 아니였다.
단순하게 문장만을 제시해주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필사를 하는 방법과
여러 상황에 맞는 문장을 제시 함으로
아이에게 사고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준다.

총 5부에 걸쳐 제대로 된 필사를 하면서
아이가 필사를 통해 내면의 성장까지 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부모로써 아이를 어떻게
끌어 줘야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또한 중간중간 내가 알고있던 정확하게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고 행하던 행동이
잘못되었다는것까지도 이야기해주고 있다.

책속에는 괴테의 독서 노하우나
릴케의 글쓰기 그리고 뉴턴의 사색법까지.
인문학을 통해 내면의 성장에 도움되는 것들을
전해주고 있다.

읽기 시작하면서 책에는 어느새 밑줄 쫘~악.
공감되는 문장, 나를 반성하게 만드는 문장,
아이와 내게 활용해봤으면 하는 문장들이 한가득이다.

책을 읽다보면 계속 보고 싶은책이 있는가 하면
읽던 책을 덮고  그냥 내 할일을 하고 싶게 만드는
책이 있다.
읽을때도 정독을 하게 만드는 책과 속독을 하게 만드는 책이 있는데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은
끝까지 정독하게 만드는 책이다.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에는
평소 존경하던 이국종선생님에 관한
어린시절 일화를 통해 엄마인 내게
말 한마디의 힘이 얼마나 아이의 꿈에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금 알려주고 있다.
 
김종원님은 아이의 내면의 힘을 키우는 필사법을
4가지로 제시하고 있다.
첫번째 종이에 연필로 쓰며 '글씨체'가 곧 '마음체'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두번째 부모와 아이 모두 각자의 감정을 글로 써서
공개하라.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의식하며
쓰기보다는 내 마음을 의식 하며 써야 한다.
세번째 부모도 아이도 반드시 혼자 써라.
떨어져서 서로 다른 방에서 필사를 하는것이 좋다고 한다.
네번째 잠시 휴대폰을 끄고 필사를 시작한다.
필사는 누군가 쓴 문장을 베껴 쓰는것이 아닌
자신의 생각을 담는 창조적인 행위 중 하나라고 말한다.
필사를 하면서 글을 쓰다보면 생각을 하게 되는건
사실이다. 필사를 할때 공감되는 부분, 특히 나에게
도움이 되는 문장을 필사하게 된다.

2부 부터는 아이의 상황에 도움이 되는 문장을
제시 하면서 필사를 하도록 하고 부모교육  포인트라고해서  부모에게 피드백을 해준다.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는 말버릇을 위해
제시된 문장이
ㅡ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천재입니다.
어떤 일도 포기하지 않으니까요.
노력하는 인간은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ㅡ
ㅡ천재는 겸손해야 합니다.
천재적인 재능은
겸손한 사람에게만 허락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세상을 알기 위해 더 노력하지만
알수록 고개를 숙일 것이며,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행동하지만,
결코 도전을 멈추지 않는 사람으로 성장할
것입니다.ㅡ
언어 습관의 해답은 결국 '생각'이다라는 말!
같은 상황에서도 예쁘게 말하는 말버릇 하나로
삶을 바꿀 수 있다는 말!
생각의 힘이 만든것은 아닐까...
또하나 지은이는 강조하는 것이 있다.
아이의 생각의 힘을 키워주기위해서는
너무 쉬운책이 아닌 아이의 수준보다 조금 높은
책을 읽기를 권한다. 그래야 생각이란걸 하면서
읽게된다고.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을 읽다보면
주옥같은 문장을 발견하는 기쁨을 맛볼 수 있다.
제시되는 문장들 이외에도 책속에서 나만을 위한,
내 마음에 들어오는 문장을 찾을 수 있다.
그런 문장을 필사하면서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내가 느끼는 감정과 아이가 느끼는 감정이 다를수도
같을 수도 있기때문에!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뒷부분에는
QR코드를 활용해서 필사 노트 파일을 다운로드
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있다.
하루에 한줄 인문학 필사노트와  일주일에 한번씩
자신을 평가 할수 주차점검노트.
그리고 한달에 한번씩 나의 변화를 기록하는
나의 변화 기록지.
이런 노트를 활용함으로 더욱 내면이 탄탄한
아이로 성장 할 것이다.


P.S
아이들이 딴짓할때.'딴짓하지 말아라'라는 말보다
아이들이 딴짓할때 부모는 관찰하는것이 아이에게 도움이 된다

이유인즉, 아이들의 딴짓은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주고,나중에 '직업'이 되기때문에...
그렇기에 부모는 아이에게 딴짓하는 시간을 만들어줘야 하는것이다.
고정관념이 깨지는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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