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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목소리가 보여! - 학교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통합교실전략
웬디 모스 지음, 조선미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의 목소리가 보여
지음 웬디 모스
옮김 조선미
출판 한울림스페셜

이 책은 아동과 가족 심리학을 전문으로 하는
임상심리학자가 실제 사례를 통해 원인 혹은
해결 방안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6장에 걸쳐 각각의 주제에 맞춰 원인 혹은
해결 방법 또는 학교와 선생님들께서 어떻게
지도하는것이 도움이 되는지를 실제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해준다.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는
선척적인 성향으로 인한것보다 가정에서의 부모들
양육방법, 부모들의 관계등등 가정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는 것을 알 수있다.
또한 이것들이 지속적으로 바빠지는것이 아닌
노력의 여부에따라 호전될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는 것이다.
총 6장으로 나눠서 각각의 주제어 맞춰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다.
1장에서는 아이들에게 왜 스트레스가 발생하는지를
학교와 가정이라는 환경에서 찾아 알려주고 있다.
아이들의 스트레스 요인은 이미 많은 부모들이 알고있다.
다만, 문제를 알고있으면서 해결하려하지 않는
어른, 부모들이 더욱 문제인 것이다.
부부싸움,이혼,동생의 탄생,대화단절등등..
더욱 큰 문제는 4~11세 사이에 신체적 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놀림을 당했을때 반격을 가하고,
남을 탓하며 싸우믈 벌인다는것이다.
우연히 일어난 일에대해 과하게 반응하는 증상을
동시에 보인다고 한다.
그러니 가정에서 시작된 문제로 인해 학교에서도
문제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되는것이 아닐까.
문제아 뒤에는 문제의 부모가 있다 항상 기억해야
할 말이 아닐까?
내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면 아이를 탓하기전,
아이의 행동을 변화시키려하기전에 부모인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며 자신의 문제를 먼저 찾아보자.
2장 이후부터는 1장에서 말했던 스트레스들이
아이들에게 발생하면서 어떻게 학교생활과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실제사례를 통해 마음이 불안한 아이들을 위해
학교에서 교사들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것이
도움이 되는지를 제시하고 있다.
아이의 생활이 학교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닌
가정이란 곳에서도 이뤄지는데 학교.교사에만
치우쳐진 내용이 살짝 아쉽다.
부모와 교사가 함께 할 수 있는 솔루션등을 제시했다면...
그래도 아이들의 행동에 숨어있는 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에 책을 읽었던 시간이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