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 - 노 키즈존 걱정 없는
이진희(돼지고냥이)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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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
작기 이진희
출판 RHK

요즘은 음식점이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반려견 출입금지 간판을 많은 곳에서 걸어두죠.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 어린 아이들의 안전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반려견을 키우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서운하실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아이들은 동물이 아닌 사람이죠.
꼭 아이들이 입장 할 수 없는 곳이라면 당연한거지만
아이들이 시끄럽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노 키즈존'을 내세우는 곳이
많아졌다.

노키즈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http://me2.do/5nM0uLKc

몇몇 엄마들의 잘못된 행동으로 모든 아이들이
가해자인양 '노 키즈존'이 되어가는것은 아닌듯하다.
성인 전용이라면 모를까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곳에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없다면....
그렇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가면 되는것이다.
바로 '예스 키즈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아도 되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표현하며 즐길수 있는곳.
아이들로써 누릴 특권이 있는곳.
그런 곳을 알려주는 책!!!
'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

 

 

돼지고냥이 육아놀이터란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LG전자 휴대폰 사업부의 UX(User Experience)의
디자이너자 두 아이의 엄마이신 이진희 작가님.
바쁜 일정속에서도 주말 만큼은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다닌 1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간한 책.
그래서일까...엄마의 마음을 잘 알아주듯 분류가
참 잘 되어있다.

 

 

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의 또다른 선물~♡
ㅡ전국 키즈존 지도ㅡ
아이와 어디를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 지도를 펼쳐
가까운 곳부터 다녀보자.
외국이 아닌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좋은곳~ 멋진곳이
많았다는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될것이다.

예스 키즈존 300곳을 테마별로, 목적별로,장소별로,
날씨와 기후등등 그 상황에 맞춰서 찾아볼 수 있다.
'현대어린이책미술관'을 예로 들면 지역별로
구분했을때는 용인.화성부근에서도 검색되지만,
예스 키즈존 베스트에서는 '맘껏 독서하는 책 테마
공간'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미세먼지 많은 날
가기 좋은 실내 여행지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이처럼 지금 상황에 맞춰 찾아볼 수 있는 곳이
용이하다.

찾아 보기 편하도록 분류와 편집이 잘 되어 있는
'예스 키즈존 전국 여행지 300'♡
책을 보다보면 아이와 한번쯤 갔던 곳도 있고
자주 가는 곳도 나와 있다.
그럴때면 아이들과 추억을 하나하나 꺼내볼 수
있는 시간이 선물로 주어진다.
아이가 잘 노는 실내 여행지 227곳이나 수록되어
있는 책~♡
물론 227곳이 나와 가까이에 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휴가철이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것은 분명하다.

 

 

 

 

책 속에는 또다른 보물이 담겨져있다.
챙겨가면 좋은 야외 놀잇감, 숙소에서 하면 좋은 놀이,
여행갈때 생각보다 짐이 많았죠. 그런 불편한 짐을
줄일 수 있는 노하우.
아이랑 여행, 가뿐하게 짐싸기등 많은 노하우가
담겨있다.

 

 

 

 

 

자세한 설명과 함께 첨부된 사진이 여행지의
분위기를 마치 현장 답사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내가 가고자하는 목적지가 있다면 색인에서 먼저
찾아보자. 책 뒷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여행은 멋진 선물이 되어준다.
여행을 통해서 보고 듣고 행한 모든것이 경험이 되어
훗날 아이에게 큰 영양분이 되어 줄것이다.
또한 부모와 함께하는 그 시간에 아이들은 큰 행복을
느끼게 되며, 그 추억은 아이가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어준다. 추억을 떠올리며 힘을 얻기도 하고,
행복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 피로와 고통이 아닌
행복과 즐거움이 되길~♡

#예스키즈존#여행#아이와함께#가족여행#전국키즈존지도#예스키즈존전국여행지300#알에이치코리아#서평#허니에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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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수학 문장제 한 권으로 끝내는 중학수학
배수경 지음, 문진록 그림 / 동아엠앤비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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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배수경
출판 동아엠앤비

문장제...초등학교때부터 많이 듣던 단어!
초등 1학년때도 '서술형'. '풀이과정' 이란 단어를
듣고 접하게 된다.
그러나 풀이과정을 기록하는것도 훈련이 되어있지
않으면 기록할 수 없다.
기록한다해도 빠지는 부분이 있고,
정리가 안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초등 아이들이 주로 하는 실수중 하나가
'='를 식을 줄이는걸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예로 들면 (21+7×2)+4×2라는 혼합계산이 있을때
아이들중 몇몇은 (21+7×2)+4×2=14=21+14=37+8=45 이런식으로
풀이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처음 배울때 바르게 설명해주고 지속적으로
잡아주고 고쳐줘야 할 부분을 그냥 넘어갔기때문에
저런 경우가 생기는것이다.
이것처럼 문장제의 풀이과정또한 훈련을 통해서
바른 풀이과정을 기록하면서 문장제(서술형)의
문제도 완벽하게 마스터 할 수있다.
서술형이라고해서 풀지못하는것이 아니다.
긴 문장으로 다소 복잡해 보일수는 있지만
주어진 문장에서 힌트를 찾고, 힌트를 갖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인 것이다.
이런 훈련을 초등학교때부터 시작한다면
중학과정이 결코 어렵게 생각되지 않을것이다.

한권으로 끝내는 중학수학 문장제는
중학과정에서 학습하게될 부분을 풀이과정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고 스스로 예시문제를 풀어보도록
되어있다.
그렇다고 이책이 문제집처럼 되어있을거란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개념부터 차근차근 알려주기 때문이다.

 

 

배수경 작가님은 수학을 친구들에게 쉽고 재미나게
알려주고 싶었다고해요.
그래서일까요...알려주신 방법대로 문장제를 푼다면
결코 어렵지 않아요.
제가 아이에게 하는 방법과 많이 유사해요.
저에게는 초등 자녀가 3명있어요.
1,3,5학년. 5학년 큰아이때부터 하던방법은
문제를 읽고 질문과 힌트로 구분했어요.
문제의 질문에 줄을 긋고, 주어진 힌트나
주어진 단서를 표시해요.
그리고 단서를 풀이하고, 결과를 찾아요.
단서를 풀이할때도 번호를 정해서 순서대로 하게 해요.
배수경 작가님은 6단계로 생각하라고 해요.
1단계...읽고 표시하기.
문제를 읽고 구해야 하는 것을 표시하는 단계.
주어진 정보를 딱딱 끊어서 나누고 최종적으로
구해야 하는 것에 밑줄을 긋는다.

2단계..문제의 소재, 구성, 배경등을 이해하는 단계.
해당하는 단원과 개념은 무엇인지 파악한다.

3단계...풀이 계획을 세우는 단계.
답을 구하기 위해 수식을 어떻게 세울 것인지 계획을
먼저 문장으로 써보는 단계이다.
수식으로 좔좔 쓰려고 욕심을 내지 말자.

4단계...풀이에 필요한 조건을 찾아 식에 대입하는 단계.
필요한 조건들을 문제에서 찾아서 문장으로 써
놓은 식 안에 쏙쏙 집어넣기.

5단계...세운 수식을 풀어 답을 구하는 단계.
연습한 대로 정확히 계산한다.

6단계...구한 답을 문제의 조건에 맞게 표현하는 단계.
숫자로 표현된 답이 전부가 아니다.
문제의 맥락에 맞게 그 수의 단위까지 잘 표현해야
하고,  때로는 숫자마저 조정해야 할 때도 있다.
어떤 단위를 붙여야 하는지 천천히 음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수학 문장제 공략 비법 4가지.
1.문장제의 모든 소재와 유형들과 친해져라.
각 단원별로 유형을 정리하자.
2.우리나라 교과서에 나오는 문장제는 꼭 필요한
조건만 있음을 기억하라.
문제에서 주어진 조건, 특히 숫자로 제시된 조건을
빠짐없이 사용했는지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전략.
3.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을 때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하라.
질문을 하면서 생각의 방향을 잡아 나가는 것이다.
4.답을 구하고 나서는 반드시 검산을 하자.
검산 방법은 풀었던 방법과는 다른 방법 혹은 문장
속에 내가 구한 답을 넣어서 앞뒤가 맞는지 확인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학은 확장형이다.
배운것에서 가지를 뻗어나가는 형식이다.
초등학교에서 배웠던 대부분이 중학교에서 배우게
된다.
하지만 중학교라고해서 특별히 새로운것을 배우는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에 배웠던것을 좀더 자세하게 깊이있게
들어가는 것이다.
5학년때 배웠던 최대공약수, 최소공배수를
'인수분해'라는 것으로 풀이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배우는것이다.
하지만 완전하게 새로운것은 아니다.
초등학교에서도 인수분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같은 원리로 풀이하는 법을 배웠다.
거기에 '인수분해'라는 용어를 추가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책을 꼭 예비중학생 또는 중학생만을
위한 책이라는 생각도 버려야한다.
이책을 받아 읽어보면서 느낀것은 초등4학년부터도
배운 부분에 관해서는 찾아 읽어보는것도 괜찮겠구나였다.

 

초등학교에서도 많이 나오는 유형문제다.
어떤 정수에 -10을 더해야 할 것을 잘못 계산하여
뺏더니 7이 나왔다.
바르게 계산한 값을 구하시오.
물론 초등학교에서는 정수나,음수는 사용되지
않지만 잘못계산한 것을 바르게 계산하는 유형이다.
이런 문제를 6단계로 맞춰 풀어본다면

 

이렇게 단계별로 풀어나가다보면 전혀 어렵지
않다는것을 느끼게 될것이다.
이런 연습을 중학생이 아닌 초등부터 해준다면
수학이 싫어지는 아이들이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

#중학수학#문장제#서술형#풀이과정#동아앰앤비#한권으로끝내는중학수학문장제#허니에듀#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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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해지는 둘이서 하는 숨은그림찾기 똑똑해지는 숨은그림찾기
Highlights 편집부 지음 / 아라미kids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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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출판 아리미kids

아라미키즈~  숨은그림 찾기♡
너무 너무 좋아하는 놀이북이죠~
숨은 그림 찾기는 어른도, 아이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특히 장거리 이동시에도
필수품이죠.
아라미키즈에서 출간되는 숨은 그림 찾기는
갈수록 새로움을 더해서 늘 기대감이 상승하죠♡
이번에 출간되는 숨은 그림 찾기는 혼자가 아닌~
둘이서♡  둘이서♡
둘이서 함께 할 수있어서 더욱 즐거운
시간이랍니다^^
물론, 혼자서도 할 수는 있어요~

 

 

똑똑해지는 둘이서 하는 숨은 그림찾기!!
이제는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자구요~
책...꼭 정해진대로 놓고 볼 필요는 없어요.
서로 곁에 앉아서 함께 해도 좋고,
마주보고 앉아서 함께 해도 좋아요~
똑똑해지는 둘이서 하는 숨은 그림찾기가 좋은 이유.
ㆍ영단어도 학습 할 수 있어요.
ㆍ색칠하면서 예쁘게 꾸밀수 있어요.
ㆍ둘이서 경쟁 할 수있어요.
ㆍ원하는 방법의 숨은 그림 찾기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일의 자리가 같은 숫자로 묶여있어서 같은 방법의
숨은 그림 찾기를 쉽게 찾을 수 있어요.
한 사람은 그림을 찾고, 한 사람은 단어를 찾는
방법의 숨은 그림 찾기는 8,28,48,68,88,108로
되어있으면서 마주보고 찾게 되어있어요.
차례에서도 분류가 잘 되어있어서 순서대로가 아닌
원하는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수 있어요.

먼저 나란히 앉아서 게임을 즐겨볼까요~♡
나란히 앉아서 숨어있는 그림을 찾아요.
어느쪽에 어떤 그림이 숨어있는지 알 수는 없어요.
주어진 그림이 어느쪽에 숨어있을까요?
주어진 그림을 누가 먼저 모두 찾을까요?
혹은 주어진 그림중에서 지금 내앞에 있는 바닥에는
어떤 그림이 숨어있을까요?
내 앞에 놓은 바닥에 그림이 숨어 있지 않을 수도
있다는걸 꼭 기억하고 찾아요~
그렇지않으면 없는 그림을 오랜시간 찾아야해요.
내가 이번에는 그림을 찾았다면
다음에는 상대가 그림을 찾고,
내가 단어를 찾았다면
다음에는 상대가 단어를 찾는 방식으로 게임을 즐겨요~♡

 

 

 

숨은 그림찾기가 대칼코마니처럼  그래서 제목도
거울에 비친 숨은 그림찾기네요~
주어진 단어의 그림을 누가 더 빨리 찾을까요~
놀이 방식을 몰라도 걱정NO!!
설명이 잘 되어있어서 너무 너무 쉽게 할 수 있어요♡
'숨은 글자와 숨은 그림 찾기'는 생각보다 어려워요.
그림은 쉽게 찾을 수 있지만 글자는 생각보다 어려워요.
자세히, 천천히 해야 찾을 수 있어요~

 

 

 

숨은 그림을 다 찾았나요?
그래도 아직 끝난게 아니란거..똑똑해지는 시리즈를
풀어본 친구들이라면 알 수 있어요.
색칠!! 색칠이 남았네요~
예쁘게, 꼼꼼하게 색칠로 마무리를 해보아요~♡
멋진 하나의 작품으로 남길 수 있어요~

 

 

 

둘이서 함께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초3누나와 초1 남동생.
물론 승부욕강하고, 나이도 2살위라 빨리 찾네요.
연속된 게임에서 좌절을 맛본 동생이지만
누나의 도움으로 끝까지 다 찾을 수 있었네요ㅎㅎ

 

 

 

평소에도 아라미키즈 숨은그림찾기를 즐겨한 덕분일까요?
아니면 언니.오빠가 함께 하는 부러움때문 이였을까요?
5살 동생이 혼자서도 열심히 찾고 있어요.
연필로 하고 싶었지만 언니.오빠가 해야할 책이란걸
알고 있기에 손가락으로 찾으면서 좋아해요~♡
이렇게 둘이해서 더욱 즐겁지만 혼자 있을때도
할 수 있어요^^

#놀이북#숨은그림찾기#아라미키즈#똑똑해지는숨은그림찾기#아라미키즈시리즈#허니에듀#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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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세 아이 이야기 미래주니어노블 2
앨런 그라츠 지음, 공민희 옮김 / 밝은미래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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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앨런 그라츠
출판  밝은미래

 

 난민...우리나라도 난민시절이 있었다.
내가 지금의 초등학교시절인 국민학교때 배웠던
6.25!! 6.25전쟁....
지금은 한국전쟁으로 많이 부르고 있지만.
우리 부모님들께서도 피난민 생활을 하셨다고 한다.
정말 생각이상으로 힘든 시기였다고.
부모님께  전해들었을때는 정말 그 길이
얼마나 힘들고,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생각이
우선이였다.
그러나  제주도 난민 뉴스와 난민, 세 아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그래도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나라를 잃지 않았기에...
만약 우리도 6.25당시 다른 나라로 떠나야 할
상황이 되었다면 어땠을까...생각만으로도 힘들다.
난민이 된 국민들은 오롯이 피해자다.
평범한 가정, 힘없는 노약자, 여성이 대부분이니!
솔직히 제주도 난민 뉴스에서도 무조건 반대입장을
내세우지도 못했다.
여성이면서 엄마이고 가정이 있었기에...
아무 잘못도 없이 고통받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부터 저며오고, 입장 바꿔생각하니 반대만도
할 수 없었다.
그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서
난민, 세 아이 이야기를 읽다보니 눈물이 펑펑...
한번 읽기 시작하니 손에서 책을 내려놓을수 없었다.
마지막까지 읽게된 난민, 세 아이 이야기!!

뉴욕타임스 50주 베스트셀러!!
2017 뉴욕타임스 주목할 어린이 책 선정!
2018 시드니 테일러 북 어워드 수상!
2018  미국 청소년도서관협회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소설 수상!
2018  Cybil상 미들 그레이드 소설 부문 수상!
2018  주디 로페즈 기념상 수상!

난민, 세 아이 이야기는 제목에서 어떤 내용일지
다 말해주고 있다.
난민이 되어버린 세명의 아이들!
그들의 긴 여정이 담겨있다.
하지만 세명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시대는
모두 달랐다.
첫번째 이야기는...
조셉이 겪게되는 배경은 세계2차대전이 일어난 해.
1939년 나치 독일에서 MS세인트루시스호가
937명의 승객을 태우고 항해를 떠난 실제 선박을
소재로 다룬 유대인 난민 이야기다.

두번째 이야기는....1994년
소비에트 연방(구 소련)이 붕괴한 후
굶주린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켰다. 그러면서
이자벨이 자유를 찾아 역경의 길을 걷는 이야기다.

세번째 아야기는 ...
2011년 시리아 내전에서 비롯된다.
2015년 시리아 알레포에서 마흐무드가 사는
아파트의 한쪽 벽 전체가 사라진다. 동네 전체가
폭격을 당한 것이다.
그렇게 마흐무드는 동네를 떠나 난민 생활을
하게되는데 마흐무드의 이야기는 여러 시리아
난민들이 실제로 겪은 경험담이다.
즉, 세 명의 난민 아이는 소설속 주인공이지만
주인공들이 경험한 일들은 실제 난민들이 겪은
일들을 소재로 했다는 것이다.

보통은 한 권에 각각의 이야기를 담게 되는경우
하나의 이야기가 끝나고, 다른 이야기를 기록하지만
이 '난민, 세 아이 이야기'는 세 아이의 이야기가
모두 동시에 진행된다.
정든 집을 떠나게 된 계기를 시작으로,
힘든 난민 여정이 기록된다.
처음 도입부는 체계적으로 읽었지만,
조셉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져 조셉의 이야기를
찾아 먼저 읽었다.
유대인이기에 겪어야했던 고통.
아빠는 변호사였지만 독일에서는 유대인이
독일인을 변호했다는 이유로 강제수용소로 가게된
아빠는 6개월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날아든 전보 한통.
내일까지 독일을 떠나라는것.
하지만 유대인 난민이 다른 나라를 가기위해서는
결코 쉽지가 않았다.
1939년 5월 대다수의 국가에서 유대인 난민을
받아주지 않거나, 엄청 많은 서류를 제출하고
돈을 지불해야 받아 주는 방식을 취했다.
아마도 6년전 나치가 독일을 점령하면서
유대인들이 독일을 떠나기 시작했기때문이 아닐까.
조셉은 아빠를 만나기위해 독일 함부르크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싣는다.
그 기차는 유대인 전용칸이 있었다.
유대인은 그 칸에만 있어야 했지만 조셉은 달랐다.
수업중에 자신을 유대인의 표본으로 삼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유대인 완장을 빼고 독일인
전용 칸을 지나는데...

별일없이 지났지만 매점 칸에서 실수로 완장을
떨어트리고, 그 완장을 히틀러 청소년단 소년이
발로 밟고 있었다. 유대인이란 사실을 알고.
유대인이 와서는 안되는곳에 유대인이!
하지만 이 소년은 달랐다. 같은 사람이기에
존중받을 대상으로 생각했던것일까.
안전하게 유대인칸으로 올 수 있었다.
그러면서 목적지까지 아빠를 만나러왔는데...

강제수용소에서 나온 아빠는 제정신이 아니였다.
아빠의 시간은 강제수용소에서 고통받던
그 시간에  머무르게 된 듯 하다.
힘들게 엄마와 동생을 데리고 아빠를 만나기위해
왔건만 아빠의 몰골은 말이 아니였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가족의 여정길에 오르는데...
다름아닌 세인트루이스호를 타고 자신들을 받아줄
나라를 찾아 떠난다.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았다.

쿠바를 향한 세인트루이스호에는 900명이상의
유대인이 탑승하고 있다.
이들은 안전하게 도착할거란 기대를 하지만
쿠바를 향해가는 배는 세인트루이스호이외에도
두척이 더 있었다. 그들보다 빠르게 도착해야 쿠바에
들어갈수 있다.
선장도 유대인들을 위해 열심으로 애를 쓴다.
어디든 종이의 앞뒷면처럼 찬성과 반대,
호의와 배타가 있는것이다.
선장은 호의적이였다.
유대인들에게 그들만의 성인식과 장례식을 치룰 수
있도록 도왔다.
조셉의 성인식.. 그리고 한 노인의 장례식.

힘들고 긴 시간을 배에서 생활하고 집을 떠난지
14일만에 아바나항을 앞에두고 대서양 어디쯤에
정박하는데...
쿠바 경찰과 의료진이 유대인들을 검역하기 시작한다.
입국허가를 위한 안전성을 평가하는 것이겠지.
조셉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빠의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하기때문에.
그런 아빠의 정신을 붙잡는 방법은 아빠의 두려움을
최대로 활용하는것.
아빠는 다시 독일로 돌아가는것을 가장 두려워했다.
돌아가면 강제수용소로 가야했기에.
그런 아빠에게 조셉도 협박을 한다.
경찰과 의료진이 독일군이라고.
다시 데려가려고 조사중이니 말도하지말고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무사히 통과는 되었지만 그 과정중에 아빠의
뺨을 때린 조셉. 마음이 편할리가 없다.
경찰관 중 한명이 조셉과 조셉의 동생에게
농담도 하고 모자도 씌워주면 긴장도 풀어주는데.
모든 사람들이 누군가에게 배타적이지 않음에
참 감사하다.
선장도, 경찰관도,히틀러 청소년 소년단 소년도.
이렇게 하루하루를 보내지만 아바나항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언제 들어갈 수 있냐고 질문하면 늘 돌아오는 대답은
'마냐나(내일)'.
이 내일은 언제가 될까....
그들에게 내일은 없었다.
그렇게 또다시 바다위를 떠다니며 자신들을 받아줄
나라를 찾지만...

집을 떠난지 36일만에 벨기에 안트베르펜 항구에
도착했다. 하지만 선장과 4개국간의 협상은 여전히
시간이 걸렸다.
영국과 프랑스,벨기에와 네덜란드.
조셉은 프랑스로 가게되었지만 그 행복도 잠시.
1년후 다시금 독일군을 피해 달아나야했다.
그러나 독일군에게 포획당하고, 엄마는 독일군을
돈으로 매수하려하지만 더 큰 돈을 요구하는 군인들.
늘 더운 여름에도 동생에게 코트를 꼭 챙기게하고,
힘든 여정에서도 코트만은 챙겼던 엄마.
궁금증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다이아몬드 결혼반지'가 숨겨져 있었다.
하지만 그걸로도 살릴 수 있던 사람은 딸과 아들중
한명뿐이였다.
선택에 대한 답이 나오지 않았다.
조셉이야기에서는.....

두번째 이야기를 읽는다.
이자벨의 이야기.
폭동으로 인해 정든곳을 떠나야했던 아이.
그들이 선택한건 이웃과 함께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아가는것.
이자벨은 친구인 이반의 가족과 함께 떠나기로 정했다.
그렇게 시작된 긴 여정의 이야기.
책을 읽다보니 왜 작가분이 세 아이의 이야기를
마무리가 아닌 동시 진행형으로 펼쳐나갔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중간부분에서 이자벨의 할아버지를 통해 듣게되는 단어!
'세인트루이스호' 
어? 조셉이야기에 나왔던 배이름!
맞다. 바로 할아버지가 쿠바 경찰이였다.
조셉과 동생에게 모자를 씌워주며 긴장을 풀어주던 경찰관!!

이런 연결고리가 있는 책이구나!!

 

 세번째 이야기도 분명 연결고리가 있겠구나!
무슨 연결고리가 있을지 궁금해졌다.
이자벨의 목적지는 미국이 되었다.
상어들에게 친구 이반을 잃고,
구멍뚫린 모터보트를 타고 다니다보니 가장 가까운
해안이 미국이였다.

 

 자유의 땅! 그러나 해안경에게 발각되고...
우여곡절끝에 미국 땅을 밟게 되는 이자벨.
엄마도 안전하게 동생을 출산했다.
이자벨은 동생을 안고 해안가를 걸어나오면서
동생은 미국인이다라고 말을하는데...
자신이 겪은 난민의 길을 걷지 않게 하려고 했던것은 아닐까!

세번째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연결고리가 어디쯤 나올지..
이미 두편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감정을 분노와
미안함과 슬픔이 요동치고 있었다.
전쟁으로인해 왜 평범한 사람들이 고통받아야 하며,
왜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지.
히틀러...정말 전쟁의 신이 강림했던것은 아니였는지.
마흐무드는 내전의 피해자다.
왜 아무 잘못이 없는 이들이 고통스러워해야 되는것일까.
정말 답답하다. 평화로움이, 행복이 일상이면 안되는 것일까.
가장 최근에 일어난 일을 소재로 다루고 있어서일까.
휴대폰이 등장한다. 기도시간을 알람으로 맞춰두고
언제든 장소에 상관없이 기도를 하며,
휴대폰을 사용해 주변 지도를 보는등 가장 문명이
발달한 이야기 느낌.

역시나 이야기속 안타까움은 항상 있다.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브로커들의 행패와
난민들의 상황을 이용한 갈취등도 나온다.
이동수단을 확보하기위해 만은 돈을 줘야했으며,
결과를 얻기까지 이용만 당하는 느낌이였다.
배를 연결해주는 브로커와 숙박업을 하는 사람들의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가 의심스러웠다.
그래도 이동수단인 배를 탔지만 날씨는 최악.
배도 고무보트.  정말 악덕 브로커다.
업친데 덮친격으로 비싼 돈주고 구입한 구명조끼도
상태는 엉망. 전혀 성능 발휘가 안되고.
비오는 폭풍우속 배는 뒤집혀 바위에 엄마와 막내
동생과 마흐무드는 매달려있는 상황이 되고,
아빠와 동생은 어디로 갔는지 알수없고.
악조건 속에서 찾은 최고의 방안은 막내동생만이라도
살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른 배에 탄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그렇게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그래도 살아있으면 언젠가는 만난다는 말이 있듯...
다시금 가족이 재회하지만 막내의 소식은 알 길이 없고..

그렇게 난민 수용소에서 사람으로 존중받지 못한채
기다리는것보다 직접 두발로 걸어가리란 생각으로
수많은 수용소 난민이 오스트리아로 걸어가기로 정했다.
12시간을 걸어야만 되는 거리를...
그렇게 그들은 자유를 찾을 수 있었고 마흐무드
가족은 독일로 가기로 정한다.
독일...시간이 지났으니..
현재의 독일은 다르다. 자신들의 잘못도 인정할 만큼.
그런데 도대체 세번째 이야기의 연결고리는 무엇일까?
끝이보이는데  답이 없네...
마흐무드 가족이 독일에서 만난 친절한 노부부.
그중 할머니께서 연결고리셨다.

그리고 첫번째 이야기의 답이였다.

 

 조셉과 여동생중 선택되어진 아이는 여동생이였다.
그리고 그 힘든 결정은 엄마의 선택이 아닌
조셉의 선택이였다.

읽을때도, 읽고 난 후에도 마음아픈책.
분명 전쟁은 꼭 필요한 사항이 아닌데 발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많은 희생이 따른다는것을 알면서 실행에 옮기는
이유가 무엇일까.
보통사람과 정치하는 사람의 생각은 다른것일까?
자신의 국가를 위해서?
모두가 평안하며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는 없는 것일까?
마흐무드의 동생 왈리드는 지금은 유명한 사진이 된
알레포의 다섯살 소년 옴란 다크니시를 모델로
했다고 한다.

 

 ㅡ사진 속에서 옴란은 공습에서 살아남은 뒤
앰블런스 뒷좌석에 홀로 앉아 있는데 맨발로
온몸에 먼지와 회색 재를 뒤집어 쓴 채 얼굴에서
피를 흘리고 있는 모습이다.  아이는 울지 않았다.
화를 내지도 않았다.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 있었다.
태어난 이후로 줄곧 전쟁  속에서 살아왔기에
이것이 그가 아는 인생인 것이다. 아무도 돕지
않는다면 이 소년은 유엔이 경고한 시리아의
'잃어버린 세대'가 될 것이다.ㅡ

#난민#베스트셀러#앨런그라츠#난민세아이이야기#허니에듀#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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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 - 인구, 자꾸 줄면 어떻게 될까? 지식 잇는 아이 5
예영 지음, 강은옥 그림 / 마음이음 / 2019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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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
작가 예영
출판 마음이음

 

 

 

 학교가 사라진다??
왜??
바로 답이 나오죠.
학생수가 감소되기때문이죠.
학교가 사라진다. 그건 폐교??
보통 폐교는 시골학교에서 발생되는거 아닌가요!
시골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지 않은지
오래되었다는 말도 있죠.
도시로 나오거나 결혼을 해도 아이를 하나,둘만
낳죠.
그러다보니 갈수록 시골에는 노인분들만 살아가죠.
우리 학교가 사라진대요! 이 책을 읽다보면 아이와
나눌 이야기거리가 참 많이 생겨요~

 

 요즘은 초등학교라 불리우지만 80년대까지도
국민학교로 불리웠죠.
저도 국민학교를 다녔어요 ㅎㅎ
현재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 풍경과 제가 다녔던
국민학교는 정말 많이 달라졌어요.
우리 아이가 다니는 초등학교에는 학년에 해당하는
반이 4반까지 있어요.
한반에 23명까지뿐이 없어요.
제가 다녔던 국민학교(지금은 초등학교죠)는 학년에
해당하는 반이 16반까지있었요.
거기다 한 반에 인원수도 70명이 넘었죠.
그리고 더욱 놀라운 사실은 오전반과 오후반이
있었다는 사실이네요.
가끔 선생님들께서도 오전.오후반이 헷갈려서
잘못 전달하시는 경우도 있었어요.
오후 반인줄알고 등교하면 교실에서 선생님께
인사하고 있어요.
등교인사가 아닌 하교인사였어요.

반에 70명 이상 있다보니 '왕따'도 없었어요.
삼삼오오 짝맞춰 지내면서 마음맞는 친구들  찾기도
좋았어요.
반면 요즘은 삼삼오오 짝이루기도 힘들죠.
남자.여자는 각각 열명내외다보니 아이들은
'친구가 없다', '친구들이 나와 안놀아준다'등
뜻하지 않게 왕따,은따가 생기는거 같아요.
선생님들께서는 학생수가 적다보니 좀더 아이들과
교육에 집중하실 수있는 장점도 있겠죠.
이처럼 시대가 흐르면서 학교의  풍경도 많은  변화를 보이네요.

 

 학교의 풍경도 변화가 있지만 이 변화의 원인중 가장 큰것은 출산률의 감소가 아닐까요.
출산률이 감소하면서 인구증가률도 줄어들었어요.
예전에는 한집안에 아이들이 5명이 보통인 시절도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인구수가 참 많았어요.
그래서 나라에서도 대책마련으로
"둘만 낳아 잘 기르자"
"둘도 많다. 한명만 낳아 잘 기르자"
"아들,딸 구별말고 하나만 낳아 잘 기르자"
이런 문구와 포스터로 광고를 했었죠.
그런시절이 있던 과거와는 다르게 현재는  국가에서
출산을 장려하고 있어요.

'출산 장려금' 아이를 낳으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제도죠. 이 제도는 아이가 몇째인지에따라,
어느 지역인지에 따라 금액의 차이가 있어요.
아이들이 많으면 많을 수록, 출산률이 낮으면 낮은
지역일 수록 지원금액이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산률이 낮은 이유는 경제적,
맞벌이때문이 아닐까요. 반면 출산률은 감소하고
있지만 사람의 수명은 늘어나면서 사회의 변화도 생겼어요.
고령화!!
이처럼 아이들과 과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거리가 많아요.

 

 1960년부터 2018년까지 인구 변화와 함께한
황씨 가족 연대기!!
황창규씨에게는 7명의 딸과 한명의 아들이 있어요.
우리 나라는 '남아선호사상'이 강했어요.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그래도 아직도 아들이여야만
하는 집안이 있어요.
황씨도 아들을 낳기위해 계속 출산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8명의 아이들은 큰아이 황복희
1959년생,  막내 아들 황귀성이 1982년생.
그리고 손자.손녀가 태어나서 초등학생이 되었죠.
어느덧 6학년 초등학생이된 손자 황기현.
고모들도, 아빠도, 할아버지와 할머니, 그리고
증조할아버지와 증조할머니까지...가족 모두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어요.
호랑리에 있는 호랑초등학교!!
호랑리...처음에는 호랑이를 호랑리로
잘못출간되었나 생각했어요.
하지만 아니였어요. 마을이름이 호랑리!!
황갑수씨는 황기현의 증조할아버지에요.
짠돌이죠. 얼마니 짠돌인지 외출시에 화장실 볼일이
있어도 절대 밖에서 일을 안봤어요.
참고 참고 집에서 볼일을 봤어요.
1960년대에는 소변이나 대변을 밭의 거름으로 사용했어요.
현재도 일년에 한번씩 인구주택조사를 하죠.
60년대에도 인구주택조사를 했어요.
가구수에대한 조사죠. 하지만 황갑수씨는
조사원을 피해다녔어요.
오래전 우리나라 청년들이 강제로 전쟁터로 끌려갔었어요.
황갑수씨는 그때당시, 1944년 일본이 실시한
국세조사에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기때문에
두아들이 끌려갔다고 생각하고,
우리나라가 실시하는 인구주택조사도 같은거라
생각했던거죠.
그때 황갑수씨의 두아들도 끌려갔다가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어요.
그래서 조사원을 피해다녔죠.
그러나 끈질긴 조사원의 방문과 화장실 볼일때문에
만나게 되었어요.

 

 1970년대에는 3대가 어우러져 살아가는 풍경이
보통이였어요.
황갑수씨네도 4대가 함께 살고 있었어요.
4대가 함께 살아가니 식구수가 엄청 많았겠죠.
식구가 많으면 가장 큰 문제는 화장실이죠.
화장실은 한개인데 사용할 사람은 ㅎㅎ
저희도 7명이 한가족이죠.
아침마다 서로 먼저 볼일볼꺼라고 ㅎㅎ
이렇듯 각시대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황씨가족들의
이야기로 들려주고 있어요.
 
현재에 관한 이야기는 호랑초등학교의 폐교소식!
졸업생수보다 신입생수가 훨씩 적어요.
매년 줄어드는 학생수.
그러다 교육청에서 결정한것이 폐교.
학교가 폐교되면 졸업생들과 재학생들 모두의
추억이 사라지는 것이죠.

황기현..졸업생이 되었는데 학교가 사라진다!
학교가 폐교되는것을 막아야한다.
친구들과 함께 폐교되는것을 막기위해 노력해요.
청원도 올리고 유투브로 영상도 제작하고...
과연 호랑초등학교 6학년 친구들은 폐교되는것을
막을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폐교를 막는 방법!  무엇일까요?


저희 아이들은 5명~
2남3녀. 요즘은 학원이 아니면 친구를 만나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어요.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떠드는 소리도
듣기 힘들어요.
하지만 저희집 아이들은 똑같이 말해요.
우리끼리 놀아도 즐겁다고.
지금도 동생을 낳아달라는 아이들.
큰아이에게 동생 많아서 힘들지 않냐고 물으면
항상 같은 대답을 해요.
힘들지 않다고. 오히려 동생들이 귀엽다고.

시대별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아이들에게
과거여행을 선물하면서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물로 주는 책이네요~♡

#학교가사라진대요#황씨네가족#폐교#호랑초등학교#마음이음#지식잇는아이#인구감소#허니에듀#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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