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살 빼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 요요 없이 30kg 뺀 약사가 알려주는 뇌코딩 다이어트 공략집
김예진 지음 / 라이온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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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빼야 할지 막막한 너에게


다이어트 책을 참 많이 봤었고,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에 관한 책들도 접해 보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는 
절로 고개를 끄덕거리며 다이어트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글쓴이는 약사로, 
영양학 지식, 뇌과학 연구, 교육학, 심리상담, 인지행동 심리상담 이론, 
시중의 다이어트, 심리학, 습관 관련 도서들을 통해 얻은 지식, 
논문과 관련 다큐멘터리를 통해 얻게된 지식들을 
자신의 다이어트 방법에 적용시켜서 
30키로 넘게 감량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른 다이어트 공략법을 
먼저 독자들에게 인지시키고 책을 그 순서에 따라 써 내려갑니다. 
그 방법은 바로 다음 세 가지를 만족시키는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제대로 된 방법을 배운다
- 마음을 내 마음대로 되게 만든다
- 지속적으로 좋은 행동을 하도록 습관을 만든다.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1.살빠지는 원리
2.살빠지는 마음
3.살빠지는 습관 
의 순서로 글을 풀어갑니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책은 3번에 대해서 강조하기 마련인데 
이 책의 첫부분인 살 빠지는 원리를 읽으며 
다이어트 방법을 납득하고 습관이 들도록 해 줍니다. 
자신이 납득하지 않고 무작정 방법만 따라해 보는 
다이어트가 아니라,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다이어트에 도전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몸의 항상성이라는 특징을 이해시키고 
이 작용에 관여하는 여러가지 물질들의 특성을 알려주며, 
몸이 ‘꺼내쓰기 모드’로 작동할 수 있도록 
자신의 습관을 형성하도록 설득시켜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세 번째 단락인 살 빠지는 습관에서도 
이해가 되기 쉽게 쏙쏙 잘 알려주어 
충분히 시도해볼 수 있도록 마음을 이끌어갑니다.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 살이 잘 빠지는 식단(인슐린 저항성을 낮추고 적당히 원만하게 인슐린이 분비되게 하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 식단 비율) 
- 살 잘 빠지는 생활 방식
- 더 효율적인 호흡법, 스트레칭법, 운동
-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
- 습관을 만드는 전략

이 내용들은 하나하나 다 너무나 도움이 되어서 
한번만 읽어도 머리에 쏙쏙 들어왔습니다. 

글쓴이는 이 책을 순서대로 한 번 이상 제대로 읽고, 
살 빠지는 습관에서 가장 할 만한 것부터 실천하고, 
다른 부분을 발췌독하여 읽기를 추천했습니다. 

교육학을 공부한 글쓴이라 그런지, 
글이 많은 과학이론을 포함하고 있지만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반복하고 자연스럽게 또 반복하여 설명해 주어서 
자연스럽게 그 내용이 익혀지도록 하는 
잘 읽히는 글이었습니다. 

이제 살 빠지는 습관이 내 것이 될 수 있도록 
시도해 보아야 겠다는 마음이 절로 드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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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PT N5 일본어능력시험 필수단어 400 - 박다진 센세와 함께 익히는
박다진 지음 / 세나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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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진 센세와 함께 익히는 JLPT N5 일본어능력시험 필수단어 400




일본어 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건 아니지만 

취미로 일본어 공부를 짬짬이 재미삼아 하고 있습니다. 

시험에 대한 부담이 없어서인지 

스트레스는 받지 않고 재미있게 

슬렁슬렁 공부를 하고 있지만 

그 때문인지 기본 문법 공부를 할 때 

단어 외우는 것이 잘 안되었어요 

 

기본 문법은 간단해도 활용을 하려면 

단어를 많이 알고 있어야 가능한데

좀 저 부지런히 많은 단어를 공부해 둬야 

이것저것 활용해 보면서 회화 연습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계기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그런면에서 N5 수준의 필수단어 400개를 

포함하고 있는 이 단어장은 

기초 일본어를 시작하는 분들께 딱 좋을 것 같아요 

기초 책자에 포함된 단어를 문법과 함께 

배우는 것도 좋지만 

단어만 따로 짬짬이 시간 내서 이렇게 공부를 해 줘야 

두배 세배로 공부 효과가 나는 것 같아요 


학창시절에 들고 다녔던 작은 영단어 책자 처럼 

이 책자도 딱 그 사이즈인데 

막상 책자를 펼치면 

큰 글씨의 단어들로 양 페이지에 3개씩 

총 6개의 글자가 한눈에 들어오는 사이즈라서 

가독성이 엄청나요 

그래서 마치 쉽게 이 단어들쯤은 

충분히 공부하고 넘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달까요 


펼쳤을때 하고 싶고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도록 

해주는 단어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큰 글씨의 단어 밑에는 예문이 하나씩 포함되어 있는데 

예문과 함께 단어를 익힐 것을 

저자는 강력추천하고 있어요 


간단한 문장 속에 단어를 포함시켜서 공부하면서 

기본 문법도 함께 익힐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체크리스트처럼 

단어장이 포함되어 있어서 

공부한 것을 확인하면서 

아는 단어를 체크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작고 얇은 책이라 

꾸준하게 한번 배우고 

또 한번 다시한번 반복해서 이 책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하다보면 

400개 단어를 활용하여 

기본 회화 쯤은 

도전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밝고 화사한 디자인의 책이라 

기분도 좋아지게 하는 책이예요 


일본어를 공부할 마음을 가졌다면 

이 단어장과 함께 시작하는 것을 추천해요 


자세하고 풍부하지만 너무 많은 단어를 

담고 있는 책은 처음 일본어를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버거울 수 있을 것 같은데 

책은 기본 단어만 포함하고 있어서 너무 좋을 같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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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50만부 발매기념 리커버 에디션) - 분노조절장애시대에 더 필요해진 감정 조절 육아법
오은영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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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이 책은 2016년도에 첫 발행이 되었네요 

그 사이에 저도 아이가 생기고 이제 

육아가 남의 일이 아니게 되니 

이제서야 이 책을 찾아 보게 되었는데 

그새 50만부나 발매되어 그 기념으로 

리커버 에디션으로 나온 이 책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프롤로그에서도 이야기하듯 

우리가 사는 시대는 점점 최첨단의 시대로 

편해지고 좋아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지만 

정서적인 부분은 점점 더 안좋은 뉴스들이 들려오고 

감정 조절에 실패하는 모습이 예능이나 드라마에서 

너무나 자연스럽게 보여집니다. 


이 책에서는 욱으로 비롯된 사건사고가 사회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이유 중 하나를 ‘육아’에서 찾습니다. 

욱의 파급력이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지역이며, 

이 영역에서 감정 발달 단계를 제대로 거치지 못한다면 

못 참는 아이가 그대로 자라나 분노조절 장애를 

가진 어른이 될 수 있다구요 


또한 저 뿐 아니라 주변에 육아에 지친 어른들이 

감정 조절에 실패하고 아이에게 쉽게 욱하는 상황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아이에게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합니다. 


이 책의 목차를 쭉 보면서

아직 어린 아이가 있는 저에게는 닥치지 않은 일이지만 

정말 이런 상황이 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고민이 들 정도로 

막막하고 충분히 겪게 될 상황에 대한 고민을 다양하고 자세하게 함께 나눠 주는 

이 책을 지금 만나게 된 것을 너무나 감사했답니다. 


조금도 참지 못할 때

마음대로만 하려고 할 때

공격적인 행동을 할 때

공공장소에서 말을 안 들을 때

또박또박 말대답할 때

잘 달래지지 않을 때

빨리빨리 안할 때

안 자고 안 먹을 때

똑 부러지게 제대로 안 할 때

잘못한 행동을 훈육할 때

쉬고 싶은데 뭘 자꾸 요구할 때

시도도 안 하고 너무 느리고, 쉬운 것도 못할 때




이러한 상황의 원인을 찾고 

어떻게 대처하면 좋은지 

오은영 선생님의 말을 글로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책의 뒷날개에는

오은영 선생님의 ‘육아 십계명’이 부록으로 있는데

 잘 보이는 곳에 붙여두고 

매일 한 번씩 읽으면 순간순간 올라오는 욱을 

참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꼭 붙여두어야 겠습니다

 

각 챕터의 마지막에 있는 보너스 페이지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나의 욱 지수 알아보기

-욱하는 남편 혹은 아내 다루기

-욱하는 배우자로부터 우리 아이 보호하기

-지금 올라오는 욱, 꾹 눌러 주는 임기응변 묘책




자녀교육서를 읽으며 죄책감을 가지는 것은 육아에 해롭다고 합니다. 또한 육아를 너무 비장하게 생각하지 말고 

한 번의 육아 실수가 아이를 망가뜨린다는 생각을 갖지 말고 

문제를 깨달은 지금부터 아이를 가리치면 된다는 말로 이 책을 읽는 우리를 다독여줍니다. 


아이가 절대로 예쁘게 말을 듣지 않으며, 가르친다고 혼내는 것은 가르침이 아니라는 오은영 선생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담으며 이 책을 다시한번 정독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마지막 장을 덮었답니다. 


너무나 도움이 책이었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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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도 프로 작가처럼 잘 쓰는 아이패드 캘리그래피 with 프로크리에이트
이용선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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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예쁜 폰트를 찾아 글씨체를 변환시켜서 
예쁜 글씨로 만드는 것이 너무 편하다보니, 

직접 손으로 글씨를 쓰거나 
손글씨를 써서 누구에게 마음을 전하는 일은 
거의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정말 특별한 날에 막상 손으로 글씨를 쓰려고 하면 
어색하고 글씨가 마음에 들지 않을 때가 많구요 

그래서 가끔 보는 캘리그라피 작품들을 보면 
멋진 문구에도 마음이 와닿지만 
그 문구를 표현하는 예쁘고 멋진 글씨체들에 
한참을 시선을 빼앗기곤 합니다. 

그래서 
온라인 강의나 서적을 통해서 
캘리그라피라는 취미에 한두번 쯤은 시간을 투자해 본 사람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하는 어플 중에 꼭 들어가는 ‘프로크리에이트’. 
유료 프로그램이지만 언젠간 나도 잘 쓰겠지 싶어서 
구매해 두고 깔아만 두고 있는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캘리그라피를 프로크리에이트를 활용하여 
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이 책이 더 끌리고 멋져 보였답니다. 

손으로 직접 쓴 캘리그라피는 한 장 뿐이지만 
프로크리에이트로 쓴 나만의 캘리그라피는 
사진 파일로 변환되어 여기저기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너무 멋져 보였구요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아주 친절하게 
캘리그라피의 기초부터 
한글 캘리그라피, 
영문 캘리그라피의 각각의 특징을 설명해 주고 
이것을 디지털이라는 특성과 결합하여 
캘리그라피를 리스로 제작하고, 네온 효과를 주는 등 
감성적인 캘리그라피에 멋 한방울을 첨가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또한, 유료로 구매해야 하는 프로크리에이트의 브러시를 
무료로 제공해 주는 것도 이 책을 
가짐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혜택입니다 

캘리그라피에 대해 알려줄 뿐 아니라 
프로크리에이트 어플의 기능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해 주고 있어서 
저와 같은 초보에게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책처럼 느껴집니다 

책 마지막에는 다양한 문장의 샘플을 제공하여 
따라해 볼 수 있도록 
파일을 제공해 주는데, 
프로크리에이트 어플에서도 연습할 수 있고 
출력하여 아날로그 방식으로도 연습할 수 있다고 안내해 주고 있습니다 


‘당신도 행복했음 좋겠습니다‘
’행복이 소복소복 쌓이는 오늘이길‘
‘나를 위해서 사는 방법을 배우자’ 

와 같은 멋진 글귀를 따라 쓰면서 연습하는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었답니다 

글씨의 크리, 획압, 모음 자음의 분리 등 
캘리그라피를 따라 쓰면서 어떤 점에 초점을 맞추면 좋은지 
딱딱 알려주는 설명들도 참 친절하고 쉬워서 좋았답니다 


감성적인 문장과 예쁜 글씨를 통해 
시간을 보내며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책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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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2 상·하 세트 - 전2권 - 오상호 극본
오상호 지음 / 너와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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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Ⅱ(상)(하)세트


재미있는 드라마로 최근에 추천을 받아
시즌1부터 최근의 시즌2까지 몰아보기를 한 드라마 모범택시인데, 
그 드라마의 무삭제 대본집 입니다. 


인기 드라마의 대본집이 나오는 경우를 보긴 했는데 
실제로 대본집을 읽어본 적은 없어서 
소설책보다 더 쉽게 읽힐지, 몰입이 제대로 될 지 걱정이 많았는데, 
드라마를 다 보고 나서 대본집을 보니, 
드라마에서 놓쳤던 인물의 감정선이나, 의도등이 더 명확해질 뿐 아니라 
놓치고 지나간 디테일한 설정 등도 알게 되고, 
드라마보다 좀 더 몰입해서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권선징악을 주제로 한 드라마는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어둡고 너무 현실적이고 폭력이 난무하는 종류의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 
이 드라마는 너무 어둡지 않게, 
적당한 선을 지키며 통쾌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로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비록 조금은 비현실적으로 
모든 역경을 헤쳐나가고 사건을 해결하는 김도기 캐릭터이긴 했지만
그랬기에 좀 더 재미와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보고 대본집을 보아서인지 
글로 적힌 대본들이 
실제 머릿속에서는 음성으로 들려오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책을 읽어서 그런지 훨씬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야기의 흐름도 알고 결말이 어떻게 될지도 알고 보아도 
충분히 재미를 느끼면서 독서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드라마의 대본집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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