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복.
책 제목과도 같은 정말 '축복'같은 책이었다. 조선일보에 연재한 영시 칼럼을 모은 시집이라고 하는데, 계절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나열된 고운 시들과 덧붙여 장영희 교수님의 녹록치 않은 삶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글들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책의 디자인이나 재질이 상당히 고급스러워서 개인적으로는 가까운 지인이나 아끼는 사람들에게 선물하기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서 여러 번 구입했다. 영시가 어렵거나 영시를 가까이 음미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
꼭 14살이 된 사랑하는 제자에게 주고 싶어서 선물용으로 선택한 책이에요.
오늘 받았는데 책이 페이퍼북처럼 아주 가볍고 깔끔하네요. 반짝거리는 새하얀 종이에 비해 읽기에도 한결 좋고요. 그런 면에 비해 가격은 좀 비싸다는 느낌이...
앞 부분 살짝 읽어 보았는데 또래 청소년들이 읽기에 별로 어렵지 않을 듯 해요. 무엇보다도 성공적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 저자의 뚜렷한 소신과 자신감에서 나오는 여러가지 비전과 방법들이 충만하게 느껴져서 참 좋았어요. 아이들에게 한 번쯤은 꼭 읽어 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습니다.
선물하려고 구입했는데 정말 예쁘네요.
크기도 딱 적당하고요, 그림이 너무 예뻐서 방 안이 환해질 것 같아요. ^^
단지 포장시에 신경 좀 써 주셨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얇아서 귀퉁이가 구겨지는지라.
사이트에 올라 온 이미지 모양 딱 그대로입니다.
저는 큰 거랑 같이 주문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너무 작아서 사실 좀 실망이에요.
정확한 크기는 가로*세로 17.5Cm정도로 정사각형 모양이고요.
그림이 마음에 들어서 골랐는데 차라리 몇 천 원 더 주고 큰 걸로 살 걸 그랬나 싶네요. ㅠ
그림은 예뻐요. 단지 크기가 너무 작아서 탁상캘린더 보는 거 같아서 벽이 횅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