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편집은 기어코 감정은 낭비하지 않겠노라 다짐한 사람을 위해 쓰였다고 한다. 마음은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더 소중하고 결국 낭비했던 감정들이 삶을 지탱해준다.6개의 단편 중 엄마의 당부, 세 갈래 길에서가 기억에 남는다.엄마의 당부는 내가 딸이자 며느리여서 그런거같다.우리 시대의 엄마는 가족을 위해 청소하고 밥하고 독립한 딸의 끼니와 안부를 궁금해한다. 그리고 아들이 결혼하면서 새로운 딸이 생기지만 딸과 며느리는 다르다.다름을 인정하고 기대 없이 천천히, 먼저 배려하고 아껴주는 수밖에 없다.세 갈래 길에서는 낯선 여행지 아니 출장지에서의 짜릿한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여행지에서의 로망이었다. 생각만해봤지 나같이 겁많은 쫄보에게는 불가능한 일이었다.그리고 여행지에서의 새로운 만남은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었을것이다.그렇기에 욕망인지 질투였는지 사랑에 빠진건지 착각을 들게 만들었을 것이다. 그런 오락가락하는 마음도 즐길 줄 알아야 된다고 말한다.
어스플러스는 지구의 지질학제 역사를 그대로 재현한 탄탄한 스토리에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을 고루 녹여 통합적 과학 지식을 익힐 수 있는 유일한 학습만화이다. 스토리 자체에 교과 개념이 녹아 있고, 흥미로운 스토리로 몰입감을 더하는 동시에 학습 효율이 배가되도록 구성되어 있다.통합과학 학습만화 어스플러스로 초등 교과 지식, 중등 교과 선행은 물론 고등 통합과학 기본기까지 탄탄하게 잡을 수 있다고 합니다.과학은 어렵다. 아니, 과학 용어가 어렵다.하지만 어스플러스는 달랐다. 과학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등장인물들이 설명해주고 그림으로도 코멘트로도 이야기해준다.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읽었을 때 용어는 어려웠지먀 만화로 되어있어서 아이가 다가가기 쉬웠고 탐험이야기라 재미있었다고 했다.학부모가 읽었을 때는 용어는 알아도 아이에게 설명하기 어려웠는데 아이랑 내용을 이해하면서 읽으니 좋았다.그리고 기억나는건 주기율표였다. 다는 아니어도 외웠던 기억이 나면서 중학교때로 돌아가보았다.
오타쿠의 사전적 정의는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는 사람'으로, '서브컬처에 몰두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서브컬처는 '대중적이지 않은 것'을 뜻한다.오타쿠라는 말을 들으면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 음침한 취미를 가진 사람, 현실 감각이 떨어지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미지조차도 부정적이고 뚱뚱하고 못생긴 사람들이 오타쿠가 된다고 생각했다.하지만 이 책은 오타쿠에 대해 조금 더 잘 이해하고 그들의 문화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그래서 나는 아무런 편견을 가지지 않고 책을 읽었다.오타쿠가 나쁜것만은 아니었다.좋아하는 작품을 볼 때 여러번 보니 볼 때마다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감상의 깊이도 달라진다는 것이었다.오타쿠는 과몰입의 존재이고 좋아하는 사실이 검증된 작품을 다시 펼쳐 들고, 그 안에서 또 한 번 행복을 확인한다.무언가를 깊게 좋아한다는 건 생각보다 삶을 풍성하게 만든다. 나에게 좋아할 수 있는 무언가가 있는지, 그리고 그 마음을 마음껏 즐기고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우리는 사실 무언가의 오타쿠일것이다.이제는 우리의 인식도 바꾸고 좋아하는 것을 즐기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낮 동안 아픈 사람이 오가는 '다고쳐 한의원'이 밤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는 '맘고쳐 한의원' 으로 바뀐다.이 시간 동안은 깨진 컵 차차 한의사고, 삼색 볼펜 친구 수다가 간호사이다.맘고쳐 한의원은 마음 아픔 물건을 치료하라는 임무를 맡았다.실수하는게 두려워, 걱정이 많아도 너무 많아, 나는 실수투성이야인 3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주제만 봐도 아이들이 한번쯤은 겪어본 일들이네요.저희 아이도 그래요.실수도 하고, 걱정도 많이 하고요.차차와 수다처럼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고민하고 해결하면 아이들은 한뼘 더 성장해있을거라고 생각된다.아이들 도서는 교훈도 주고 해결책도 알려주어서 읽고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뿌듯하다.
밀드레드는 매일 아침 새롭고 신비로운 예술 작품을 만드는데 누가 만드는지 몰랐지만 멍크라는 멍멍이가 신비로운 예술가인줄 사람들이 오해를 한다. 밀드레드는 가짜 예술가의 가면을 벗기기로 계획을 세운다.자신이 작품에 온 마음과 정성을 쏟았던 건 예술을 만드는 그 자체를 사랑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밀드레드는 깨달았다.비록 누군가 자신의 영광을 가로채고 있더라도, 그것이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그만둬야 하거나 새로운 시도를 멈춰야 한다는 뜻은 아니었죠.그렇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더라도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하다보면 분명 알아주는 날이 올 것이다!고양이 예술가라는 설정이 귀엽고 참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