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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말해줘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인상깊은 구절
"도중에 내가 뭘 찾으려 하는지 알 수 없게 됐어."
손에는 그렇게 쓴 문장이 남아 있었다.
손가락이 저절로 움직이며 문자를 모두 삭제했다. 정신을 차려보니 "보고싶어"라고 찍고 있었다.
그 이상 아무런 말도 떠오르지 않았다.
7월24일거리, 동경만경 이후로 오랜만에 요시다 슈이치 작가의 책을 접하게 됐네요
이제 다시 연애다! 라는 문구에 그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많이 궁금했어요.
소설은 소리없는 세계에 사는 쿄코와 영상과 소리를 기록하는 직업을 가진 슌페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서로 대조적인 곳의 주인공들을 내세워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에 대해 말하고있죠.
소리가 없는 곳에서 그들은 서로의 생각을 몸짓과 자필로 써가며 소통을 해가지만 머릿속에서 생각한
내용을 입으로가 아닌 손으로 거쳐가면서 많은 말들이 생략되고 전달하지 않으며 서로간의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책을 보며 서로에게 '전달'이 되지 않아 지쳐가는 그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내가 들을수있고 말을 해서 상대방에게 나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말하지 않아도 내마음 알겠지..날 이해해주겠지.. 그런 이기적인 생각들로 서로를 지쳐가게 하는건 아닐까요
사랑이란 서로의 마음에 귀기울이는 것이란 사실을 또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을 표현하세요.
7월24일거리, 동경만경 이후로 오랜만에 요시다 슈이치 작가의 책을 접하게 됐네요
이제 다시 연애다! 라는 문구에 그가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지 많이 궁금했어요.
소설은 소리없는 세계에 사는 쿄코와 영상과 소리를 기록하는 직업을 가진 슌페이를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서로 대조적인 곳의 주인공들을 내세워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에 대해 말하고있죠.
소리가 없는 곳에서 그들은 서로의 생각을 몸짓과 자필로 써가며 소통을 해가지만 머릿속에서 생각한
내용을 입으로가 아닌 손으로 거쳐가면서 많은 말들이 생략되고 전달하지 않으며 서로간의 오해를
불러일으킵니다.
책을 보며 서로에게 '전달'이 되지 않아 지쳐가는 그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됐어요. 내가 들을수있고 말을 해서 상대방에게 나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말하지 않아도 내마음 알겠지..날 이해해주겠지.. 그런 이기적인 생각들로 서로를 지쳐가게 하는건 아닐까요
사랑이란 서로의 마음에 귀기울이는 것이란 사실을 또 생각하게 하는 소설이였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을 표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