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클래식 - 조우석의 인문학으로 읽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
조우석 지음 / 동아시아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대부분의 사람들은 클래식을 학교다닐때 접하게 된다..

항상 시험칠때 이노래의 작곡가는 누구일까요~

음악의 아버지는 누구일까요?

 

클래식이 우리나라에 들어온건 우리나라에 선교문화가 퍼지면서 들어왔다고 한다

한국이 개화가 되면서 유치원이 생겨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우리음악인

창과 가락을 가르치면 아이들에게 기생교육을 시킨다고 하여 서양음악인

클래식이 들어오면서 선교활동과 함께 서양음악이 우리나라에 자리잡은 것이다.

 

기독교신자의 증가속도가 다른나라보다 월등히 빠른속도로 높아지고 있는 한국..

그에 따라 클래식 신자들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클래식이란 처음에 생각하기엔 너무나도 높은 벽이라 생각하지만

저자는 클래식도 음악의 한 장르일 뿐이며 재즈나 팝. 우리나라 음악인 창도

클래식 못지않게 좋은 음악이고 클래식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고

말하고 싶어하는것 같다..

 

하지만 책을 읽는내내 한국은 무조건적으로 OOO이 유행이면 우르르~ 몰려드는

한국인의 습성때문에 태아에게 무조건적으로 클래식을 들려주는건 우스운

일이라며 비웃는 저자를 보니..당신은 한국인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

 

클래식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란 발상자체는 좋았으나..

책을 읽는 내내 한국에 대해 약간 비하하는듯 하여 기분이 좋지는 않았다..

 

서구문명을 늦게 받아들일수밖에 없었던 점도 한국의 힘이 약하여

역사적인 위치에 의해 다른나라보다 개화가 늦게되고 힘이 약한 나라의 모습이란

점이 자꾸 생각나 조금 우울해지긴 했다..

 

재즈나 팝이나 클래식..모두다 음악이다..

 

사람이 만들어낸 창조물중에 음악과 책은 정말 멋진 것이아닌가!!

 

클래식..너무 어려워 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영화 서편제가 개봉하였을때 우리것을 사랑하던 이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클래식은 아직 존재하지만 우리음악이 점점 소멸하고 있는 모습에 너무 슬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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