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 나부터 돌보기로 했습니다
조지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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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육아, 가사, 관계, 자기 삶 사이에서 흔들리는 엄마가

자신의 내면을 돌보며 다시 삶의 중심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에세이

세 아이의 엄마이자 작가 명상 지도자로서의 삶을 살며

'마흔'이라는 인생의 전환점을 지나며 느끼는 감정들,

육아의 소용돌이 속에서 잊혀진 '나'의 회복, 그리고

자아를 돌보는 명상적 실천들을 따뜻한 언어로 담아낸다.

"반딧불처럼 작고, 달빛처럼 은은하게" 그 문장처럼,

크지 않지만 깊은 깨달음들이 조용히 독자의 마음에

스민다.

"나는 더 이상 모든 걸 해내는 엄마가 되려 하지 않는다.
대신 나를 보듬는 엄마가 되기로 했다."

"나부터 돌보아야, 아이도, 남편도, 이 삶도 돌볼 수 있다."

이 책은 거창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아주 사소하고 조용한 순간들 속에서 삶을 회복하는

길을 제안한다.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듯, 숨을 고르며 읽게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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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 이후의 중국
프랑크 디쾨터 지음, 고기탁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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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명한 중국 현대사 연구자인 프랑크 디쾨터가

마오쩌둥 사후, 덩샤오핑으로부터 시작된 중국의

변화 과정을 탐구한 책이다.

이 책은 1976년 마오의 사망 이후부터 시진핑

체제까지, 약 40여 년간의 중국 현대사를 권위주의,

통제, 경제 발전의 딜레마를 중심으로 조명한다.

디쾨터는 흔히 '개혁,개방'으로 불리는 시기의 내면을

파헤치며, 그것이 단순한 시장 자유화가 아닌 당의 통제

강화를 수반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주장한다.

경제적 번영은 있었지만, 정치적 자유는 오히려

후퇴하였으며, 모든 권력이 점점 더 중앙집권화 되고

있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그는 방대한 1차 사료와 공산당 내부 문건을 통해

겉보기의 번영 이면에 감춰진 폭력, 억압, 감시, 선전

등의 장치를 낱낱이 드러낸다.

겉은 자본주의적 외양을 두르고 있으나, 그 중심에는

여전히 '권위주의적 DNA'가 살아 숨 쉰다는 저자의

주장은 묵직하고 설득력 있다.

디쾨터는 비판적이되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사실과

기록으로만 말한다.

덕분에 독자는 선입견 없이 중국의 역사를 직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그는 경제 발전과 국가 통제를 하나의 동전 양면으로

보며, 오늘날 '중국의 부상'이라는 신화를 재구성했다.

"성장은 빛났고, 자유는 사라졌다 - 중국의 부상은 곧
통제의 그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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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욕망 - 당신은 본능을 이길 수 있는가
최형진.김대수 지음 / 빛의서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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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왜 과식하고, 왜 다이어트를 실패하며,

왜 먹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지를 뇌과학과

의학의 시선에서 파헤친다.

'먹는 욕망'은 단순한 식욕이 아니라, 본능과 습관,

감정, 전략이 얽힌 복합적 시스템이며, 이는 진화적

생존 본능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

자기조절은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뇌의 구조적
한계와 싸움이다.

선택과 습관은 '보상 회로'에 의해 강화된다. 즉, 먹는
행위는 도파민과 깊이 연관된다.

쾌락의 유혹은 음식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먹는 순간의 기억'에도 각인된다.

전략은 먹지 않기 위한 '결심'보다, 욕망을 피할 환경을
설계하는 데 있다.

또한, 배고픔을 인지하는 '배고픔 회로'의 과학적 작동 방식,

포만감을 느끼는 호르몬 시스템(렙틴, 그렐린 등)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다.

식욕을 단순한 "의지력 부족"으로 몰아가는 사회적

편견을 뒤엎는다.

인간의 '먹는 욕망'은 수백만 년진화해 온 생존 본능의

결과이며, 뇌의 보상 시스템과 호르몬 조절 메커니즘에

따라 정교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사실이 놀랍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뇌과학자 김대수와 의사과학자

최형진이 각자의 시각으로 교차 분석하면서, 이론적

깊이와 실용적 조언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다.

그들은 식욕이라는 '원초적 본능'이 얼마나 현대인의

건강, 정체성, 감정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책을 읽고 나면 단지 '먹지 말아야지'라는 다짐 대신,

자신의 욕망을 이해하고 다스리는 지혜를 얻을 수 있다.

그것은 마치, 내 안에 있는 원시인의 목소리를 듣고,

그를 설득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먹는다는 것은 단지 생존이 아니라, 뇌와 마음, 그리고
기억이 만든 이야기다."

욕망을 거스르려 하지 말고, 그 속을 들여다보는 여정이

이 책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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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춘기 딸을 위한 아우성 빨간책 아우성 빨간책
푸른아우성 지음, 구성애 감수 / 이너북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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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춘기를 맞이한 10대 딸아이를 위한 성 상담서이다.

청소년 성교육 전문기관 푸른아우성이 오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10대 소녀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46가지 성

관련 질문에 대해 솔직하고 따뜻하게 답변한다.

내용은 단순한 성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자아정체성,

신체 변화, 관계 맺기, 디지털 성문화 연애와 성관계,

성폭력 예방 등 다양하고 민감한 주제를 포괄한다.

특히 부모가 딸과 함께 읽으며 성에 대해 열린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사춘기란, 꽃이 피기도 전에 바람에 먼저 흔들리는

시절이다.

이 책은 그런 흔들림 앞에서 딸에게 손을 내미는

부모의 마음을 담은 길잡이다.

푸른아우성의 언어는 직설적이면서도 따뜻하다.

당황스러운 질문에도 수치심 없이 응답하고, 정답보다는

함께 생각할 여지를 남긴다.

책을 통해 우리는 성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관계와 존중, 나 자신을 알아가는 여정임을 다시금 확인

하게 된다.

추천 대상

사춘기 딸을 둔부모
청소년 자녀와의 성 대화를 어렵게 느끼는 이들
교사 및 상담가 등 청소년을 지도하는 역할을 하는 분들

"성은 부끄러운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너를 잇는 가장
인간적인 대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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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킬 - 작은 행동으로 확실한 변화를 일으키는 89가지 일의 디테일
아다이라 랜드리 외 지음, 김경영 외 옮김 / 푸른숲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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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일상과 업무에서 마주하는 복잡한 문제들을

단순하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작은 기술(마이크로스킬)"의 중요성을 강조한 책이다.

하버드 의대 응급의학과 전문가들이 개발한 이

방법론은, 의료 현장의 긴박함 속에서도 명확한

판단과 실행을 가능케 한 세밀한 행동 전략에서

비롯되었다.

저자 아다이라 랜드리와 리사 E. 루이스는 이러한

기술을 일상, 조직, 팀, 커뮤니케이션 시간 관리 등

다양한 업무 상황에 맞게 89가지로 정리하였다.

거창한 혁신보다 '작고 단순한 실천'의 힘을 믿는

이들에게 한 줄기 길을 밝혀주는 책이다.

수많은 자기계발서가 '의식'이나 '철학'에 머무는 반면,

이 책은 단 한 걸음이라도 움직이게 하는 '행동의 기술'을

선물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일을 잘한다"는 것이 거대한

비전이 아니라 '정확한 말 한마디', '효율적인 회의 정리',

'적절한 피드백' 같은 작고 반복 가능한 기술들로 쌓인다는

관점이다.

마치 시계 속 작고 섬세한 톱니바퀴들이 전체를 움직이듯,

이 책의 마이크로스킬들은 업무의 리듬과 생동감을 되살려

준다.

실용적이지만 딱딱하지 않으며, 행동을 이끄는 구조와

문장이 매우 유연하고 친절하다.

직장인은 물론 육아, 가정, 학습 등 다양한 역할 속에서

효율과 성장을 고민하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한다.

"행동은 작지만, 파급력은 거대하다. 문제를 해결하는 힘은 복잡한 전략이 아니라, 하나의 명확한 질문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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