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명언 필사책 - 고전에서 길을 찾다
강경희 지음 / 정민미디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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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동서양의 고전에서 발춰한 명언들을 한데 모아

필사를 통해 삶의 지혜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 되었다.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등 동양 사상가들의 말과,

서양의 철학자, 문호들의 문장을 함께 담아, 시대와

문화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가르침을 전한다.

각 명언은 간결한 해설과 함께 실려 있어, 의미를

깊이 이해하며 손으로 옮겨 적을 수 있다.

필사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독자는 직접 쓰며

사유를 깊게 할 수 있다.

단순히 좋은 문장을 모아둔 명언집이 아니라 , 손끝을

거쳐 마음으로 스며드는 지혜의 길을 안내한다.

눈으로 읽는 것보다 손으로 쓰는 행위를 통해, 말이

마음속에 더 오래 남는다.

고전이 결코 먼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의

고민에 그대로 적용되는 '살아있는 조언'임을 깨닫게 된다.

빠르게 소비되는 정보 속에서 잠시 멈춰, 천천히 삶을

정돈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동반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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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마그다 가르굴라코바 지음, 야쿠브 바초릭 그림, 윤신영 옮김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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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리라는 구조물의 역사, 기능,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인간의 창조성과 연결의 의미를 다룬다.

다리는 단순히 강이나 골짜기를 건너는 통로가 아니라

서로 다른 땅과 사람, 문화와 생각을 이어주는 상징이다.

책 속에서는 고대의 돌다리부터 현대의 강철.콘크리트

다리까지 다양한 건축 방식과 시대적 배경이 소개되고,

각다리가 놓이게 된 이유와 그것이 사람들의 삶에 끼친

변화가 생생하게 그려진다.

그림은 정밀하면서도 시적인 색감으로, 다리를

중심으로한 풍경과 그 속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순히 건축물 소개에 그치지 않고, '연결'이라는

본질적인 주제를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시각으로 보여준다.

다리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인간이 서로를 만나고

세상을 넓혀 나가기 위해 쌓아 올린 용기와 지혜의

결정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책을 덮고 나면 우리 주변의 다리를 새롭게 바라보게

되고, 그 다리가 이어주는 '이쪽과 저쪽'에 담긴 이야기들을

상상하게 될것이다.

이 책은 건축에 관심 있는 사람뿐 아니라, 연결과 소통,

그리고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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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멍 - 하루 한 장, 시와 함께
박유녕 엮음, 피에르 조제프 르두테 그림 / 플레이풀페이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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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시집으로, 장미를 중심에 두고 100송이의 장미와

100편의 시를 함께 엮은 작품이다.

겉표지의 화려하면서도 고전적인 장미 그림은

프랑스 식물화가 피에르 조제프 르뒤테의 작품으로,

시와 그림이 서로를 비추며 감각을 깨우는 구성으로

엮었다.

박유녕님이 엮은 이 시집은, 단순히 시를 모은 것이

아니라 '꽃의 이름'과 그 꽃이 품은 감정을 매일 한 편씩

음미하도록 기획된 일종의 감성 달력이자 정원 같은 책이다.

바쁜 하루 속에서도 책장을 펼치는 순간, 화면 대신

꽃잎과 시어가 시야에 번진다.

르뒤테의 정밀한 식물화는 시의 감정에 색을 더하고,

시는 그림에 숨결을 불어넣는듯 하다.

단숨에 읽는 책이 아니라, 조용히 시간을 들여 마주해야

하는 책이다.

시가 장미를 소재로만 국한되지 않고 사랑 그리움, 상실,

위로 등 인간의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어, 꽃을 좋아하지

않는 독자라도 시에서 자신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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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구위안인 지음, 송은진 옮김 / 라의눈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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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일, 사랑, 인간관계에서 주도권을 원하는 이들을

위한 실전 심리학 가이드

'영향력'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며,

다음과 같은 주제를 다룬다.

영향력의 본질 - 단순한 권력이나 직위가 아니라
타인의 마음과 행동을 움직이는 심리적 힘.

존재감의 힘 - 말투, 행동, 태도가 사람들의 인식과
반응에 미치는 영향

리더십과 주도권 - 집단 속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방법과 심리적 조건.

협상과 설득 - 상대의 심리 구조를 파악해 유리한
방향으로 이끄는 전략.

심리 실험 65가지 - 실험 결과를 통해 '영향력'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발휘되는지 사례로 제시.

자기계발서이면서도 과학적 근거를 풍부하게 담아,

'감'이 아닌 '데이터'로 말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저자는 영향력을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술로 본다.

이를 위해 독자는 자신의 태도, 언어, 관계 맺는

방식까지 재점검하게 된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하는

작은 행동들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강한 신호로

작용하는지, 심리 실험들이 이를 명확히 보여준다는

점이다.

'영향력'이 단순히 카리스마나 권위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 세밀한 심리 이해와 관계 기술의 총합이라는

것을 깨닫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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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저 뛰어도 될까요? - 부상 없이 완주하는 42.195km
남혁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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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정형외과 의사이자 마라톤 100회 완주자인 저자

남혁우가, 42.195km를 부상 없이 완주하기 위한

과학적.실전적 노하우를 풀어놓은 안내서다.

단순히 "마라톤을 뛰자"라는 의욕만 주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의학적 근거와 경험담으로 균형 있게 제시한다.

특히, 부상 원인을 '정형외과 의사'의 시선으로

설명해 주어 초보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부상

위험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다.

마라톤은 체력만이 아니라, 계획 회복.마음가짐이 모두

조화를 이뤄야 가능한 도전이다.

그 과정을 '체계적인 훈련 설계도'처럼 안내해 주기에,

첫 마라톤을 준비하는 이들에게는 길잡이가 되고, 기존

러너들에게는 자기 훈련을 점검하는 체크리스트가 될

것이다.

자세부터 장비 선택, 페이스 전략, 부상 예방과 회복까지

이 책 한권에 완벽하게 정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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