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척 애쓰는 마음 - 무리하지 않고 홀가분한 마음을 만드는 심리학 첫걸음
주리애 지음 / 유노책주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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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늘 '괜찮다'는 가면을 쓰고 살아가느라 지친

이들에게, 애써 버티는 대신 진짜로 편안해지고

자유로워질 수 있는 37가지 방법을 건넨다.

저자는 20년 차 상담심리사로서, 우리가 흔히

겪는 불안.외로움.완벽주의.눈치 보기 같은 마음의

습관을 따뜻하게 짚어내며, 그것을 풀어내는 작은

실천들을 제안한다.

책 속의 위로는 거창하지 않고 생활 가까이에 있어,

독자가 스스로 자기 마음을 돌보고 다독이는 길을

발견하도록 이끈다.

무겁지 않으면 서도 마음 깊숙이 스며드는

조언들이, 애쓰던 마음에 잠시 숨 쉴 틈을 만들어 준다.

'나도 힘들 수 있다, 부족해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따뜻하게 다가와, 읽는 동안 내 안의 긴장이 풀리고

스스로를 더 온전히 받아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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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의 법칙 - 장벽을 허물고 관계를 변화시키는 마인드셋
데이비드 롭슨 지음, 김수진 옮김 / 까치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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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인과 외향인 모두가 인간관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풀어내고, 진정한 소통과 관계 회복을

돕는 전략을 제시하는 책입니다.

관계의 기술을 넘어, 타인과 '우리'를 만들어가는

근본적인 연결의 원칙을 다릅니다.

인간관계의 피로에 지친 이들에게 "연결은 선택이

아니라 삶의 본질"이라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연결의 문법'을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많은

사람을 만나는 기술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을 지키고 동시에 진정한 '우리'를

만들어가는 길인것 같습니다.

읽고 나면 관계가 더 이상 무겁지 않고,

오히려 "우리" 라는 단어가 가진 힘을 새삼 소중히

느끼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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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한다는 것 - 소통의 시대에 느림의 철학자 피에르 쌍소가 전하는 “진정한 대화”와 “대화의 행복”
피에르 쌍소 지음, 이진희 옮김 / 드림셀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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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기술의 발달로 더 쉽게 연결될 수 있음에도,

정작 깊은 대화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피에르 쌍소는 대화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발견하며, 삶의 무게를 덜어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대화를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말과 침묵 사이의

균형, 경청의 예술, 그리고 언어로 건네는 위로의

힘을 일깨우는 철학적 안내서라 할 수 있습니다.

책을 펼치며 느낀 것은, 대화가 단순한 정보 교환이

아니라 '삶을 함께 살아내는 방식'이라는 사실입니다.

때론 조용히 듣는 순간에, 때론 말의 빈틈에서,

우리는 상대의 진심을 만납니다.

이 책은 일상 속에서 소홀히 여긴 대화를 다시

빛나게 하며, 서로의 마음을 잇는 다리로서의 언어를

재발견하게 합니다.

읽고 있으면 누군가와 차분히 앉아 오래도록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집니다.

대화의 향기를 되찾고 싶은 이들에게 따스한

길잡이가 될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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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드, 친절한 것이 살아남는다 - 기업과 인간관계에서 협업, 몰입, 혁신을 끌어내는 친절의 힘
그레이엄 올컷 지음, 엄성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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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약육강식'이라는 오래된 신화를 거꾸로

뒤집습니다. 더 큰 목소리, 더 강한 힘이 세상을

지배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상대를 존중하고

경청하며, 따뜻함을 나누는 태도가 조직과 인간관계

모두를 살아 숨 쉬게 합니다.

읽는 내내 '친절'이 결코 나약함이 아니라는 사실을

되새기게 됩니다.

오히려 그것은 용기와 지혜가 필요한 선택이며,

무한 경쟁 시대 속에서도 끝내 살아남게하는 진정한

경쟁력임을 강조합니다.

마치 메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처럼, 이 책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친절은 단순하지만,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따뜻하면서도 실천적인 메시지 덕분에, 삶과

인간관계에 새로운 시선을 열어주는 책이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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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뇌과학 - 나조차 이해할 수 없는 나를 설명하는 뇌의 숨겨진 작동 원리
엘리에저 J. 스턴버그 지음, 조성숙 옮김, 박문호 감수 / 다산초당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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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무의식의 뇌과학> 은 마치 거울을 들이대듯,

우리가 늘 '나'라고 믿어온 존재의 실체를 흔들어

놓는 책입니다.

자아에 대한 확신을 해체하고, 우리가 통제한다고

믿는 삶의 궤적이 사실은 뇌의 깊은 무의식적 흐름

위에 놓여 있음을 드러냅니다.

스스로 주인이 아니라, 뇌의 작동에 의해 만들어진

'가장 정교한 착각'이 바로 '나'라는 사실은 섬똑하면서도

묘한 해방감을 줍니다.

읽는 내내, "나는 과연 어디까지가 나인가"라는 질문이

마음속에 남습니다.

무의식이 나를 이끌어간다면, 나의 선택과 삶의 의미는

어떻게 정의해야 할까요?

그러나 동시에, 이 불완전하고도 기묘한 뇌의 작동이

있었기에 우리는 사랑하고, 두려워하고, 꿈꾸며, 인간다운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무의식의 그림자를 인정할 때, 오히려 인간은 더

겸허해지고, 더 깊은 자기 이해에 다가설 수 있다는

울림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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