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소양 도서

30일 밤의 뮤지컬 - 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N차 관람 뮤지컬의 감동 ㅣ Collect 37
윤하정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8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뮤지컬의 무대를 일상으로 끌어와, 30일 동안 감동을
이어가는 법을 담아낸 따뜻한 뮤지컬 소양서.

뮤지컬을 사랑하는 이들이 'N차 관람'을 넘어,

집에서도 뮤지컬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작품입니다.

한 편의 공연을 단순히 보는 데서 멈추지 않고,

그 여운과 메시지를 곱썹으며 30일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음미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뮤지컬을 관람하는 순간의 황홀함뿐만

아니라, 그것을 나만의 공간에서 어떻게 확장할 수

있는지 보여줍니다.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친절한 길잡이가

되고, 이미 여러 차례 공연장을 찾은 애호가에게는

깊이를 더해주는 반짝이는 나침반이 됩니다.

흥미로운 탐정 소설

탐정이 된 수학자들 - 오직 수학으로 사건을 해결하라
장우석 지음 / 다른 / 2025년 9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수학을 단순한 계산 도구가 아니라,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세상의 이면을 밝혀내는 탐정의

도구로 바라보게 합니다.

저자는 역사 속 다양한 수학자들이 어떻게 논리와

수학적 사고를 무기로 삼아 문제를 해결했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내며, 수학이 추상적인 학문을 넘어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탐구의 힘임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수학은 어렵다'는 편견 대신,

'수학은 세상을 해석하는 가장 치밀한 언어'라는

깨달음을 안겨줍니다.

탐정 소설을 읽는 듯한 긴장감 속에서 , 수학적

사유의 아름다움과 통찰을 맛보게 하는 흥미롭고도

유익한 여정이라 하겠습니다

조직의 역량을 확장하는 법

리더십 스케일업 - 나와 조직의 역량을 극적으로 확장하는 법
로버트 J. 앤더슨.윌리엄 A. 애덤스 지음, 한숙기.김현주.박미혜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9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더 개인의 성장을 넘어서 조직 전체의 역량을

확장시키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 로버트 앤더슨과 윌리엄 애덤스는 전 세계

350만 건의 리더십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리더와 그렇지 못한 리더의 차이를 분석하였습니다.

이 책은 '나의 성장이 곧 조직의 성장'이라는 원리를

강조하며, 리더가 어떻게 자신을 확장하고 타인의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구체적인 전략과 사례를

제시합니다.

리더십을 단순히 개인의 영향력 발휘로 한정하지

않고, 조직의 성장을 견인하는 '스케일업'의 관점으로

확장시킨 점이 인상적입니다.

저자는 리더가 멈추면 조직도 멈춘다고 강조하며,

리더 개인의 내적 성장과 자기 성찰이 곧 조직의 성과로

이어진다고 역설합니다.

또한 방대한 데이터 분석에 근거한 통찰을 제공하기에

신뢰성이 높고, 실질적인 적용 가능성이 돋보입니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리더로서 반드시 마주해야 할

질문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나침반 같은 책입니다.

채용 시장의 모든 것

내 이력서를 보는 사람은 누구일까? - 당신이 모르는 채용 시장의 불편한 진실
김진영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8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자는 오랜 현장 경험을 가진 헤드헌터로,

구직자가 잘 알지 못하는 채용 시장의 이면과

불편한 진실을 드러냅니다.

단순히 이력서를 잘 쓰는 법을 넘어, 그 이력서를

실제로 보는 사람은 누구이며, 어떤 기준으로 판단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이 책은 채용 프로세스의 구조, 기업의 속내,

그리고 지원자가 준비해야 할 현실적인 전략까지

다룹니다. 즉, 이력서 작성 >서류 심사>면접 >최종

채용의 전과정을 통찰력 있게 짚어주며, 취업 준비생과

이직을 고민하는 직장인에게 실질적 가이드를 제공합니다.

겉으로는 '이력서 작성법'에 관한 책 같지만,

실은 커리어 전략 전체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안내서입니다.

저자는 채용 시장의 냉정한 속성을 가감 없이 전하며,

동시에 그 안에서 개인이 어떻게 스스로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을지를 실질적으로 제안합니다.

읽다 보면 "내 이력서를 보는 사람은 단순한 인사

담당자가 아니라, 기업의 필요와 전략 속에서 나를

평가하는 시선"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이는 다소 불편하지만 꼭 알아야 할 진실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취업 팁모음이 아니라, 인생의 다음

장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냉철한 현실 인식과 함께

전략적 사고를 선물하는 책입니다.

기후 인문학

꿰뚫는 기후의 역사 - 1만 1700년 기후 변화의 방대한 역사를 단숨에 꿰뚫다
프란츠 마울스하겐 지음, 김태수 옮김 / 빅퀘스천 / 2025년 5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난 1만 1700년 동안 이어져온 기후 변화의

흐름을 인류사와 함께 풀어내며 기후가 어떻게

문명과 사회를 형성하고 또 위기에 몰아 넣었는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기후는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인류의 흥망성쇠를

결정지은 거대한 배경이자, 지금 우리가 마주한 기후

위기의 뿌리와도 연결된다.

빙하기의 끝에서 시작해 농경의 탄생, 고대 문명의 흥망,

산업혁명 이후의 급격한 변화까지 이어지며, 기후가

인류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역사적 사례로 풀어낸다.

나아가 현재 인류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니라 역사적 흐름 속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기후 변화'를 추상적 위협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문명을 좌우한 살아 있는 역사로 보여준다.

단순한 경고를 넘어, 과거의 변화를 직시할 때

비로소 다가올 위기를 제대로 준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읽다 보면 기후 위기는 막연한 두려움이 아니라,

우리 선택에 달린 역사적 전환점임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