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한국 민주주의가 온라인 공간에서 어떻게 조작되고 훼손되어 왔는지를 추적한 기록입니다. 저자는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댓글 공작부터 뉴라이트, 극우 커뮤니티, 리브라스쿨에 이르기까지 사이버 여론 조작의 구체적 메커니즘을 밝힙니다. 단순한 사건 고발을 넘어, 댓글 하나하나가 어떻게 민주주의를 흔드는 무기가 되었는지를 파헤치며, 보이지 않는 전쟁의 실체를 생생하게 드러냅니다.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온라인 댓글이 단순한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거대한 권력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날카롭게 보여줍니다. 민주주의의 토대는 '자유로운 여론'이지만, 그것이 교묘하게 조작된다면 사회 전체가 기만당할 수 있습니다. 황희두는 추적자이자 내부 고발자의 시선으로, 은밀하게 퍼져온 사이버 내란의 실체를 집요하게 기록했습니다. 읽고 나면 온라인 공간의 익명성이 결코 무해하지 않다는 사실, 그리고 민주주의는 끊임없이 지켜내야 하는 가치임을 절감하게 됩니다.한 줄 요약"댓글의 전쟁터 속에 감춰진 민주주의의 위기와, 그것을 드러내려는한 사람의 집요한 기록"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새로운 세대의 여성들에게 건네는 지혜와 응원의 메시지입니다. 저자는 정치인, 건축가, 사회활동가로서 살아낸 경험을 바탕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12가지 힘을 이야기합니다. 그 힘은 단순한 생존의 기술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키고 세계를 넓혀 가는 용기와 통찰에 가깝습니다.어머니가 딸들에게, 한 세대를 건너 전해주는 지혜의 편지처럼 읽힙니다. 뜨거운 시대를 온몸으로 살아낸 저자는, 살아갈 힘은 외부가 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자신 안에서 길러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목소리는 단호하면서도 따뜻하며,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를 존중하고 더 큰 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도록 북돋웁니다. [딸들에 관하여] 는 단지 여성들에게만이 아니라, 삶 앞에서 주저하는 모든 이에게 건네는 위로와 도전의 책입니다.한 줄요약"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딸들에게, 삶을 지탱하는 12가지 힘을 전하는 따뜻한 지혜의 유산."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가 흔히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자기계발 신화와 성공 담론을 비판하며, 과학적이고 심리학적인 시각으로 삶을 돌아보게 합니다.저자는 '열심히 하면 잘 살 수 있다', '긍정하면 행복해진다'는 단순한 공식이 얼마나 허상일 수 있는지를 짚습니다.잘 살고 있다는 착각 뒤에는 정보의 왜곡, 선택적 노력, 확인되지 않은 조언이 쌓여 있으며, 우리는 그 속에서 오히려 더 불안해지고 지쳐간다는 것입니다.관계.일.감정.성장이라는 삶의 핵심 영역을 분석하며, 스스로를 과대평가하거나 비교 속에 빠지는 인간의 심리를 드러냅니다. 이를 통해 자기계발의 환상에서 벗어나, 보다 현실적이고 균형 잡힌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을제안합니다.
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일본이 한국사를 왜곡하고 끊임없이 집착하는배경을 파헤치는 역사 논평이자 기록입니다. 저자는 1910년 8월 29일, 조선이 국권을 빼앗긴 날을 중심으로 일본이 이 사건을 어떻게 해석하고 '기념'해왔는지를 추적합니다. 단순한 역사 서술을 넘어, 일본이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한 담론과 기억의 정치를 비판적으로 조명합니다.저자는 도쿄의 현책방에서 마주한 자료들과 사진 기록을 통해, 일본이 과거를 왜곡하며 한국사를 지배하려는 시도를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음을 드러냅니다.이는 단순히 과거의 문제가 아니라, 오늘날 한일 관계 속에 여전히 작동하는 힘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이 책은 과거를 되새김으로써, 일본의 역사 왜곡에 맞설 우리의 기억을 다잡게 하는 일종의 역사적 경계의 기록이라 하겠습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에 힘을 주는 명문장을 모아, 필사를 통해 언어 감각과 사유의 깊이를 기를 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단순히 좋은 글귀를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따라 쓰면서 어휘력.표현력.문해력.문장력을 동시에 키우는 실천적 책으로 기획되었다.단순한 문장집이 아니다.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장을 직접 손끝으로 새기는 과정에서, 독자는 언어의 결을 느끼고 자기 삶의 자리를 성찰하게 된다. 필사는 글 사유의 확장이며, 작은 글귀 하나가 하루를 밝히는 등불이 된다. 매일 한 줄을 쓰는 시간이 쌓여 내면의 힘이 자라나고, 단단한 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된다. 책은 '읽기'에서 '쓰기'로 이어지는 다리를 놓아, 문장과 삶을 하나로 연결해준다.한마디로,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글을 통한 쉼'과 '성장의 기회'를 동시에 선물하는 따뜻한 길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