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생 이야기 - 언제나 퇴사를 꿈꾸는
신영환 지음 / 헤르몬하우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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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신영환의 [언제나 퇴사를 꿈꾸는 83년생 이야기] 는

한 세대의 자화상을 담은 책이다.

저자는 83년생이라는 개인적 배경을 토대로,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흔들리며 살아가는 직장인의

삶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려낸다.

회사와 삶 사이에서 겪는 갈등, 퇴사를 꿈꾸지만

현실을 버텨내야 하는 모순,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희망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단순히 퇴사에 대한 욕망을 넘어서,

'어떻게 오늘을 버티며 살아낼 것인가'라는 질문을

독자에게 건넨다.

달빛 아래 고단한 하루를 견뎌내는 어른들의

이야기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위로를 준다.

'퇴사'라는 단어에 담긴 절망과 희망, 그리고 삶의
무게를 동시에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권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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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말해야 사람의 마음을 얻는가 - 결국 목적을 달성하는 과학적 대화의 법칙
앨리슨 우드 브룩스 지음, 이수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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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슨 우드 브룩스의 [어떻게 말해야 사람의

마음을 얻는가]는 단순한 화술 책이 아니다.

이 책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수년간 연구와

강의를 통해 축적된 '과학적 대화의 법칙'을

체계적으로 풀어낸다. 저자는 불확실성과 AI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인간의 설득, 공감, 신뢰

형성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대화의 순간에 우리가 흔히 빠지는

실수를 짚어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심리학적

전략을 제시한다.

특히 경청의 기술, 질문의 힘, 감정을 다루는 방식,

상황별 설득 전략 등을 실제 사례와 함께 설명해,

이론에만 머무르지 않고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좋은 대화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마음을 여는 '심리적 연결'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점이다,

설득과 협상, 리더십, 관계 형성에서 실질적인 대화의

힘을 기르고 싶은 이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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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치매도 멈추게 한다
김동선 지음 / 샘터사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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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치매를 단순히 두려움과 절망의 병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관계 속에서 새롭게 이해하도록

안내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치매를 '노년의 질병'으로만 국한하지 않고,

가족과 사회 전체가 함께 마주해야 할 과제로 바라보며,

돌봄의 과정에서 사랑과 연결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합니다.

치매 환자와 가족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숨김없이

드러내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대안을 제시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연결될 때 치매는 약해진다" 라는

메시지는, 고립이 아닌 관계망 속에 서 돌봄이 힘을

얻는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단순한 의학적 접근이 아니라, 존엄을 지키고 품위

있는 노년을 살기 위한 생활의 지혜가 담겨 있습니다.

읽는 동안 치매를 '끝이 아닌 또 다른 삶의 여정'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돌봄의 무게가 두렵기도 하지만, 사랑이 곧 힘이자

약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이 마음에 깊이 와닿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치매 가이드북을 넘어, 가족의 삶과

관계를 지켜내는 데 필요한 용기와 방항을 제시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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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내 부모님 얘기해도 될까요? - 60년 된 시골 구멍가게 둘째 딸의 효사랑 일기
이혜성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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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모님의 노쇠와 병환을 곁에서 지켜보며 기록한

효사랑의 일기이자, 돌봄의 진실한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60년 된 시골 구멍가게의 일상 속에서

부모를 돌보며 겪은 애릇함과 고단함,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사랑의 깊이를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게

풀어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노부모 돌봄의 현실을 그리는 데

그치지 않고, 부모를 돌보는 시간이 곧 '내리사랑의

은혜'를 깨닫는 길임을 보여줍니다.

아픔과 수고로움 속에서도 부모와 자식 간의 끈은

더 단단히 이어지고, 그것이 삶의 의미가 됨을 전합니다.

읽으며 부모님과의 시간은 유한하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게 됩니다. 돌봄이 결코 가볍지 않은

짐임에도 불구하고,그 무게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감사가 오히려 우리를 성장하게 한다는 메시지가

따뜻하게 스며듭니다.

부모님 곁에 있는 지금이 순간을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다정한 일깨움이자, 돌봄을 사랑의 언어로 번역한

기록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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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인류의 역사
데이비드 맥윌리엄스 지음, 황금진 옮김 / 포텐업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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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돈이라는 발명품이 단순한 교환의 수단을 넘어,

어떻게 인류의 운명을 형성하고 문명의 궤적을

바꿔왔는지를 탐구한 책입니다.

저자는 '총, 균, 쇠'보다 먼저 등장한 것이 돈이며,

그로 인해 사회 질서, 권력 구조, 전쟁, 종교, 심지어

사랑의 방식까지 변화했다고 말합니다.

이 책은 인류사속 중요한 순간들을 돈의 관점에서

조망합니다.

화폐의 탄생, 은행과 신용의 발전, 금융 위기와 거품,

그리고 현대 자본주의의 흐름까지 돈은 늘 인간의 욕망과

두려움의 거울이자, 문명의 심장으로 작동해왔습니다.

저자는 방대한 역사와 경제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지만, 딱딱하지 않게 흥미로운 이야기체로 풀어내

독자에게 "돈의 역사"를 곧 "인류의 이야기"로 체험하게

합니다.

TED 강연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킨 그의 통찰은,

돈을 둘러싼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움직임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한줄 요약

"돈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인류를 움직여온 가장
위대한 발명품이자 거울임을 보여주는 흥미로운 문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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