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돈의 흐름을 읽어라 - 이익이 아닌 현금으로 기업가치 보는 법
강대준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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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업의 '이익'이 아니라 '현금 흐름' 으로 기업의

진짜 가치를 읽는 법을 알려주는 재무 분석서다.

"이익은 회계가 만든 환상일 수 있지만,

현금은 기업의 숨결이다."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어야 기업의 미래를 볼 수 있다."

이 책은 재무제표를 숫자의 나열로 보지 않고,

'돈의 이야기'로 읽어내는 법을 알려주는 현실적이고

실전적인 안내서다.

강대준 회계사는 현금 흐름을 중심으로 재무제표를

읽는 법을 쉽게 풀어,비전공자도 기업의 진짜 체력을

볼 수 있게 돕는다.

결국 이 책은 '회계 공부'가 아니라 '돈의 감각'을

깨우는 책.기업을 보는눈, 투자와 경영의 통찰을

동시에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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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링 피플 - 구글과 스트라이프 출신 COO가 전하는 초고성장 전략
클레어 휴스 존슨 저자, 이길상 외 역자 / 세종(세종서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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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이 성장함에 따라 사람과 시스템을 어떻게

함께 확장할 수 있는가에 대한 실질적 지침서다.

저자는 구글과 스트라이프 COO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급성장 조직이 무너지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는 '운영의 기술'을 공유한다.

"조직은 시스템으로 성장하고,
사람은 리더십으로 확장된다."

빠른 성장은 혼란을 낳지만, 명확한 원칙과 성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혼란은 곧 창조의 힘이 된다.

빠르게 성장하는 조직 속에서 '사람과 시스템'을

함께 키우는 리더의 운영 교본이다.

'운영'이란 단어가 딱딱하지 않게 들리는 이유는,

그 바탕에 언제나 '사람을 믿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리더란 통제하는 자가 아니라, 함께 자라는 존재임을

저자는 온 문장으로 설득한다.

성장은 전략이 아니라 관계의 예술이라는 것을

'스케일링'이란 결국,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의 깊이를

확장하는 일임을 깨닫는다.

한줄평

혼란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게 해주는 리더의
나침반이자,사람을 중심에 둔 성장의 아름다움을
일깨우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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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겨울이 온다 - 극한기후시대를 건너는 우리가 마주할 풍경
정수종 지음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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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류가 이미 맞이한 기후위기의 현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다가올 극한기후 시대의 생존 조건을 묻는책이다.

저자는 "지구는 오늘과 같은 내일을 약속하지 않았다"

라는 강렬한 문장으로 시작해, 우리가 겪게 될 붉은 겨울

기후 격변의 시대를 예언처럼 그려낸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과학자들의 경고나 뉴스 속의

통계가 아니다.

봄과 가을이 사라지고, 한파와 폭염이 뒤섞인 계절이

반복되며, 인간의 일상과 산업,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지는

현재의 현실을 날카롭게 짚는다.

이 책은 기후변화를 '환경문제'가 아닌 인간 문명의

총체적 위기로 바라본다.

경제, 식량, 에너지, 건강, 심리 등 모든 영역이

연결된 하나의 생태망 속에서 우리가 어떤 태도와

감각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성찰하게 만든다.

붉게 달아오른 행성 위에서 인간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묻는 이 책은,

두려움과 경각심을 넘어 존재의 겸손과 회복의

철학을 일깨운다.

한줄평

"지구의 마지막 겨울이 오기 전에, 인간은 스스로를
다시 배우고 자연을 다시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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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방정식 2
보엠1800 지음 / 어나더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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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피어난 상처의 잔향을 안고,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죽음을 지나 돌아온 매들린, 그리고 여전히 어둠

속에 갇힌 이안. 그들의 사랑은 더 이상 순진하지 않고,

구원은 더 이상 누군가의 손길에 기대는 일이 아닙니다.

매들린은 이제 알았습니다.

사랑이란, 타인을 고치는 일이 아니라 함께 망가지지

않도록 버티는 일이라는 것을

이안 역시 깨닫습니다.

그녀를 붙잡는 것은 소유가 아니라 , 놓아주는 용기임을

이 편에서의 시간은 잔잔히 흐르지만, 감정은 깊게

가라앉습니다.

작가는 회귀라는 환상적 장치를 통해 '다르게 살아보기'의

욕망을 보여주지만, 결국 그 선택의 끝에서 마주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진실을 놓치지 않습니다.

"사랑이란, 시간의 흐름을 되돌리는 일이 아니라

그시간 속에서 다시 피어나는 자신을 마주하는 일이다."

작가의 문체는 이전보다 더욱 섬세하고 감각적이며,

감정의 진폭보다는 여운의 깊이에 집중합니다.

말보다 눈빛으로, 사건보다 정적으로 서사를 이끌며

읽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먼지를 털어내게 합니다.

한줄평

회귀의 서사 속에서 '사랑의 숙명'을 탐구하는 이야기다.
구원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는
현재에 머무는 용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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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방정식 1
보엠1800 지음 / 어나더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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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모임에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첫 번째 결혼 생활에서 겉으로는 부유하고

귀족다운 삶을 살았지만, 내면은 피폐하고 묵은

상처로 얼룩져 있었던 매들린. 이안 또한 전쟁의

상흔이 그를 "괴물처럼" 변하게 했고, 매들린은

그 괴물에게서 벗어나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운명은 그녀에게 다른 기회를 주고, 그녀는

과거로 돌아갑니다. 아직 결혼도, 전쟁도, 몰락도 없는

17세의 봄으로.

이 시점에서 그녀는 다짐합니다. '다시는 그와 얽히지

않겠다'고. 하지만 시간의 강은 그 결심을 허락하지

않고, 두 사람은 다시 마주하게 되죠.

회귀가 주는 두 번째 기회는 단순한 복수나 회피가

아니라, 진정한 구원과 이해로 나아가야 함을 암시합니다.

매들린은 이번에는 '구원받는 자'가 아니라 '

구원하려는 자'가 될 수 있을까요?

이안 또한 상처를숨기고 감추던 남자가 아닌,

마주보는 남자가 되려 할까요?

귀족 사회의 격랑, 전쟁의 잔해, 한 여인의 사랑과

죄책감이 뒤엉키는 가운데, 두 사람은 새로운 선택을

하고 그 선택의 결과를 받아들이며 서서히 변화해갑니다.

이 작품은 "사랑은 결국 자기 자신을 구원하는 일"

임을 말합니다.

그녀의 회귀는 단순한 복수나 회피가 아니라,

자신과 타인의 고통을 이해하고 다시 마주할 용기를

찾아가는 여정이죠.

전쟁의 상흔, 귀족 사회의 굴레, 그리고 인간 내면의

부서진 조각들 속에서 작가는 '치유'의 의미를 정교하게

그려냅니다.

한줄평

시간의 방정식을 넘어, 마음의 상처를 다시 계산하는
이야기다. 회귀가 아니라, 진정한 '이해'로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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