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영어 혁명 - 오직 '당신'만을 위한 인지 영어 습득법
모기룡 지음 / 미다스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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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기존의 일률적인 영어 학습법을 뒤엎고, 개인 중심의

인지 영어 습득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언어 학습의 본질을 "암기"가 아닌 "인지의 전환"

으로 보고, 학습자가 자신의 사고 구조 안에서 영어를

재구성할 때 진정한 영어 실력이 완성된다고 말한다.

단어와 문법을 억지로 외우기보다 자신의 사고

패턴과 맞닿은 방식으로 문장을 체화하는 것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 과정을 통해 학습자가 '나만의 영어 회로'를

만드는 혁명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결과, 영어는 시험 점수가 아닌 사고의 언어, 즉

생각을 표현하는 또 하나의 자아로 자리 잡게 된다.

한줄평

"영어 혁명은 단어장이 아닌, 내 머릿속 사고의
지도를 바꾸는 일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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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이후의 질서 - 트럼프 경제 패권의 미래
케네스 로고프 지음, 노승영 옮김 / 윌북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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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중심을 지탱해온 달러 패권의 균열과

그 이후의 세계 질서를 통찰하는 책이다.

하버드대 경제학자 케네스 로고프는 트럼프 시대 이후

가속화된 미국의 보호무역, 디지털 통화의 부상, 중국의

금융 전략을 중심으로, 달러 체제가 맞이한 전환점을

분석한다.

그는 달러가 여전히 세계 기축통화로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동시에 미국 내부의 정치

불안, 부채 폭증, 국제 신뢰의 약화가 '약달러 시대'라는

새로운 국면을 불러올 가능성을 경고한다.

이 책은 단순히 통화정책을 다루는 경제서가 아니라

패권과 화폐, 그리고 권력의 흐름을 꿰뚫는 통찰의 보고다.

케네스 로고프는 "화폐는 단순한 교환의 수단이 아니라,

세계 질서를 지탱하는 힘"임을 설파한다.

달러가 흔들릴 때, 세계는 어디로 향할 것인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질서 위에서 살아가게 될 것인가?

한줄평

"화폐의 흐름 속에 숨은 제국의 그림자 달러 이후의
세계를 가장 예리하게 예견한 경제사의 서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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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저격수의 고백 (20주년 완전판) - 끝나지 않는 경제 전쟁, 미국은 어떻게 승리하고 있는가? 경제 저격수의 고백 1
존 퍼킨스 지음, 김현정 옮김 / 민음인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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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이면을 파헤친 폭로형 자서전이자

제국주의적 시스템의 실체를 고발한 기록이다.

저자 존 퍼킨스는 과거 미국의 거대 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며, 개발도상국들을 미국 중심의 경제질서 속에

종속시키는 임무 즉, "경제 저격수(Economic Hit Man)"

를 수행했다.

그의 역할은 '개발 원조'라는 이름으로 거대 차관을

빌려주고, 그 빚으로 해당 국가의 경제를 장악하는

일이었다.

이러한 시스템이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며, 국가의

번영이라는 허울 속에서 수많은 나라가 부채의 사슬에

묶이는가를 생생히 보여준다.

최신 개정판에서는 21세기형 '경제 전쟁'의 양상

기업의 초국적 지배, 금융권력, 환경 파괴까지 확장해,

여전히 지속되는 신식 식민주의의 얼굴을 폭로한다.

이 책은 단순한 고백이 아니라, 양심의 폭로다.

존 퍼킨스는 자신이 가담했던 구조적 폭력을 인정하고,

그 고백을 통해 "이윤의 제국"이 아닌 "양심의 세계"로의

전환을 호소한다.

한줄평

"부와 발전의 이름으로 포장된 침묵의 전쟁. 이 책은
그 전장의 연기를 걷어내고, 인간의 양심을 다시 부른다."

세계화의 그늘을 직시하고 싶은 이에게, 반드시 읽어야

할 고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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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세계 - 낯선 길을 걷는 법
정병호 지음 / 성안당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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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장소를 옮겨 다니는 '여행기'가 아니라,

낯섦을 받아들이는 법과 스스로를 다시 발견하는

길 위의 사유를 담은 여행 에세이다.

저자는 세계 여러 곳을 걸으며 마주한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그 속에서 떠오른 철학적 성찰을

조용히 풀어낸다.

그의 여행은 목적지가 아닌, '길 그 자체'를 살아내는

행위로서 의미를 가진다.

낯선 곳의 공기, 언어, 그리고 침묵 속에서 그는

자신과 세계의 경계를 다시 묻는다.

책 속의 문장들은 마치 오래된 엽서처럼 시간과

공간의 향기를 품고, 독자에게 묻는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리고 왜 떠나야 하는가?"

한줄평

낯선 길위에서 발견한 것은 세상이 아니라, 나 자신이었다.
삶을 여행으로 이해하는 이들을 위한, 조용하고 깊은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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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인터뷰하다 - 삶의 끝을 응시하며 인생의 의미를 묻는 시간
박산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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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끝에서 비로소 드러나는 인간의 본질을

탐구한 인터뷰집이다.

저자 박산호는 의사, 종교인, 장례지도사, 유족 등

죽음을 가까이서 마주한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죽음'이라는 차가운 단어 속에 숨어 있는 따뜻한

생의 의미를 끄집어낸다.

그는 죽음을 단순한 '끝'이 아니라, 삶을 되비추는

거울로 바라본다.

누군가는 이별의 고통 속에서, 누군가는 마지막

손길 속에서, 그리고 또 누군가는 여전히 살아가는

자의 죄책감 속에서 삶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한다.

이 책은 죽음을 이야기하지만, 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책이다.

죽음을 직면함으로써 우리는 삶을 더 깊이 바라보게

되고, 그속에서 사랑, 후회, 용서, 평안 같은 인간의

근원적인 감정을 다시 만나게 된다.

책을 읽는 동안 죽음은 더 이상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니라, '살아 있음'을 증명하게 하는 또하나의 진실로

다가온다!

삶과 죽음은 대립이 아닌 순환이며, 끝은 곧 새로운

시작이라는 메시지가 잔잔히 가슴에 스며든다.

이 책은 이별을 겪은 이들에게는 위로가 되고,

삶의 방향을 잃은 이들에게는 나침반이 된다.

죽음에 대한 담담한 시선이, 오히려 삶을 더 뜨겁게

만들어준다.

한줄평

"죽음을 말하지만, 결국은 살아 있음의 찬란함을 노래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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