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디지털 시대에 우리가 죽은 뒤에도 남아 있는 온라인 정보와 데이터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SNS 계정, 대화 기록, 사진 등 수많은 디지털 흔적들이 단순한 '남은 기록'을 넘어, 살아 있는 사람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미래 세대에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특히 '죽어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처럼, 현대 사회에서 개인의 디지털 유산을 어떻게 관리하고 보존할 것인지, 혹은 삭제할 것인지에 대한 책임과 윤리적인 문제를 깨닫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삶을 마친 후에도 디지털 공간에 흔적을 남기며, 이는 새로운 형태의 '사후 세계'처럼 다가옵니다. 이런 점에서 디지털 유산을 어떻게 다룰지에 대해 미리 고민하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통해 나의 디지털 존재가 죽음 이후에도 계속된다는 사실에 한편으로는 신기함을, 다른 한편으로는 조심스러운 책임감을 느꼈고, 앞으로 내 디지털 흔적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깊이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죽음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의미 있는 책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