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짐승들
저스틴 토레스 지음, 김진준 옮김 / 열린책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책은 저스틴 토레스의 강렬한 데뷔작으로,

퀴어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작품이란 점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표지와 띠지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울림과 함께,

내면의 상처와 고통,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용감하게 바라보는 태도가 깊은 울림을 줍니다.

책 속의 문장들은 마치 깊은 상처를 들여다보는

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눈부신 햇살을 마주하는 것

같은 순간들을 연상시킵니다.

이는 저자가 섬세하게 자신과 형제들의

혼란스러운 유년 시절을 그려내며, 그 안에서

여전히 맑고 맹렬하게 나아가는 모습을 담아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읽는 동안 무겁고도 아름다운 감정들이 교차하며,

마음 한견에 묵직한 울림과 치유의 여운을 남깁니다.

특히, 폭력과 은총. 그 모두가 어린 시절의

나날들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 작품을 통해 자기 내면의 상처와 마주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용기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문학을 통해 자기성찰과 정신적 위안을

찾고자 하는 분들께 깊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를 넘어서서,

존재의 가장 깊은 곳을 건드리는 힘이 있는 작품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