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서울 은평을 기반으로 한 대도시에서의 이웃과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로,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공간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기억하고 연결되는 존재임을 따뜻하게 그려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특히 혼자 있는 것이 편하지만, 그래도 알고 지내는 얼굴이 있는 동네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해줍니다. 익명성과 단절감을 넘어 진짜 '우리 동네'를 만들어가는 과정 속에서 관계의 어렵고도 소중한 면들을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어 현대 도시인의 고립과 외로움을 해소할 방법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합니다.이 책을 통해 "동네에 아는 얼굴이 있다는 것"이 단순한 친밀함 그 이상으로 삶에 안정감과 소속감을 주는 중요한 힘임을 깨닫게 되었고, 나아가 내가 속한 공간과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한번 돌아보고 싶어졌습니다.공동체의 작은 연결고리로서 나부터 더 관심과 따뜻함을 나누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다짐이 생긴 좋은 책이었습니다.필요할 때마다 곁에 있는 이웃과 동네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우리 시대의 의미 있는 기록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