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작가 봉태규 님이 전하는 따뜻한 사랑과 인생의 이야기는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감동을 줍니다. 땅콩을 씹는 소리나 두부김치 한 접시 속에서도 슬픔과 사랑을 발견한다는 표현이 무척 인상적이었고, 사랑이 반드시 화려하거나 완벽할 필요 없다는 점에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특히 '콩은 근본적으로 씨앗이고, 푸르게 자랄 사랑의 미래'라는 시인의 추천사처럼,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성장하듯 우리 마음속 사랑도 시간이 지나면서 더 깊어지고 단단해지리라는 희망을 느꼈습니다.또한, 사랑이 발효된 오래된 냄새처럼 투박하고 때로는 향기롭지 않을지라도 그것이 진짜 사랑임을 인정하게 되는 부분이 인생의 애틋함과 현실을 잘 담아내어 공감이 갔습니다. 이 책은 삶과 사랑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하게 하고, 진솔한 감정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에세이라서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이처럼 작고 일상적인 것에서 사랑을 발견하고 그 의미를 확장시킨 글들은 우리에게 사랑의 본질과 인생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내던 마음을 깨우는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