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 파라과이 ㅣ 나의 첫 다문화 수업 21
이민호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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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남미 파라과이의 역사와 현재를 깊이 있게

다루면서, 전쟁과 독재의 역경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함께 사는 법'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 이민호는 남미 대륙 한가운데 자리한

파라과이를 배경으로, 전쟁과 억압에 시달린

내륙국가의 고단한 현실과 그 속에서 피어난

따뜻한 인간애를 감성적으로 풀어냈습니다.

책의 중심에는 성인 남성의 90%가 전쟁에서

삶의 일부를 잃었다는 가혹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삶을 이어가는 파라과이

사람들의 강인한 정신이 있습니다.

식민지 언어와 원주민 언어, 그리고 함께

마시는 전통차 '마테'가 보여주듯이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의 아름다움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들은 참혹한 삶 속에서도 '함께 사는 법'을

멈추지 않고 그것을 완성해 나감으로써 이 땅의

끈질긴 생명력을 증명합니다.

책을 읽으며 느낀 것은 파라과이의 상처와

회복이 우리 삶의 여러 고난과도 맞닿아 있다는

점입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아픔만이 아닌, 눈부신

회복력과 연대, 그리고 희망을 발견하는 과정이 마치

우리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위로를 줍니다.

아울러 낯설고 멍울진 남미의 숨겨진 일상과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감동적으로 다가와

읽는 내내 마음 깊이 울림을 전합니다.

<있는 그대로 파라과이>는 단순한 여행기나

역사서가 아니라, 인간애와 회복, 공동체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우는 문학적 감동작입니다.

정신적 위안과 자기성찰을 원하는 분들께

깊은 공감과 따뜻한 격려를 줄수 있을 것입니다.

삶의 의미 다시 생각하고 싶은 분께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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