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강지윤과 양민희 두 저자가 현대 사회에서 고립되고 소외된 청년들의 현실과 그들의 내면에 깃든 희망, 환대의 가능성을 깊이 탐구한 작품입니다.'풍요로운 고립의 시대'라는 부제를 통해 오늘날 청년들이 겪는 사회적 고립과 불안, 그리고 그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사회가 요구하는 '완전한' 적응이 힘든 이들을 '나약함'이 아닌 저항의 몸부림으로 바라보며, 은둔의 현실을 단순히 문제로 규정하지 않고 그 맥락과 의미를 섬세하게 들여다봅니다.내용 면에서는 기자 출신 저자들의 현장 취재와 실제 은둔 청년, 가족들의 대화가 중심이 되어, 사회적 고립이 단순한 개인 문제를 넘어 구조적 현상임을 명확히 보여줍니다. 또한 저자들의 날카로운 시선과 깊이 있는 분석은 묵직한 사회 비판과 함께 문제 해결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독자에게 전합니다.특히 여러 현장 이야기를 통해 드러난 '서로를 목격하며 경청하는' 태도는 책의 가장 큰 미덕이자 이 사회가 나아가야 할 태도를 제시합니다. 이는 단순한 동정이나 낙인이 아닌,진심 어린 이해와 수용으로서 지금의 은둔 현상을 재해석하게 만듭니다.개인적으로, 이 책은 고립과 소외라는 주제에 대해 깊은 공감과 함께 새로운 시각을 열어주어 자기성찰과 사회적 연대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우리 시대의 청년들이 느끼는 절망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희망을 함께 품게 하는 따뜻한 위안이 되었습니다."은둔하는 청년들"은 사회적 고립 문제에 관심이 있거나, 청년 세대와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누구에게나 권할 만한 의미 있는 책입니다. 어렵고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인간미 넘치는 시선과 진솔한 목소리로 독자로 하여금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는 점에서 큰 가치를 지닙니다.추천의 말처럼 "서로를 목격하고 경청하며 벌어진 꿈틀거림을 감히 희망적으로 느끼게" 만드는 이 책이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통찰과 위로가 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