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배명은, 범유진, 이사구 세 작가가 각각 쓴 단편들이 한 권에 묶여 있습니다. '회사' 라는 익숙하고도 낯선 공간에서 각기 다른 인물들의 고단한 일상과 내면의 상처,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위로를 담아내어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첫 번째이야기 <너를 버리기>에서는 직장 내 상처와 무거운 책임감에 짓눌린 인물의 심리가 섬세하게 묘사되어 마음을 울립니다. 두 번째 단편 <당신에게 어울리는 관>은 사람 사이의 계급과 등급이라는 사회적 구조를 날카롭게 바라보며, 그 속에서 자신을 지키려는 고군분투를 보여줍니다. 마지막 <소설을 쓰자>는 지친 일상 속에서도 글쓰기를 통해 자기 표현과 치유를 시도하는 모습을 담아내며, 독자로 하여금 나 자신을 돌아보고 위로받는 순간을 제공합니다.세 작가 각각의 문체와 시선이 살아있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으며, 평범한 얼굴 뒤에 숨겨진 이야기를 조명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내면 깊은 곳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직장과 사회생활에서 오는 무력감과 좌절, 그러나 그 안에서도 끈질기게 자신의 삶을 이어가려는 의지를 발견하고 싶은 분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