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청인과 농인의 경계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사랑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에세이입니다. 작가는 자신이 농인 부모 밑에서 태어나 단순한 언어의 차이를 넘어, 타인과 소통하는 방식과 마음을 전하는 손길에 대해 섬세하고 진솔하게 풀어냅니다. '손으로 사랑을 배웠다'는 표현처럼, 소리 아닌 마음으로 전해지는 다정함과 연결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특히 경계에 선 사람으로서의 고독과 성장,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한 새로운 언어와 삶의 태도가 잔잔한 울림을 줍니다.저는 이 책을 읽으며, 우리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한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을 느꼈습니다. 언어뿐만 아니라 삶의 경계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읽고 난 후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감성과 성찰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