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오일 파스텔 원데이 클래스 - 알록달록 오일 파스텔로 기록하는 꽃과 일상 시간순삭 원데이 클래스 5
박에스더(화원) 지음 / 길벗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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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되어 뒤늦게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서 70대에 은퇴 후에 100세까지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한 '해리 리버만'이라는 화가처럼 되고 싶은 마음은 아니다. 다만, 미술에 재능이 없음에도 꾸준하게 다양한 시도를 하는 것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욕망을 감출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오일 파스텔이라는 재료는 그러한 욕망의 분출에 일환으로 구매한 여러 재료 가운데 하나였다.



학창 시절 누구나 미술 수업을 하면서 크레파스라는 도구와는 연이 있을 것이다. 크레파스란 재료도 결국 오일파스텔의 하나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니, 누구나 오일파스텔이란 재료를 사용함에 있어서 큰 부담감은 가지지 않을 것이다. 다만, 이 재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멋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저자의 말처럼 오일파스텔 뿐 아니라 울퉁불퉁하지 않은 종이 등과 같은 부수적인 재료들도 갖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게다가 의외로 오일파스텔을 통해서 선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체감하였다. 두께 조절뿐 아니라, 원하는 방향으로 선을 이어가는 것도 연습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다양한 꽃 그림을 중심으로 그려내는 방법을 순서대로 풀어내준 부분과 스케치가 되어있어 바로 연습을 할 수 있는 2가지 부분의 책으로 분리되어 있다. 그렇기에 재료 탓을 하면서 연습을 다음으로 미루지 않고 바로 실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구성은 참 마음에 들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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