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만에 끝내는 해커스 토익 750+ LC(리스닝)

20일 만에 끝내는 해커스 토익 750+ LC(리스닝) - 최신 토익기출경향 완벽 반영 | 기출 LC 유형 완성 [최빈출 어휘 & 실전모의고사 3회분(별책 1회+온라인 2회) & 무료 MP3 제공] ㅣ 20일 만에 끝내는 해커스 토익
David Cho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7월

토익 시험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10년도 넘었다. 그렇게 토익이라는 시험과 담을 쌓고 살아온 시간 동안 900점이 넘었던 내 토익 실력도 700점을 넘을 수 있을지 의문인 수준까지 떨어졌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토익이라는 시험이 영어 실력을 측정하는 시험임에도 순수한 영어 실력과는 거리가 있다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물론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토익 시험 점수도 높은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지만, 그렇지 않음에도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 보면 높은 시험 점수를 얻을 수 있었다.

이 책의 제목부터 나와 같이 일정 수준의 점수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혹적이다. 20일만 공부해서 딱 750 수준의 점수를 얻는 것이 가성비 좋은 목표 달성법이기 때문이다. 토익의 2가지 큰 분류인 RC와 비교해서 LC만의 특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생각해 보면 그 시험 명칭에 있듯이 듣기에 익숙해져야 할 것이다. 특히 토익은 정확한 발음만을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영어 사용자들의 발음을 들려주기 때문에, 그런 발음에 익숙해지는 것만이 좋은 점수를 얻는 방법일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이 책의 좋은 점이 드러난다. 이 책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무료 MP3를 제공하여 반복적으로 발음을 듣고 익숙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문 성우들의 발음을 녹음하여 QR코드를 이용해서도 녹음된 음성을 들어볼 수 있다. 최신의 기출 출제 경향을 토대로 한 실전문제들로 파트별로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다. 게다가 LISTENING SOLUTION이라는 코너를 통해 리스닝 시험에서 혼동될 수 있는 발음들에 대한 키포인트 학습을 제공한다는 것이 압축적인 학습이 필요한 단기 학습자들에게 매력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