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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 걸스 3 -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마 ㅣ 스파이 걸스 3
앨리 카터 지음, 김시경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2월
평점 :
복수의 발톱을 드러낸 악의 무리의 등장으로 갤러허 학생에게 위기가 닥쳤다!
「스파이 걸스 3」
아이들 책이지만 내가 더 기다린 책이 드디어 나왔다. 긴 기다림 만큼 정말 재미나게 읽었다. 이제 겨우 3권을 읽은 후인데 벌써 4권이 언제 나오려나 기다려 지기에 나의 기다림은 다시 시작된다.
엄청난 능력의 소유자이자 교장의 딸인 케미 모건, 그녀가 다니는 갤리허 아카데미는 평범한 기숙사 학교가 아니다. 상류층 아이들이 다니는 기숙사학교라 알려져 있지만 이 학교는 스파이를 양성하는 학교이다. 1권과 2권을 읽었다면 이런 내용을 이야기 할 필요가 없겠지만 혹여나 3권부터 읽고 있다면 이러한 설정을 알고 읽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번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부통령 후보의 딸이자 갤리허 아카데미 후손인 메이시가 케미와 함께 있던 중 납치될 뻔한 일이 생긴다. 케미와 메이시는 겨우겨우 그 상황을 벗어나 부상을 당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지만 누구의 소행인지 이유가 뭔지 알길이 없어 답답해 한다. 위험한 상황속에서도 또렷하게 기억하고있는 범인이 끼고 있던 반지 문장을 찾아보려 하지만 쉽게 찾아지지 않고 엄마도 솔로몬 선생님도 그어떤 해답을 주지 않는다. 이후 메이시를 보호 해야 한다는 명목하에 여자 경호원이 메이시를 따르게 되는데 다름아닌 케미의 이모이자 교장선생님의 동생인 애비이모였다.
1권도 2권도 모두 재미있게 읽었지만 3권은 특히 더 재미있게 읽었다. 반전을 보여주고 궁금증을 남기고 끝나버려 이전보다 더 목이빠지게 4권을 기다리게 될 듯 하다. 블랙손의 학생이라 생각했던 잭! 하지만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알수없는 말을 하기도 하는 잭! 케미에게 환심을 사려했던 개구진 모습은 사라지고 나타나지 말아야 할 장소에서 눈에 띄자 케미의 머릿속은 혼란스럽기만 한데.. 과연 잭의 진짜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스파이 걸스 1」 https://blog.naver.com/dark0405/220916859781 )
(「스파이 걸스 2」 https://blog.naver.com/dark0405/221010415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