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학습이 희망이다 - ‘시켜야 하는 아이’에서 ‘스스로 하는 아이’가 되는 공부 원리
박성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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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재미있는 것이다 좋아서 쉬워서 스스로 하게 만드는 공부의 비밀


스스로학습이 희망이다」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좀더 알고싶어 읽게된 책이었다. 나의 학창시절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재능교육의 설립자! 박성훈 선생님이 어떤 계기로 재능교육을 설립하고 학생들을 위해 학습지를 만들게 되었는지, 재능교육을 설립하기위해 어떤 노력들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읽다보니 마치 재능교육을 홍보하는 책인가 싶은 생각이 들어 살짝 거부감이 들었다. 재능교육을 만든 취지, 재능교육의 학습관, 어떤 방식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는지 이야기하며 재능교육의 효과를 설명하는 듯 했다. 학습지를 고민하는 학부모에게 재능교육의 이점들을 한가득 소개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03. 아이들을 공부에서 멀어지게 하는 3가지  (37쪽)


첫째, 개인별, 능력별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둘째, 부모에 의해 억지로 과외 공부를 한다.

셋째, 단순암기식 문제풀이 공부에 매몰되어 있다. 

하지만 그 내용들 스스로 학습을 하기위한 방법들이 담겨있었다. 개인차, 호기심, 재미, 성취감, 자신감, 동기, 반복, 집중력, 습관, 끈기, 긍정성, 창의성 이처럼 스스로 학습법의 12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아이들이 억지스러운 공부가 아닌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주었다. 여느 자기계발서나 육아서에서 봤을 법한 내용들이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살짝 실망스럽기도 했다.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만한 책이란 생각이 든다. 거부감에 책을 덮어버릴 사람들도 있겠지만 필요한 부분들만 내것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읽게된 독자들도 있을 것이다. 얻을것이 있음에도 모든 내용이 재능교육 학습지와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에 삐딱한 시선으로 책을 보게될지도 모르겠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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