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멋진 천문학 이야기 ㅣ 멋진 이야기
맬컴 크로프트 지음, 데이미언 웨그힐 그림, 김아림 옮김 / 그린북 / 2017년 11월
평점 :
품절
블랙홀은 그저 깜깜한 공간일까요? 우리 함께 파헤쳐 보아요.
「멋진 천문학 이야기」 아기자기한 책 사이즈나 표지만 보면 어린 아이들을 위한 책일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초등학교 고학년 아들녀석과 함께 읽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별에 관해선 나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녀석이 마치 눈을 빛내며 책을 보는 듯 했다.
우리가 망원경을 통해 볼 수 있는 우주는 1퍼센트 미만이라고 한다.
그런 우주 안에 존재하는 우리의 크기가 얼마나 작을진 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재미있었다.
가장 먼저! 수많은 별들에 붙여진 이름이 잘 정리되어 있다.
그런 우주를 볼 수 있는 망원경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생각보다 간단한 원리로 그 넓은 우주를 볼 수 있다니 신기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1207/pimg_7245401541790886.jpg)
빅뱅이론, 빅크런치 이론, 만유인력의 법칙, 은하수, 은하계 등 다양한 정보 뿐만 아니라
아이와 함께 실험해 보며 좀더 재미있게 이론들을 이해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천문학과 관련한 이론을 정리한 영웅들의 이야기도 정리가 잘 되어 있었으며,
우주에 갈 수 있는 비행사가 되기위한 방법도 잘 설명되어 있었다.
수십억 년의 세월과 엄청나게 많은 은하, 행성, 별들을 이 작은 책 한 권에 모두 담는것은 불가능 하지만,
그래도 작가는 재미난 내용들을 쏙쏙 뽑아서 구성했다는 말이 책에서 느껴질만큼
알차고 재미난 내용들이 다양했다.
어린 학생들이 별에 관심을 보이고 천문학과 관련된 꿈을 꾸고 있다면,
그와 관련된 기본 지식들을 이해하기에 너무 좋은 책이었으며
거기에 재미까지 더해져 꼭 읽어보라 권해주고 싶다.
무한한 우주 너머를 상상해 보며 재미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