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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아이 2 - 수상한 캠프에 가다 ㅣ 좀비 아이 2
제프 노턴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결벽증에 걸린 좀비, 밤마다 날뛰는 도마뱀 소년, 피에 굶주린 뱀파이어가 여름 캠프에 간다고?
「좀비 아이 1」(http://blog.naver.com/dark0405/221059754676) 1권을 재미있게 읽어 「좀비 아이 2」 다음이야기가 나오길 기다린 책이다. 벌에 쏘여 좀비가 되어버린 강박증이 있는 아담 멜처와 독특한 그의 이웃 채식주의자 뱀파이어 코리나, 추파카브라인 에르네스토. 어울린듯 어울리지 않은 세 아이가 이번엔 캠프에 갔다. 뿐만 아니라 마을에 사는 모든 아이들이 캠프에 가게 됐다.
대외적으로 알려진 내용은 마을에서 치과 의사들의 총회가 진행 예정이며, 치과 의사들은 마을 사람들의 방을 빌려 한동안 머무르며 총회를 진행할 것 이라 알려졌지만 숨은 진실은 코리나의 부모님이 준비하시는 4년마다 열리는 뱀파이어들의 총회라는 것이었다.
마을을 떠나 도착한 캐나다 야생 캠프... 그곳은 생각보다 괜찮아 보였다. 특히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온갖 종류의 음식들은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하지만 아담과, 코리나와, 에르네스토는 그곳이 뭔가 이상하다는 걸 느끼게 된다. 창고에 쌓여있는 옷가지들, 매일매일 살이 찔만큼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양,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에 타는 아이들은 자신들의 짐은 챙기지도 않고 버스에 오르는 이해되지 않는 풍경들이 목격된다. 그리고 우연히 듣게된 캠프의 진실...
역시나 상상하지 못할 독특한 이야기가 진행된다. 위험에 처한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지... 온갖 상상을 하며 이야기가 진행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인간의 피를 흡입 한 후 피의 허기를 힘겹게 참으면서도 자신보다 주변 사람들을 걱정한 코리나, 자신과 비슷한 무스를 만나 애틋함을 느낀 에르네스토, 1권보다는 좀더 사람같은 화장을 할 수 있게된 아담 멜처, 셋이 모여 결성된 좀타스틱!! 그들의 활약!! 이번권도 유쾌하게 끝!! 3권의 더 큰 재미를 기대하며...^^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