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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단어 - 변화를 이끄는 긍정적인 사람의 한 마디
존 고든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성격을 긍정적으로 바꾸면 나 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 모두 더 나은 사람이 된다.
최근 감사일기를 쓰기로 마음을 먹고 내 마음상태에 잠시 집중해 봤다. 무한긍정 아줌마라는 말이 나와 참 잘 어울린다 생각했었는데 내 마음이 참 많이 변해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나 스스로 '누구 때문에' 가 아니라 '누구 덕분에' 로 말을 바꿔 할 만큼 긍정이 넘쳐 흐른다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메말라 있는 내 마음상태를 알고나니 살짝 당황스러웠다.
그런 내 자신이 예전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 '긍정' 이라는 주제와 관련된 책들을 찾던 중 「인생단어」 이 책을 만나게 되었고, '긍정적인 사람의 한 마디' 라는 문장에 자석처럼 손이 이끌렸다.
삶이 쉬워서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이 어렵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사는 것이다. (책표지)
책을 통해 난 잘 알지 못하지만 유명한 사람들의 사례들이 가득했다. 유명한 코치, 평범한 청소원, 학교의 교장, 패스트 푸드점의 직원, 유명한 회사의 CEO 등 직업도 각양각색이었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뚜렷한 목표가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신념과 비전을 가지고 있었다. 함께하는 직원들과 자신의 신념과 비전을 공유하며 혼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려 노력하는 리더들의 이야기는 감동적이게까지 느껴졌다.
일명 '갑질' 이라는 표현으로 한 회사의 CEO 가 직원을 막대하거나, 자신보다 하찮아 보이는 사람들을 막대하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긍정적인 리더' 들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듯 했다. 그들은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추진하며, 자신의 비전을 세우고 다른이들과 공유한다.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믿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이끌며, 부정적인 생각을 밀어내고, 단합하며 결속력있는 팀형성에 최선을 다한다. 뚜렷한 목표를 갖고 사람들을 이끌며, 그들에겐 투지가 가득하다.
많은 리더들의 이야기중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건 학교의 전교생을 기억하며 쪽지를 주고 받는다는 교장선생님의 이야기였다. 나에게도 두 아이가 있기에 더 마음에 와 닿았기도 했지만 누가봐도 정말 괜찮은 선생님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학생의 어린시절부터 모든 과정을 기억하며 한명한명에게 관심과 사랑을 쏟은 선생님은 전교생이 수백명이 되도 수천명이 되도 같은 일을 할거라 말을 하셨고, 이런 선생님을 만난다면 어떤 학생이라도 따르지 않을 수가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며 학생들을 너무도 사랑한 선생님을 보며 내 아이들도 이런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겼다.
노트를 펼치고 책을 읽는 내내 펜을 손에서 놀 수 없을만큼 기억해 두고 싶은 내용이 너무도 많았으며, 내 작은 가정에서도 실천해보고 싶은 이야기들을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특히 매년 말 하나의 단어를 선택하고 그 단어를 선택한 이유를 적어 눈에 가장 잘 띠는 곳에 둔다는 그의 행동은 꼭 실천해 옮기고 싶은 행동중 하나였다. 그가 '긍정' 이라는 단어를 묘비명에 적어두고 싶은 인생단어로 선택했듯 나또한 나만의 인생단어를 찾기위해 가족들과 함께 실천해봐야겠다.
리더십은 조직에 있는 사람들을 돌보고 그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다.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그들이 필요로 할 때 곁에 있어주는 것도 리더의 몫이다. -피터캐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