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탐정 차례로 : 카나본 영재 학교와 파라오의 검 과학추리 시리즈 3
김용준 지음, 최선혜 그림 / 풀빛미디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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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추리시리즈 ③ 꼬마탐정 차례로  


카나본 영재학교와 파라오의 검」 아들녀석과 함께 읽으려고 선택한 책이다.



등장인물이 소개되고 이 책을 읽기 위한 배경지식을 살짝 읽어볼 수 있다.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녹슬지 않은 투탕카멘의 단검!

책을 읽고 난 후 이와 관련된 것들을 함께 찾아 보기로 약속을 한 후 책을 읽기 시작했다.


공학천재 카일, 수학천재 마넥, 화학천재 슌스케, 학교 설립자인 백작 집안의 딸인 로제 허버트는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최고평가를 받아 특별 장학생으로 학교에 남아 수업을 받게된다.

차례로는 학생의 자격으로, 나제일은 선생님의 자격으로 이들과 함께하게된다.


나제일은 수업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상황에서 교장선생님께 지적을 받게되고

다른 교사인 프리스틴의 제안으로 투탕카멘의 단검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게된다.

투탕카멘의 단검이 있는 강당으로 가 수업을 진행하려던 순간 단검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교장선생님은 영국 국가범죄수사국에 신고를 하게된다.


차례로는 상황을 지켜본 후 이 사건을 해결하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싶었던 로제가 저지른 일이라는 걸 알게된다.

다행히 투탕카멘의 단검은 무사히 회수를 하게 되고,

무사히 해결되었다며 교장선생님과 사건을 수사했던 수사관들이 식사를 하던 중

또다시 투탕카멘의 단검이 사라진다.


역시나 사건을 너무도 간단하게 해결해 버리는 차례로!

조금은 허무한 감도 있지만 집에 가고 싶어했던 어린 학생들의 마음과

선생님을 위해 일을 저지른 마넥의 소행, 잘못된 행동이라는 걸 알지만 왠지 측은해 보였다.


등장인물중 인도의 불가촉천민이었던 마넥을 끊임없이 무시했던 카일과 슌스케!

그런 마넥을 조용히 위로했던 로제, 늘 마넥의 편이 되주었던 프리스틴 선생님.


과학적 지식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학교 생활에 있어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도 엿볼 수 있었다.

마넥을 끊임없이 괴롭히는 카일과 슌스케를 보며 아들녀석과 왕따 문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었고,

게양대를 자석으로 만들어 투탕카멘의 단검을 회수하는 상황을 보며

간단한 과학 원리까지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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