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클럽 6 - 과거에서 보낸 편지 암호 클럽 6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박다솜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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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자들의 슬픈 역사를 지닌, 엔젤 섬!

과거 조상들이 남긴 상자와 그 속에 든 비밀을 찾아라!


암호 클럽 6

한달만에 기다리던 책이 드디어 나왔다.

5권을 읽은 후 다음 내용은 어떤 내용일지 아이들과 함께 기다렸다.

드디어 내 손에 들어왔다.

 


이번 제목은 '과거에서 보낸 편지' 이다

역시나 지문자의 도움을 받아야만 읽을 수 있는 목차를 읽으며,

이번엔 어떤 이야기가 진행될지 살짝 기대감이 생긴다.

 


기존 등장 인물들인 퀸, 코디, 마리아, 루크가 소개되고

5권에서 새로운 멤버가 된 일본 출신의 미카가 소개되고 있다.

 


목차를 읽기 위해 다시한번 훑어봐야할 지문자, 모스부호, 수기 신호, 무전 신호 등

암호를 풀기위한 암호책이 소개되고 있다.


6권에서 새롭게 소개되고있는 LEET 암호와 새롭게 등장하는 암호, 신호들이 많았다.


그만큼 이번 책은 수시로 앞뒤로 들춰보며 열심히 읽어야 할 듯 했다.


등굣길 코디는 친구 마리아에게 시를 낭송해 주었다.

다음 현장 학습지에 대한 단서가 숨겨져 있는 시를 읽으며 코디와 단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단서를 풀지 못한 둘은 수업시간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내용을 알게되고

다음 현장학습지에 대한 정보를 얻게된다.


'천사의 섬' 이라 불리는 엔젤 섬에서 캠핑을 할거라는 선생님의 말에 아이들은 환호한다.

이름은 예쁜 섬이지만 슬픈 역사를 지닌 섬이었다.

미국 이민자들이 무한정 기다리며 갖은 고난을 겪어야 했던 섬!

 


드디어 현장학습을 가게되고 성질 고약해 보이는 델버트씨가 운전하는 전차를 타고 다니며 섬을 구경한다.

역시나 맷은 말썽을 부리고 약간의 지체가 있었지만 무사히 투어를 마친다.

그런데 그곳에 루카의 고조부가 남긴 상자가 있다는 걸 알게된 루카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밤중에 그 상자를 찾기 위해 나서고..

델버트씨의 꾐에 빠져 지하창고에 갖히게된다.


이름은 엔질 섬 이지만 그곳엔 미국 이민자들의 슬픈 역사가 담겨 있었다.

나로썬 처음 듣게된 이야기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남녀로 갈려 생활을 했고,

이민이 결정되기까지 무한정으로 기다리며 고통을 받았다고 했다.

대부분 중국인들이 많아 갖은 멸시를 받기도 했다는 말에

난 일제시대 우리나라의 모습이 겹쳐지는 듯 했다.


다른 책에 비해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진 않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았으며, 역시나 다음엔 또 어디로 여행을 떠나게 될지 기다려진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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