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르] 중학생이 미리 배우는 공부법 지리

공부법 지리 - 중학생이 미리 배우는 ㅣ 중학생이 미리 배우는 공부법 1
고경미 외 지음 / 리베르 / 2017년 7월

딸아이의 공부를 도와줄 또한권의 책을 만났다.

「중학생이 미리 배우는 공부법 지리」

그나마 조금은 함께 읽어볼 수 있게 느껴졌던 「중학생이 미리 배우는 공부법 사회」

이 책과는 달리 지리라는 과목은 왠지모르게 살짝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책을 펼치고 이내 그 부담감을 살포시 내려놓을 수 있었다.

사회책과 같은 구성으로 정리되어 있다.

1. 시작하기 2. 전개하기 3. 마무리하기

단원과 관련된 사진과 귀여운 삽화가 등장해 단원에서 배울 내용들을 살포시 이야기해준다.

무엇을 배울까요? 를 통해 단원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들이 잘 정리되어 있었다.

뚜둥~!!!! 내가 가장 힘드렁 하는 지도가 등장한다.

간단히 세계 지도를 통해 대륙과 바다가 정리되어 있으며, 사다리 타기를 통해

각 지역의 특징을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호기심 톡톡 과 확대경 을 통해 생각의 꺼리를 던져주며 좀더 아이가 기억하기 쉽게

세계지도를 통해 각 지역의 특징들을 다시한번 정리해 주었다.

역시나 다양한 그림들이 눈에 띤다.

마치 색만 다른 같은 지도인 듯 보이지만 지도로 표현할 수 있는 예를 들어주고 있는 그림이다.

고도에 따른 지도의 모습, 인구 분포에 따른 지도의 모습, 1인당 국내 총 샌산과 관련된 지도 등

같은 지도이지만 다양하게 표현하는 지도를 통해 좀더 재미나게 접근할 수 있었다.

한단원의 끝은 역시나 마무리해 볼까요 로 정리되어 있다.

앞에서 알게된 내용들이 보기 좋게 표로 정리되어 있으며,

빈칸 채우기를 통해 앞의 내용들을 복습해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걸음 더 나아가 좀더 재미난 이야기를 소개해주며 지리라는 과목에 대한

부담감은 살포시 내려놓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어려운 단어들이 즐비하는 지리과목을 이처럼 재미있고 쉽게 공부할 수 있어

딸 아이도 무척 기분 좋은 듯 보였다.

물론 이 책만 본다고 아이가 공부를 다 했다고 할 순 없겠지만,

이를 교과서와 연결해 이해함으로써 더 큰 도움이 될 듯 하다.

공부공부만 외쳐대며 아이에게 공부를 강조하는 엄마는 아니지만,

솔직한 심정은 남들보다 뒤쳐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루하고 재미없게 접근하는 교과 과목들을 이런 책들을 통해

좀더 재미있고 신선하게 학습할 수 있다면 아이또한 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아이의 꿈에 아이의 성적이 방해가 되는 일은 일어나지 않길 바라며..

아이와 더욱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더 찾고싶다.

이 책도 그런 책들중 하나이기에 좀더 적극적으로 아이와 이 책을 활용해 봐야겠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