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살기, 일하기, 생존하기 - 우주 비행사가 들려주는 우주 비행의 모든 것
톰 존스 지음, 승영조 옮김 / 북트리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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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아 현실이 될 우주여행! 21세기 우주 탐험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친절한 안내서


우주에서 살기, 일하기, 생존하기」 2년 전 읽게된 「마션」 이라는 책을 떠올리며 선택한 책이다. 실제가 아닌 소설책 이었지만 그 안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며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기만 했던 책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실제 우주비행사가 쓴 책이었다. 우주 비행을 4번이나 다녀왔으며 53일간 우주에 머물렀던 베테랑 우주 비행사 '톰 존스' 가 들려주는 생생한 이야기란 말에 덥석 읽기 시작했다.


내가 상상했던 그런 책은 아니었다. 하지만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우주 비행사가 되기 위해 했던 노력, 우주 비행을 하기위해 받아야 했던 수 많은 훈련, 우주선과 관련된 정보, 우주에서 보내는 일상 등 진짜 우주 비행사가 아니면 들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문답식으로 진행되는 책이라 마치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듯 한 착각이 들기도 했다.


막연하게 우주라는 공간, 우주선을 타고 나가야 하는 상황, 그들의 삶을 상상하기만 하다 이런 책을 통해 있는 그대로 알게되니 더욱 신기하기도 한 반면 정말 힘든 훈련을 받으며 자신들의 꿈을 펼치기 위해 노력한 그들의 모습이 너무 멋지게 보였다. 글밥이 제법 되는 두꺼운 책이지만 우주 비행사가 되고싶은 학생들이 이 책을 읽어 본다면 좀더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자신들의 꿈을 진행시키기 위해 자신보다 먼저 그 길을 갔던 사람들로부터 이야기를 전해듣는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이기에 이 책만큼 큰 도움이 될 만한 책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쉽게 경험 해볼 수 없는 것들 이기에 더욱 재미있게 읽었던 듯 하다. 사소한 것 하나까지 질문을 통해 답변을 얻을 수 있었기에 더욱 유익했으며, 우주라는 미지의 공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보다는 어떤 것들이 더 숨어 있을지 앞으론 또 어떤 변화들이 일어날지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우주비행사를 꿈꾸는건 아니지만 우주에 관심이 많은 아들녀석에게 내민다면 어떤반응을 보일지 기대된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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