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아이 1 - 좀타스틱 히어로즈 좀비 아이 1
제프 노턴 지음,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17년 7월
평점 :
품절


난 벌에 쏘여 죽어서 무덤에 묻혔다. 그리고 세 달 뒤, 우리 집 초인종을 눌렀다.


좀비 아이 1」보통 주인공은 이야기의 마지막에 슬프거나 행복한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책이 시작하자 마자 자신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주인공 아담 멜처는 열두 번째 생일날 로봇 모양 피냐타를 막대기로 치고 있던 중 벌에 쏘여 죽었다. 하지만 아담 멜처는 걸어다니며 말도 할 수 있는 상태 즉 좀비가 되어 다시 돌아왔다.

 

3개월만에 아담은 집에 돌아왔고 모든게 바뀌어 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녹화목록은 지워졌고, 자신의 방은 누나의 방이 되어 있었다. 자신의 물건은 정리되어 기부되거나 창고에 박혀있었으며 가족들은 무척 당혹스러워 했다. 자신의 방이 아닌 창고에서 생활을 하게 된 아담은 동네에 자신 말고도 다른 종류의(?) 친구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톡톡캔디를 먹는 채식주의자 뱀파이어인 코리나와 추파카브라인 에르네스토 그리고 강박증이 있는 그대로 좀비가 된 아담 멜처. 어울릴듯 어울리지 않은 조합이지만 셋은 셋만의 비밀을 간직하며 학교에 다닌다.

아담은 자신이 죽은 이유가 궁금했다. 알러지 검사를 통해 벌 알러지가 없다는 걸 알고 있기에 자신이 왜 죽은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자신의 죽음과 관련된 살인벌에 대한 것들을 조사하며 하나씩 알게되는 좀비벌과 관련된 일들.. 아빠 친구의 연구소에서 벌어지는 끔직한 연구들.. 인간에게 실험해 보기 위해 벌이는 일을 막기 위해 셋이 나서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을 문 벌과 만나게 된다.


어른의 입장에선 기가막힌 이야기 이겠지만 아이들의 눈으로 본다면 그저 코믹한 이야기 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혼자 책을 보며 키득 거리는 아이의 얼굴을 보는 것 만으로도 책속에 얼마나 깊게 빠져 있는지 지금 이순간 얼마나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책을 읽는지 느낄수 있었다. 어른의 눈으로 볼때 조금은 징그러운 부분들이 있긴 했지만.. 자신의 팔을 꼬메며 살아가는 좀비아이의 모습.. 아이들의 눈에 그 모습도 그저 신기하고 재미난 모습이지 않을까 싶다.


다음권에선 좀타스틱이 어떤 재미는 일들을 해결할지... 무척 기대된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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