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황진규 지음, 박연옥 그림 / 어린이나무생각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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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요? 공학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공학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었을까?」 공학이 뭐지 라는 궁금증을 해결해준 책이다. 나와 같은 보통사람들은 과학과 공학을 같은거라 생각한다. 아이들 또한 나와 생각이 비슷할 것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공학과 과학의 차이를 쉽게 설명해주었다.

 

물은 0도씨에 얼음이 되고 100도씨에 수증기가 된다는 자연 현상을 발견하고 이해하는건 과학.

이런 지식을 이용해 냉장고를 만들거나 가습기를 만드는 것은 공학.(21쪽) 

 

초등학교 고학년인 아들녀석과 함께 공학이 뭘까 라는 생각을 하며 재미나게 읽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진 책이라 그런지 정말 이해하기 쉬웠다. 공학이란 '문제를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과정' 이라는 걸 이해하며 다양한 공학의 종류들에 대한 설명도 접할 수 있었다.

 

인류가 탄생하고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갔던 원시인들이 도구의 필요성을 느끼고 나무 막대기에 날카로운 돌을 매달아 손도끼나 창을 만든 그 순간이 인류에게 처음 공학이 등장한 순간이라 한다. 이후 공학은 인류의 역사와 밀접한 관계를 갖게됐고 불편함을 느끼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됐다.


 

 

비행기, 전화기, 통조림, 컴퓨터 등 우리 일상에서 사용하는 물건들이 어떻게 누구에 의해 발명됐는지를 알아가면서 자연스럽게 공학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역사속에 숨어있는 공학 이야기를 통해 알게된 역사 이야기 또한 무척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주변의 모든 물건들을 보며 공학과 연결해 볼 수 있어 아이에게 더 큰 도움이 된듯하다.

 

물론 공학의 이점들 뿐만 아니라 공학의 이중적인 면도 알 수 있었으며, 공학에도 지켜야 할 윤리가 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우리 주변의 과학, 발명이라 생각했던 대부분의 것들은 공학이라 말하는게 맞다는 걸 이해하며,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할 수 있는 공학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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