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 3코스 Travel 스도쿠 시리즈
오정환 지음 / 보누스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학창시절엔 그렇게도 재미없던 스도쿠를 이제와서 맛들이기 시작한건 아들덕분이다. 아들녀석이 스도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문제를 찾아 적어주던 중 「슈퍼 스도쿠 인피니티」(http://blog.naver.com/dark0405/220957752650) 이 책을 만났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시간때우기 용(?)으로 애용하려 했던 내 의도와는 달리 생각보다 어려운 문제들을 접했었고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다기 보다는 스도쿠를 하기위해 따로 시간을 뺄만큼 푹 빠져들었다.

뭔가에 빠져들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성격 덕분에 난 스도쿠 책을 엄청나게 구입했고 그런 와중 가장 작은 사이즈의 「지적 여행자를 위한 슈퍼 스도쿠」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스도쿠 책들이 다른 책들과 달리 큰 사이즈가 아니라 가지고 다니기 편해 늘 한권쯤은 들고 다니곤 했는데 이번에 만난 책은 그런 책들보다도 작은 사이즈였다.


 

이 작은 사이즈의 책에 무려 100문제나 수록되어 있으며 문제의 난이도 또한 쉽지만은 않았다. 공간이 좁아 낙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적긴 했지만 어디든 쏙 들어가는 사이즈라 바지 주머니! 자켓 주머니! 손바닥만한 핸드백 속에 쏙~ 들어가 늘 편안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었다. 두달이 넘는 시간동안 참 열심히 스도쿠를 한듯 하다. 예전보다 실력이 많이 는듯 하지만 여전히 틀리고 화내기를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를 다 푼 후의 만족감과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듯한 뿌듯함은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 정답을 맞췄을때 더욱 큰 듯 하다. 때론 문제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아 스트레스가 더 쌓일때도 있지만 내가 노력한만큼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에 앞으로 더 열심히 스도쿠에 빠질 듯 하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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