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폴픽 - Polar Fix Project ㅣ 스토리밥 문학선 1
김병호 지음 / 스토리밥 / 2017년 3월
평점 :
스토리밥 문학선 1
어린시절 미래와 관련된 그림 속에는 당시로썬 획기적인 것들이 그려지곤 했다.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핸드폰과 영상통화 무인자동차 등 당시엔 말도 안되는 일들이라 생각하면서도 먼 미래의 일들이라며 그림을 그렸었다. 하지만 지금! 난 핸드폰을 들고 다니고 그 핸드폰을 통해 영상통환는 물론 인터넷 접속과 대부분의 일들을 처리 할 수 있다. 과거엔 아주먼 미래의 일이라 여겨졌던 어린시절 그림속일들이 지금은 현실이 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인지 「폴픽」 이 책을 읽으며 2050년 정말 이런 일들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으로썬 허무맹랑한 일들 투성이지만 과거에 그랬듯 미래는 누구도 모르는 것이기에 해본 생각들이었다.
어느 날 컴퓨터에 자리잡의 하나의 파일. 마치 살아있는듯 크기를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하다 동영상 파일로 자신을 변환 시킨다. 그리고 시작되는 2050년 9월 5일의 영상이 시작된다. 지구와 연결된 소행성 그 사이엔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엘리베이터가 있다. 8대의 엘리베이터중 문제가 생긴 1대의 엘리베이터를 수리하기 위해 사람들이 접근한다. 그곳에 고장난 상태로 멈춰있는 수리로봇은 오작동으로 인한 문제인듯 하지만 뭔가 석연치 않아 보인다. 그런 와중 김중호는 다른 엘리베이터에 구형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얘기를 듣게되고 조치를 취하려는 순간 자신만이 느낄 수 있는 아주 낮은 울음을 느끼며 온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그와 동시에 섬광이 온 시야를 가득 채운다. 다시 깨어난 김중호는 이전의 김중호가 아니었다. 자신의 지난 기억들이 천천히 자리잡으며 RGP 비밀 단원의 기억들이 자리잡는다. 수리로봇 컨트롤 패널을 기폭장치로 이용해 우주 엘리베이터를 파괴하려는 시도를 하게된다.
얼마전부턴 지구의 축이 하루에 30Km 이상 움직이고 있다. 과거 수만년에 걸쳐 지구 자기장의 극이 변화한 적은 있지만 이렇게 급박하게 변화된건 이번이 처음이다. 화산들은 불을 뿜고 동물들은 이상행동을 보인다. 이 움직임을 고정하기 위해 거대한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지구 정지궤도에 거대한 전자총을 설치해 이 움직임을 막고자 한 것이다. 하지만 지구 스스로 결정해야 할 일이라며 이러한 움직임을 반대하는 단체가 있다 그것이 RGP 였고 김중호는 막대한 임무를 맡은 것이다.
설정 자체가 황당하면서도 무섭게 느껴진다. 하지만 재미있게 읽었다. 살짝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었지만 한권이 순식간에 끝나버렸다. 과학 소설이라 하면 딱딱하고 재미없다는 생각에 잘 읽지 않았던 것도 사실인데 이 책엔 그 딱딱함이나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