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00배 큰 글로벌 마켓에서 창업한다 - 500만 원으로 시작해 400억 매출 올리는 해외 시장 공략법
강남영 지음, 이상희 감수 / 라온북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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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한 대, 책상 하나로 시작해 2년 만에 2000% 성장하는 글로벌 창업


창업에 대한 관심도가 많아진 요즘 눈에띠는 책을 발견했다. 중장년층을 위한 책은 아닌듯 했지만 「나는 100배 큰 글로벌 마켓에서 창업한다」 이 책을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읽기 시작했다. 글로벌 마켓이라 하면 미국시장 정도만 떠올렸던 나에게 아주많이 낯선 나라인 러시아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창업을 결심했을때 그의 손에 쥐어진 돈은 단 3000만원 정도였고, 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돈은 고작 500만원 이었다고 한다. 주재원 시절 현지 직원들과 쌓은 친분 덕분에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며, 그들과 같은 생활방식으로 살아온 당시의 경험이 글로벌 스타트업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1장 왜 글로벌 마켓 스타트업인가

2장 글로벌 마켓 성공 창업 전략

3장 글로벌 스타트업 마인드로 무장하기

4장 글로벌 마켓 창업, 무역으로 시작하라

5장 글로벌 마켓 경쟁자를 이기는 무기, 컨설팅 사업

6장 부록 : 바로 써먹는 비즈니스 서식

왜 글로벌 마켓 창업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해주며, 스텔스 창업이나 글로벌 미들맨과 같은 낯선 방식들도 소개해주고 있다. 너무나 낯선 나라인 러시아에서 한류열풍이 일고 있다는걸 알고 저자 만큼이나 나또한 무척 놀랐다. 저자의 다른 책을 읽고 문의를 해오는 젊은 학생들에게는 진심어린 조언과 호의를 배풀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한다. 오랜 기간동안 사업을 하며 겪은 어려운 상황들을 이겨낸 방법들을 공유하며, 스타트업의 진짜 기회는 위기의 순간에 찾아 온다는 조언도 해주고 있다.


난 러시아라는 나라와 글로벌 마켓 이라는 나만의 고정관념이 있었던 듯 하다. 아는것보다 모르는게 많았던 투박한 나라라 생각했던 러시아에대한 오해들이 사라지고 미국이 아닌 세계 여러 나라를 통해 글로벌 마켓을 창업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책을통해 엿볼 수 있었다. 물론 40대 이후의 가장들이 도전하기엔 다소 위험부담이 있겠지만 청년들에게 있어 세계시장은 무시하기엔 너무나 많은 가능성을 갖고 있었으며 내 아이들이 사회생활을 할땐 세계를 무대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욱 많아질거라 예상된다.


실제 비즈니스 서식을 부록으로 담고 있으며, 몇몇 사례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지만 호기심만으로 이 모든걸 이해하기엔 나의 이해력이 다소 부족한듯 하다. 너무나 많은 정보와 당장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내용들을 알려주고 있음에도 이와 관련된 사업에 대한 생각들을 해보지 못했기에 더욱 버겁게 느껴지는 듯 하다. 하지만 실제 자신의 사업을 창업하려 준비중인 청년들에게 있어 이 책은 큰 도움이 될듯 하다. 특히 러시아를 무대로 사업을 준비중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 권해주고싶다.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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