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 금융 100문 100답 - 부동산 왕초보의 금융자산 100% 활용 비법 100문 100답
박정수.김남수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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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과 금융을 모르면 세상에 이용당하고 노후에 버려지는 지름길이다!


재테크와 관련된 책을 읽을때마다 느끼는건 책을 쓰는 작가(?)의 생각이 다 다르다는 점이다. 소신에 맞게 투자를 하고 돈을 불려나가 부자가 되었다는 점은 같은데 그 과정이 모두 달랐다. 부동산만 봐도, 전세, 임대, 상가, 경매, 급매, 땅, 리모델링을이용한 시세차익 외에도 종류가 다양했으며, 과하다 싶을만큼 자신들의 주관이 뚜렷했다. 이들이 하는 공통적인 얘기중 하나는 실행에 옮기라는 말이었다. 매번 책을 통해 좋은 정보들을 얻음에도 불구하고 늘 고민하고 재고있는 사람들을 안타까워하며, 부자가 되고싶다는 생각만 할게 아니라 실천에 옮기라는 말을 강조하고 있었다.


부동산 & 금융 100문 100답」 이 책에선 주택임대사업(소형아파트)을 추천해주고 있다. 매매가격대비 85%이상의 전세 시세를 유지중인 아파트라면 당장 구입하라고 말하고 있다. 재산세는 큰 부분을 감면 받을 수 있고, 종합부동산세도 거의 내지 않으며, 양도소득세도 많은 부분을 감면 받을 수 있다는 팁도 전해주고 있다.


Part 01 부자 시크릿 - 부자들만 아는 부자 노하우

Part 02 부동산 시크릿 - 뉴스테이 시대의 부동산 재테크

Part 03 금융 시크릿 - 저금리 시대의 금융자산 관리


내가 그동안 생각하고 있던 부동산은 월세부분이었다. 매달 월세를 받으며 내가 일하지 않고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에선 월세 수익을 제대로 받지 못해 고민하고있는 사람들을 예로들며 전세를 권해주고 있었다. 전세를 끼고 집을 구입함으로 인해 적은 돈을 들여 집을 구입할 수 있으며, 매년(또는 2년마다) 전세값이 오르기 때문에 보다 안정적이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다 해도 그 아파트의 전세가보다 떨어지지 않는다.(170쪽)


일본의 사례와 비교하며 부동산이 폭락 할거라는 '부동산 폭락론자들' 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부동산이 폭락할거라 말을 한다. 하지만 진짜 부자들은 이 시기에 수십에서 수백채의 집을 살 수 있는 기회로 본다고 한다. 작가도 한때 부동산이 폭락할거라는 말에 집을 팔았고 결론적으로 그 집은 1억원이나 올랐다고 한다. 나또한 부동산이 폭락할거라는 말에 지금보다 평수를 넓혀 이사를 갈까 생각하던 중 이사를 가지 않기로 결정을 했었다. 결론적으로 그 집은 그당시보다 5천이상 올랐다. 어떤말을 믿어야 할지 누구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결정을 내려야 할지 그건 책을 읽는 독자의 몫일 것이다.


이 외에도 금융과 관련된 팁들도 배울 수 있었다. 어떤책에서든 권해줬던 통장 쪼개기를 이 책에선 권하지 않고 있었다. 차라리 그 의지와 열정을 다른데 쓰라고까지 말을 하고 있다. 그동안 궁금했던 내용들은 작가의 친절한 설명 덕분에 어느정도 해소할 수 있었다. 하지만 너무나 강하게 느껴지는 작가의 주장(?)들로인해 이 책의 호불호가 격하게 갈릴듯 하다. 개인적으로 이정도의 재테크 상식은 갖추고 있으면 좋을듯 하다.



[박정수의 투자 조언 10계명 : 이것만 지키면 부자가 안 될 수 없다]


1. 돈을 깔고 있지 않는다

2. 제대로 된 복리를 이용해 목돈을 만든다

3. 목돈이 모이면 소형 아파트를 구입한다

4. 소형 아파트를 최대한 늘려나간다

5. 현금 흐름에 초점을 맞춘다

6. 아파트를 통한 현금 흐름으로 돈이 계속 구르게 한다

7. 부자가 되어야 한다는 강한 의지를 갖는다

8. 누가 뭐라 해도 귀를 막고 위의 방법을 고수한다

9. 박정수라는 사람을 최대한 이용한다

10. 세상의 재테크 정보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책의 마지막엔 강력한 10게명도 등장한다. 이대로만 하면 부자가 안될 수 없다고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실천까지 옮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궁금하다. 누군가는 이 책의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려 애쓰겠지만 누군가는 이 책을 멀리할 거란 생각도 든다. 선택은 독자가 알아서 하는걸로~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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