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 클럽 3 - 해적의 보물 지도 암호 클럽 3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박다솜 옮김 / 가람어린이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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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보물 지도, 보물 사냥꾼의 흔적을 따라 해적이 숨긴 보물을 찾아라!

(2013년 애거서 상 최우수 아동도서 상 수상)



코믹스러운 「암호클럽3 - 해적의 보물지도」 이 책의 표지를 한장 넘기면 비밀스러운듯한 '암호 클럽 규칙이 등장한다.

비밀스러운 무언가 잔뜩 등장할듯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그리곤 목차가 나온다. 그런데 온통 손가락 그림 뿐이다. 재미있으라고 해놓은건지 몇장 넘기다보니..

목차를 해석할 수 있는 힌트가 등장한다. '지문자' 를 이용해 글자와 맞춰보며,

퀴즈를 풀듯 목차 제목들을 알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모스부호, 길찾기 암호, 길 표지 , 무전 신호, 카이사르 암호, 수기 신호, 표준주기율표,

 거꾸로암호, 상형문자등 암호를 풀 수 있는 힌트들이 잔뜩 정리되어 있었다.



1. 캘리포니아의해적

첫 장을 읽기까지 참 재미난 과정을 거치며 책에대한 호기심이 커졌다.

앞장에 각종 기호들을 왜그렇게 꼼꼼하게 적어논건지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었다.

암호클럽 멤버들끼리 주고받는 쪽지나 노크소리 등 암호를 사용하는데 그 암호가 뭔지 알수있는 힌트였다.

물론 책의 맨 마지막장에 정답(?)이 정리되어있긴 하지만 아이들과 하나하나 찾아보며 참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암호클럽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학여행날!

학교에서 준비한 수학여행을 즐기면서도 전날 담임 선생님으로부터 들었던

전설의 해적 히폴리테의 보물을 찾기위해 조사를 하게된다.

그런 그들의 주변을 멤도는 2인조 악당을 의식하기 시작할 즈음,

도서관에서 일을 하는 샤부르 할아버지가 위험에 처한걸 알게되고,

아이들의 순발력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암호로 적혀있는 글들을 해석하며 읽어야 했기에

다른책들에 비해 조금 느리게 진행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 책은 그게 매력인듯 하다.

암호를 해독하며, 과정을 추리하고 풀어가며 읽으니 아들녀석이 더욱 즐거워 하는 듯 했다.

책을 응용해 가족들끼리만 주고 받을 수 있는 암호를 하나 만들어 보는것도 참 재미있을 듯 했다.


1편과 2편은 과연 어떤 내용일지.. 아들녀석과 함께 읽어봐야겠다 ^^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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