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선물 - 내 인생을 바꾼 다섯 가지 가르침
기타가와 야스시 지음, 송소영 옮김 / 마일스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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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꿈으로 끝내지 않기 위해서 아버지가 준비한 최고의 선물!


대학을 막 졸업해 인생의 출발선에 서있는 주인공 유스케가 집을 떠나던날 아버지로부터 책 한권을 받게된다. 「아버지의 선물」 이 책의 커버와 비슷할 것 같은 녹색 커버의 책! 책속엔 반권 분량의 소설과 아버지의 편지가 적혀 있었다. 아버지가 쓴 소설 속 주인공은 아들인 자신의 이름과 같다. 자신과 이름이 같은 주인공이 화려하게 성공했다며 행복한 결말을 떠올렸던 유스케.. 하지만 소설의 결말은 씁쓸하다. 씁쓸한 결말의 소설을 통해 아버지가 하시고자 했던 말들은 편지를 통해 하나하나 알아갈 수 있었다. '사랑하는 아들, 유스케에게' 로 시작하는 편지를 통해 다섯가지의 가르침과 가치관을 세우는 방법 세가지를 말하고 있다.


첫번째 가르침 : 행복은 남과 비교를 통해 얻을 수 있다는 상식의 틀을 깨라

두번째 가르침 : 지금의 안정이 늘 계속된다는 상식의 틀을 깨라

세번째 가르침 : 성공이란 부자가 되는 것이다는 상식의 틀을 깨라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우는 방법 ① : 시간을 투자하라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우는 방법 ② : 두뇌를 단련하라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우는 방법 ③ : 마음을 단련하라


네번째 가르침 : 돈벌이가 되는 일 중에서 하고싶은 일을 선택한다는 상식의 틀을 깨라

다섯번째 가르침 : 실패 없이 살아야 한다는 상식의 틀을 깨라


마치 나의 아버지가 나에게 편지를 써준듯 생각하며 책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덕분에 읽힘 또한 좋았다. 나도 모르게 책에 빠져 유스케 아버지의 가르침들을 하나하나 머릿속에 새기고 있었다. 한참이나 고개를 끄덕이며 책을 읽었고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책이었다. 또한 아버지가 유스케에게 진짜로 하고자 했던 말을 알게 된 순간 '아!' 탄성과 함께 유스케가 무척이나 부럽게 느껴졌다. 너무 일찍 내 곁은 떠나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살짝 눈물이 핑 돌기도 했고, 내가 여태까지 살아온 삶을 돌아보며 소설속 주인공의 삶과 엇비슷하게 느껴져 뜨끔하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 살아갈 내 인생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해볼 수 있었다.


도쿄로 가는 기차안에서 유스케의 생각들이 바뀌었으며 많은걸 깨달았다. 독서의 중요성을 알게된 주인공의 앞으로의 삶은 소설속 동명 이인의 삶처럼 씁쓸한 결말이 아닌 기대되는 결말일 거란 기대감이 생겼다. 아버지가 계절마다 보내줄 책들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될 유스케의 삶이 너무 기대된다. 내 삶 또한 작은 변화들이 생길 듯 하다.


유스케의 아버지가 유스케에게 보내고자 했던 책 리스트는 책의 가장 마지막장에 정리되어 있다. 계절마다 읽으면 좋을만한 책의 제목과 이유들이 적혀있다. 꼭 한번 이 책들도 찾아 읽어봐야겠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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