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 의사.의과대 학생.직업 전문가가 들려주는 의사의 모든 것 꿈결 잡 시리즈
고정민 외 지음 / 꿈결 / 2016년 9월
평점 :
일시품절


의사를 꿈꾸는 십대에게 전하는 생생한 의사 이야기


꿈결잡시리즈 「외교관 국제기구 종사자」 (http://blog.naver.com/dark0405/220764068463) 책을 통해 조금 낯설게 느껴졌던 국제기구 종사자에 대한것들을 알 수 있었다. 실제 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감있게 그들의 일상을 알수 있어 무척이나 재미나게 읽었던 책이었다. 그래서 꿈결잡시리즈 - 「의사」 이 책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특히나 아들녀석이 현재까지 변하지 않고 꾸는 꿈에관한 이야기였기에 더욱 기대됐다.


아들의 꿈은 초등학생이 된 이후 4년째 변하지 않고있다. 의사. 그냥 일반적으로 돈을 많이 버는 의사나, 어른들의 강요에 의해 정해진 그런 꿈이 아닌 수술을 잘 하는(?) 외과 집도의가 되고싶다 말을 한다. 왜 이런 생각을 하게 아직 말을 해주지 않아 알 수 없어 아쉽긴 하지만 언제 바뀔지 모를 현재의 꿈을 위해 이 책이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 하다.


첫장을 펼치고, 같은 꿈을 꾸는 선배 (대학생) 의 이야기가 나온다. 자신이 왜 의사를 꿈꾸는지, 의사가 되기위해 어떤 과정들을 거치게 되었는지, 자신이 어떤 노력들을 하고 있는지, 대학에 들어갈때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썼는지, 어떤 책들을 읽었는지, 구체적인 이야기를 통해 단순하게 의사가 되고싶다는 아들의 생각에 구체적인 방법들을 알려주었다. 단순히 난 의사가 될꺼야 라는 생각을 하고있던 아들녀석에겐 조금은 머리아픈 이야기가 되었을 지도 모르겠지만 어떻게 해서 의사가 되는지에 대한 선배의 조언을 통해 조금은 구체적으로 자신의 생각들을 정리하는데 무척이나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고있는 현직 의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실질적인 의사가 되어가는 과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었다. 무려 40시간이나 잠을 자지 않고 버티기도 여러차례, 가장 힘든 시기였던 때 하루 두시간 이상 잠을 잘 수 없었다는 이야기 등을 통해 의사라는 직업이 무척이나 고된 직업이란 것도 알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되길 잘 했다는 의사선생님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들의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것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나 조차도 그 분야에 대해 몰라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할때가 많다. 이럴땐 '꿈결잡시리즈' 와 같은 책을 통해 그 분야에 대한 것들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해보는 것이 무척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이 된다. 의사를 꿈꾸는 수많은 아이들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듯 하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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