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 아이앤북 지식더하기 2
최원석 지음, 지문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앤북 지식더하기 2


요즘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도 참 열심이신데 아이들을 위해 책 쓰는것 또한 열정적이신 듯 하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하나라도 더 즐겁고 재미나게 알려줄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 재미난 책까지 쓰게 되신듯 하다.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 이 책 또한 중학교 과학 선생님이 쓰신 책이다. 강연활동도 열심히 하고 계시며, 2013년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하시기까지 하신 유능한 선생님이시다.


주인공 동수는 과학과 음악을 좋아하는 미래의 아인슈타인을 꿈꾸는 아이이다. 책상에 앉아 숙제를 하던 동수의 눈앞에 떨어진 한권의 책! 제목은 '절대 열어보면 안 되는 책' 이었다. 호기심이 커진 동수는 책을 열어보았고, 조그만 인형이 등장한다. 그 인형은 인형이 아닌 작은 사람이었으며 이름은 에코, 사운드 왕국의 왕자였다. 사운드 왕국에서 스크래치 마법사의 마법에 의해 소리가 사자지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수를 책속으로 불러들이게 된다.


몸집이 작아져 책속에 들어간 동수는 임금님의 부탁을 받고 에디쏭과 똘끼호테와 함께 스크래치 마법사를 찾아나선다. 찾아나서는 과정을 통해 소리가 없어져 불편을 겪고 있는 백성들을 만나게 된다. 이런 이야기 중간중간 이야기의 내용과 관련된 소리에 대한 지식들을 읽어볼 수 있었다. 앞의 상황들에 대한 설명처럼 이해를 도와주기도 하지만 이야기의 전체적인 흐름이 깨진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소리가 어떻게 들리게 되는건지 원리를 알아가며, 소리의 역할들을 알 수 있었다. 소리가 없으면 생길 수 있는 상황들을 이야기의 진행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소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또한 청각장애를 겪고 있을 친구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다.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과학의 재미를 알수 있어 아들녀석이 특히 좋아한 책이었다. 아마 또래 남자아이들이라면 아들녀석과 같은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싶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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