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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괜찮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세계 1%들의 창의적 습관
오상진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16년 8월
평점 :
아이디어를 상상하고, 디자인하고, 인큐베이팅하라!
어린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기에 당연한것들에 대해 궁금해하곤 한다. 새로 알게된 사실들에 대해 끊임없이 '왜?' 라는 질문을 한다. 그런 아이들이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왜라는 질문을 하지 않게된다. 아이들에게도 고정관념이란게 생기기 때문이 아닐까싶다. 그렇게 어른이 되어버린 아이들은 자신들이 만들 틀 안에서 안정적으로 살기를 바라곤 한다. 상사의 지시에 고분고분하게 "네 알겠습니다." 라고 말하는 부하직원을 원하는 직장들은 점점 줄어들고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말하며 수많은 아이디어들을 끊임없이 낼 수 있는 창의적인 직원들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창의적인 사람들의 특징중 하나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남들이 보지 못하는 불폄함을 찾아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37쪽)
「나는 왜 괜찮은 아이디어가 없을까?」 이 책의 저자는 17년간 한분야에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다. '창조' 는 누군가의 불편을 덜어주고자 하는 마음, 누군가를 기쁘게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에서 오늘도 전 국민의 아이디어 발상을 돕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있다. "당신은 창의적인 인재인가요?"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그 답을 찾기 시작했고, '창의성에는 정답이 없다' 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하지만 창의성이 '습관' 에서 비롯된다는 결론 또한 얻게 되었다.
새로울 것 없는 세상에서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창의적 인재들의 16가지 습관
(상상,관찰,파괴,탐험,투시,연결,질문,창조적모방,몰입,변화,실패,도전,기록,스토리텔링,긍정,열정)
책을 통해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여느 자기계발서에서 읽었을 법한 내용들도 있고, 새롭게 접할 수 있는 내용들도 있었다. 하지만 식상하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책의 읽힘이 무척 좋았으며 읽기시작해 책을 덮기까지 긴 시간이 걸리지도 않았다. 모든 내용을 하나한 기억할 순 없었지만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요점들은 기억에 남을만큼 쉽게 정리되어 있었다.
"저급한 자는 베끼고, 위대한 자는 훔친다."
창의적 활동이란 타인이 노력해서 내놓은 결과를 그만큼 노력해서 자기것으로 만들 수 있을때 일어나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141쪽)
무조건 새로운걸 만들어 내는 것만의 창의적인 활동이라 생각했던 나의 고정관념을 깰 수 있었다. 모방을 통해 기존의 기업보다 더 많은 발전을 이뤄낸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모방이 무조건 나쁜것 이라는 생각도 지울 수 있었다. 일상속에서 남들이 보지 못한 것들을 찾아내는 창의적인 인재들의 습관들이 담긴 이 책을 통해 좀더 창의적인 인재들의 습관을 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른이 되어 굳어버린 머리라 이젠 안된다며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며 살았을 모든이들에게 할수 있다는 긍정의 메세지를 전해주고 있는 듯 한 기분좋은 책이었다.
-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